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산[月尾山] 108m 인천 중구
위치 인천 중구 북성동
높이 108m
월미도 중앙에 위치한 인천상륙작전의 전적지인 월미산, 그동안 군부대가 사용해 민간인 출입이 불가능했던
18만여평의 월미산이 2001년 일반에게 개방되었다.
이 산에 오르면 인천 앞바다와 작약도 ·팔미도 ·무의도 ·덕적도 등 크고 작은 섬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영종도
인천공항을 오르 내리는 항공기들도 한눈에 들어온다.
50년만에 개방된 월미산(月尾山)이 역사.문화.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인천시는 17만5천여평에 이르는
월미산 경관을 최대한 살리되 역사와 문화를 강조한 도시공원으로 2004년말 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월미산은 항만.갑문.주변섬 등이 한눈에 들어오는 수려한 주변 경관을 지닌 곳이다. 지난 50년간 민간인 출
입이 금지되면서 벚나무.해송.참나무.느티나무.오리나무.편백.개나리.진달래 등이 어우러진 울창한 수림대
가 형성돼 있다.
최근 문화유적 조사 결과 조선시대 숙종때 임금이 국난 등 유사시 사용하던 비밀 행궁과 돈대.월미진사(관사).
예포 등이 위치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일제 강점기에는 신사.공원.유원지 등으로 개발돼 행락지로도
각광을 받았다.
인천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에 몇 군데 되지 않는다. 그나마 그 몇 군데 중에서도 월미도가 가장 시원하게
바다를 바라볼 수 있다.
#길잡이
*월미산을 오르는 길은 꼭 남산을 오르는 길처럼 다소곳한 오솔길이다. 잘 닦여진 그 길은 경사도 그리
급하지 않아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다.
정상을 향해 올라갈수록 월미도 문화의 거리와 놀이동산, 회집들은 작아진다.
이윽고 정상. 사방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가깝게는 인천항으로 들고나는 여객선과 화물을 가득 실은
화물선들이 보이고 멀리는 2001년 3월에 개항한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영종도가 보인다. 만약 날씨가
좋은 날이라면 북녘 땅도 보일 듯하다.
월미산의 크기는 자유공원의 아홉 배. 그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었던 탓에 때묻지 않은 처녀림을
간직하고 있다. 정상까지 걸어서 15분이면 족하다. 그곳에 인천의 진면목이 있다.
#들머리안내
*서울에서
대중교통은 지하철을 타는 것이 가장 쉽고 빠르다. 경인전철 종착역인 인천역에서 버스를 타면 종점이
월미도이다. 서울역에서 인천역까지 1시간, 인천역에서 월미도까지는 10분 걸린다.
*승용차로 가려면 경인고속도로 종점에서 월미도 방향 이정표를 따라 15분, 제2경인고속도로 종점에서
월미도방향 이정표를 따라 20분 걸린다.
*인천에서
월미도로 가는 버스는 2, 15, 23, 45번 시내버스 이다.
인천역 앞에 이 버스가 모두 정차하니 전철을 이용하면 쉽고 빠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에서 이정표를 따라 영종선착장에 도착, 카페리를 이용한다. [한국의 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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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벗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