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저는 대전에 살고 있습니다. 근데 청주로 이사를 가게 되어 언니와 조카들과 함께 갔지요. 집은 그리 좋은 집은 아니었고 어렸을적 살았던 기와집과 아주 비슷했어요. 그리고 나서 저는 회사의 행사가 있어서 걸어서 거기를 가야했습니다. 좀 가려니 아주 높은 계단이 나왔습니다. 기찻길이 있는 육교같았어요. 많은 사람들이 그 계단을 오르고 있었어요.저도 그 계단을 천천히 오르기 시작했지요. 누군가와 함께 오른듯 싶은데 어른은 아니고 어린아이였던것 같아요. 오르다 보니 계단과 계단사이에 웬 손목시계가 떨어져 있는것을 발견했어요. 검정색이었고 시계는 아주 멀쩡했어요. 저는 그 시계를 주을까 말까 망설이다 그냥 계속 계단을 올라갔어요.
다 올라서니 내려가는 계단이 보였는데 역시 많은 사람들이 내려가고 있더군요. 저는 고개를 돌려 왼쪽편을 바라보았어요. 근데 거기에는 그냥 의자만 있는 기차 비슷한게 정차해 있었는데 거기에는 할머니 한분과 웬 아주머니가 아이를 안고 굉장히 가엾은 얼굴로 저를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그렇게 얼마동안을 그 아주머니와 얼굴만 쳐다보다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하면서 꿈이 깨었어요.
사실 지난회차(52회차)때도 계단이 나오는 꿈을 꾸었는데 이번에 또 계단이 나왔네요. 꿈이 참 요상해서요. 부탁드립니다.
글구 모든 분들 이번회차에는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사실 계단꿈을 자주 꾸시는 분들은 평소에 자기관리가 비교적 확실하고 욕심을 내지 않는 분들입니다. 반면에 어떤 일의 진행속도는 상당히 느린편에 속하지요. 결국 꿈을 통해 그러한 자기모습을 조금이나마 불만스럽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특별한 암시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