3월 11일 • 수요일
반항에서 돌아옴
성경읽기 : 신명기 14-16; 마가복음 12:28-44
새찬송가 : 290(통412)
오늘의 성경말씀 : 예레미야 3:11-17
다시는 그들의 악한 마음의 완악한 대로 그들이 행하지 아니할 것이며 (예레미야 3:17)
1953년 개봉한 영화 ‘위험한 질주(The Wild One)’에서 말론 브란도는 속으로 반항적인 문제아 기질을 가진, 오토바이 갱단의 두목 조니 스트래블러 역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 한 장면에서 젊은 여인이 갱 단원의 재킷에 새겨진 이니셜 B.R.M.C.라는 약자의 의미를 묻자, R이 “반항자들 (Rebels)”을 의미한다는 것을 듣고 웃으며 드럼을 두드리고 있던 브란도의 팔을 가볍게 잡으며 이렇게 묻습니다. “저기 조니. 무엇에 반항하는 거죠?” 그러자 그는 “무엇이든!”이라고 대답합니다.
이보다 더 우리의 문제를 잘 설명하는 말이 있을까요!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자기 주장을 하려는 본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는 주도권을 잡고 싶어 하고, 자기 뜻을 관철하고 싶어 하고, 그것이 통하지 않으면, 수동적으로라도 자기 고집을 부립니다. 반항 자체가 목적이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왜 어리석게도 “돌과 나무”(예레미야 3:9) 우상을 숭배했을까요? 그리고 왜 이스라엘의 “신실하지 못한 자매 유다”는 하나님에게 돌아오는 척만 했습니까(10절)? 왜냐하면 그것이 “그들의 악한 마음의 완악함”(17절)으로 그들의 독립성을 표현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입니다. 결국은 이도 반항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더 크십니다. 예수님은 반역자들을 위해 죽으셨고, 돌아올 수 있는 문을 열어 두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배역한 이스라엘아 돌아오라’ ‘나의 노한 얼굴을 너희에게로 향하지 아니하리라 나는 긍휼이 있는 자라… 너는 오직 네 죄를 자복하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배반한 죄를!’”(12-13절).
우리는 반항하는 자들로 태어났지만, 돌아올 수 있습니다. 이제 아버지께 달려 가서 용서와 사랑, 그리고 도우심을 누립시다.
당신은 언제 어리석고 잘못된 방식으로 자기 뜻을 주장하십니까? 당신은 어떻게 하나님을 외면해 왔으며, 어떻게 하나님께 돌아갈 수 있을까요?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용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아버지께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