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다들 스마트한 시대라서 그런지, 스마트폰, 태블릿PC등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태블릿 PC의 통신방법은 Wifi 형과 Wifi + 3G 방식으로 나뉩니다. 저같은 경우 Wifi온리 IPAD2를 가지고 있는데요.
콸콸콸 쏟아지니 발로 뛰니 해도 막상 패드를 켜고 인터넷좀 하려고 접근을 시도하면 하나도 이용하지 못하죠(사실 6월달까지는 T-Wifi존이 공짜였는데, 이제 바꼈죠;;) 그래서 좌절하시는 분들이 계실것 같아서 몇가지 방법들을 알려드립니다.
제일 기본적인 방법으로는 각 통신사마다 있는 Wibro Egg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장점이라면, Wibro망이 개설된 지역이라면 어디든지 인터넷이 가능하다는것이고, 단점은 매달 돈이 꽤 나간다는것이죠. Wibfro Egg를 이용하려면, 약정을 이용해서 사면 더 싸게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이 있는 분들은 스마트폰 기능에 있는(없는 스마트폰도 있습니다) Wifi 핫스팟을 이용해서 인터넷을 연결할 수 있죠.
하지만 저처럼 스마트폰이 없거나, 혹은 3G는 속도가 구리다! (확실히 IPAD 스펙에 비해서 3G속도는 너무 느린 감이 있습니다) 하시는 분들은 다른 방법이 필요하겠죠. 다른방법으로는 Wifi 싱글 요금제를 가입하는 것인데요. 제가 지금 이것을 이용하고 있는데, KT를 기준으로 Wifi싱글이 한달에 8000원입니다. 태블릿 PC가 이동하면서 쓸 물건은 아니라서, 이정도만 해도 충분합니다. 요샌 지하철에도 KT와이파이 망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SK도), 등하교, 혹은 출퇴근길에도 쾌적한 환경에서 인터넷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지하철 자체의 쾌적함은 보장드릴수 없습니다; 오직 인터넷만...) 특히 KT는 워낙에 Wifi망이 잘 돼 있어서, 도심부근에선 대충 엉덩이 대고 앉아 있으면 신호가 잡히니까요.
스마트폰이 있으신 분들중에서도, 3G가 너무 느리거나 혹은 핫스팟을 켜면 스마트폰 박대리님이 너무 일찍 퇴근하신다 하는 분들을 위한 방법으로는, 스마트폰 대신에 IPAD의 맥주소를 등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통신사에서 Wifi엑세스가 가능하도록, 각 스마트폰의 MAC주소를 서버에 등록시키는데요. 이 MAC주소를 IPAD의 MAC주소로 바꾸면, IPAD로 자기 통신사 Wifi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바꾸실 경우 스마트폰으로 Wifi접속이 불가능해지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LG U+인터넷이나 인터넷 전화나 뭐 여튼 LG U+에 가입되어있는 분들에 한해서, LG는 U+ zone ID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아무거나 하나만 가입되어 있으면 LG U+존을 마음껏 이용하실 수 있고요. 등록방법은 LG U+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이 방법은 LG통신 사용자들에게는 공짜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좋은 소식이죠. 저도 인터넷이 LG U+라 U+ zone ID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여태껏 자리를 잡고 IPAD를 켰을 때 U+ zone 뜨는 꼬라지를 보기가 힘드네요) 망구축이 SK나 KT에 비해 미흡하다는 것인데, 그래도 공짜니까요. 의외의 장소에서 의외의 행운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첫댓글 이건 다른방법이긴 하지만 kt에서 55요금제 이상 쓰시는 분들은 월5000원에 와이브로 30기가 쓸 수 있습니다. 저도 아이패드 와이파이 버전사고 이 방법을 이용하는데, 참고로 저는 lg를 사용하지만 동생이 kt를 사용해서 동생명의로 와이브로를 개통시키고 제 핸드폰 요금은 55요금제에서 35요금제로 바꿔서 사용하고 있네요~ 오히려 통신비를 아끼게 되었습니다 ㅋㅋ
KT가 스마트폰 통신에서는 확실히 앞서있는것 같습니다. 3G망 구축도 그렇고, Wifi나 Wibro도 그렇고 말이죠. LTE가 상용화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는 KT가 제일 괜찮은 선택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