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BA 2024(32회) *일시 : 2024가 5월 21일~24일 *장소 : 서울 코엑스 *주최 :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한국이앤엑스 *후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서울특별시‧KOTRA‧KBS‧MBC‧SBS‧EBS‧OBS‧한국음향예술인협회‧한국음향학회 *특별후원 : CBS‧아리랑국제방송‧tbs 1020세대는 아예 TV를 보지 않는다. TV판매는 해마다 줄고 있다. 방송 전체 평균 시청률 10%가 무너 진지 오래다. 미래의 방송으로 준비한 UHD방송은 10년 전 시작 때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즉, 10년이나 된 차기 UHD방송이 총 10개 내외의 채널밖에 없고, UHD콘텐츠 비중도 10%정도밖에 되지 않고, UHD콘텐츠 질은 무늬만 UHD다. 보편적 방송이라는 지상파 UHD방송(ATSC 3.0)은, 7년이나 되었지만 시청하는 가구가 0.5%도 되지 않아, 아무도 보지 않는 UHD(4K)방송이 되고 있다. 이런 UHD(4K)방송 조차 정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KOBA 2024에는 △8K 등을 중심으로 한 카메라, 편집 시스템, 문자발생기, 컨버터, 스위처 등 방송‧영상 장비 △ATSC 3.0, 12G-SDI, IP 네트워크를 활용한 송출‧송신 관련 기기 △AR‧VR‧XR 및 AI 솔루션 △스트리밍 및 클라우드 제작 시스템 △Pro Audio, 마이크, 헤드폰, 콘솔, 믹서 등 조명‧음향 장비 600여 종 등 총 1만여 기기가 전시된다고 한다. 누구를 위한 전시회고, 무엇을 위한 전시회인지 알 수가 없다. 이러한 실적 쌓기 거치래 행사보다는, 지금 방송시장에 필요한 것은 죽어가는 방송 시장을 살리는 방안과 10년째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는 UHD(4K)방송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더 시급한 과제인데도, 그러한 행사는 찾아볼 수가 없다. 물론 KOBA 2024가, 미국의 NAB Show, 유럽의 IBC, 일본의 InterBEE 등에는 못 미쳤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명맥을 유지하면서, 국내 방송시장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방송시장이 급격하게 침체기를 맞으면서, 이러한 방송전시회에 대한 필요성이 거의 없어 졌다는 것이다. 이러한 증빙은 세계 최대 방송전시회인 NAB 2024(4월 13일~4월 17일/미국 라스베가스)가 그대로 보여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