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금)~12월 15일(일)
늘 랑 뒤만 졸졸 따라 다니다
공항에서 혼자 비행기 타다.
새벽에 알람 시간 10분 전
눈 자동으로 떠지고
티켓 예약은 딸이 해주었고
공항에선
안내원이 자동 티켓팅 도와주고
짐 부치고
별 어렵진 않다.
(제주에선 나 혼자 자동 티켓팅하고,
좌석 지정 안되어 있어,
미리 해놓으려 했더니 그날만 가능하단다.
날개 쪽 뒷자린 소음 심하고)
제주 공항 일등으로 도착.
10일 전 갑자기 휴가 통보 받아
비행기표 부족으로
일행들과
출발 시간과 항공편 제각각
제주공항에서 도킹 ㅋ
짐 기다리는데 한참 걸림
작은 캐리어면
기내에 싣고 타는게 좋다.
옷이 많아(겨울옷이라 부피 크다) 큰 캐리어로,
5일 이상 여행 가는 줄...
(내 옷은 안입은것도 제법 있고 친구 옷 빌려입고.ㅋ
빌려 입은건 또 처음.
흔쾌히 빌려주어서 고마왔고)
올때는 일행의 지인분이 과수원에서 직접 수확한 귤
넣어 오느라 무게 초과 되어
(덕분에 캐리어에 있던 부츠 좀 찌그려졌다)
수하물 초과비용 1만원 내고
2박 3일 겨울 제주 여행 코스
첫째 날
스위스마을 -성산일출봉 옆 해안도로-백다방(아이스크림)-중식 광치기흑돼지-
광치기 해변(검은 모래)-유채꽃밭-섭지코지-석식 서울뚝배기(회,참돔외 30만원)
숙소 캔싱턴 리조트 서귀포점(3일 211.000원)
롯데 랜트카 (소나타 120,960원 보험 가입 안함, LPG (58.000원)
둘쨋 날
위미동백군락지,제주동백수목원-샤인빌 리조트 주변(둘레길 4코스)-
쌍둥이 횟집(중식 12시~3시) 회덥밥 1만원,굿)-사려니 숲길-
선샤인코스트 카페(외돌개 주변 전망 좋은 카페 감귤생강차 6000원 굿) -
석식 호림식당(갈치정식 중자 6만원-굿)
세쨋 날
알뜨르 비행장-카멜리아 힐(카페 라떼)-중식 해월정(보말죽)-
성이시돌 목장,테쉬폰-제주 카페거리(설심당 커피)-삼양해수욕장(노을 굿)-
공항 (석식 공항 한식당 올레반상)-공항 파리바게트
첫날 일정
스위스마을 - 성산일출봉(올라가지 않고 옆해안가 촬영)- 섭지코지-
제주 도착이 10시라
몇 군데 못가고 일정 끝
일정 조금 잡고 힐링 하자 했건만
욕심땜에 또 빡센 여행 되어버린.
난 괜찮았지만
(위도 안좋고 최상 컨디션 아니었지만)
힘든 사람들도 있었고
또 배려 부족 ㅠ
난 찍으랴 찍히랴 바빴고
일정 조금만 줄였으면 서로 덜 힘들었을텐데...
날씨는 복 받은 날씨
초겨울치고는 따뜻하고
섭씨 14도~16도
이른 아침 시간부터 움직이지 않아서
아침 기온도 많이 낮지 않고
해변에는 바닷 바람때문에 쌀쌀한 듯 했지만
다른 곳은 좀 추운듯한 늦가을 날씨
1.스위스마을
작년 랑이랑 왔을때 네비에 주소 치니
네비가 못 찾아 못 왔던 곳
이번에는 쉽게 도착
영어마을이나 프로방스 느낌인데
문닫은 가게도 많고
제주와서 굳이 여기까지 사람들이 안오는지 썰렁한 느낌
철없는 코스모스 아직도 활짝
철지난 핑크뮬리인데 핑크색은 사라지고
2.성산일출봉(올라가지 않고 옆해안가 촬영)-
성산일출봉은 몇 번 가본 곳이고
올라가봤자 그리 볼것도 많지않고
입장료도 있어
왼쪽 옆에 해안가 한바퀴 들러본다
멀리 우도도 보이고
탁트인 전망 좋다
해안가에 노란 꽃 천지다.
이름 검색해봐도 안나오고
궁금해진다.
3.광치기흑돼지에서 흑돼지로 점심 맛나게 먹고
근처 광치기 해변으로~~
난 모형배 있는 곳인줄 알았는데 아니다.
성산 일출봉이 멀리 보인다.
빛내림 멋지다
4.주변에 노랑 유채꽃이 활짝 피어있다.
초겨울에 봄에나 피는 유채꽃이라니...
하우스에서 키워서 밭에 옮겨 심었다는데
입장료 1000원 내고
눈 호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