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차승현기자] 세계 27개 도시 200여명의 학생들이 제주에서 문화체험 및 토론에 참여한다.
2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1월 2일까지 국제청소년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제주국제청소년포럼에는 도교육청 교육교류협력 기관 및 도 자매·우호 결연 도시 총 27개, 200여명의 학생들과 교사들이 5일간 문화 체험·패널 토론·문화 교류 등의 프로그램에 함께 참가하게 된다.
참가자 중에는 도내 고교에서 선발된 제주대표 학생 16명과 제주학생외교관 27명이 포함되어 있으며, 제주학생 외교관들이 5개의 위원회(△공식행사진행위원회 △환영위원회 △패널토론위원회 △문화교류위원회 △컬쳐나잇위원회)를 구성하여 행사 진행 및 지원을 맡는다.
또한 아시아소사이어티 회장 겸 CEO로 재직 중인 강경화 전 외교부장관이 제주를 직접 찾아 “글로벌 관점의 청소년 리더십 (Youth Leadership with Global Perspectives) ”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번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의 주제는 ‘청소년 주도의 혁신과 포용 : 전 지구적 변화를 위한 행동’으로 △인공지능 기술 이해 역량 강화와 미래 사회의 대비를 위한 실천 방안 △다문화사회에서의 이해와 공존을 위한 실천 방안 △플라스틱 사용 감소와 지속 가능한 소비 습관을 위한 실천 방안 △분쟁과 폭력을 예방하고 평화적인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주요 의제로 8개 패널에서 각각 열띤 토론을 벌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