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범대 재학중이고, 오늘 공강이기에 아침 9시 40분에 출발해서 10시 30분에 광화문역 도착.. 내렸습니다.
광화문역에서 내리는순간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많은 인파들 몰려왔었고...
영결식 진행도중 MB가 TV에서 잡히는순간 시청 광장에 있는사람들 죄다 야유 퍼붓고 쌍욕도 퍼붓고.. 정말 분위기 장난 아니였습니다. ㄷㄷㄷ.........
헌화하는장면에서는 시청광장에서 야유 더크게 작렬했고.............
나중에 영결차가 서울시청광장에 도착했을때 많은사람들 오열하고 통곡하고 울더군요...... 그때 저역시도 마음 한구석이 너무 아팠습니다..
노제 진행중에 너무 배가고파서 많은 인파속에서 빠져나왔고, 밥먹고 집에가는길에 청계광장에는 전의경들 무장상태로 대거 배치.. 대기상태였더군요......
그리고 낮 3시 40분에 집에왔는데, 지금 서울시청광장 지역은 어떤지 걱정이 많이됩니다. 분위기보아서 분명 뭔가 큰일이 터질거같기도하고..
경찰들 대체 생각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경찰들이 저러는것이 오히려 나중에 더큰일이 터질것에 대한 불씨라는걸 말이예요..
첫댓글 고생하셨습니다
참여해 주시고 알려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별일 없었네요. 남영역 근처 해산... 그나저나 살을 빼야지 이거 원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