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KTX가 플랑스 TGV의 기술이 아닌 독일의 ICE의 기술을 사용해서 들어왔다면....
더 편해지지 않았을까 합니다.
TGV랑 ICE랑 내부 사진 비교해서 봤는데 진짜 하늘과 땅차이더군요.
ICE 제일 맘에 들었던게...
1등석 맨 앞자리....
기관실이 보여서 열차가 달리는 모습이 보이는것이 가장 부러웠네요.
좌석 배치도 그렇고 승객 수용량도 승객을 많이 체우겠다는 생각으로 만든게 아니고
승객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시자는 이 이유하나 만으로 만든것 같네요.
암튼 저혼자만이 생각이였네요.
PS.스페인 AVE ... KTX 비슷하게 생겼더군요.
첫댓글 AVE도 TGV의 영향을 받아서 그렇다고 합니다.(KTX도 TGV류이다 보니...) 그리고 TGV가 우리나라 모델이 된 이유는 당시 프랑스 미테랑 대통령이 'TGV를 도입하면 직지를 돌려주겠다' 라고 제안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지요...
AVE도 모델은 TGV 차량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이야기가 있지요' 정도고, 퍼포먼스 면에서 TGV가 유리했습니다. 고속철도의 정치적 의의에 해당하는 '서울-부산 2시간 이내'를 당시 ICE는 맞출 수 없었죠. 지금의 ICE3는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뭐 그런 의도로 말한 거였습니다... 그리고 진짜 그런 이야기를 했다 할 지라도 지금 대통령이 시라크로 바뀐 이상 'TGV도입으로 직지 반환'은 어림도 없는 일이겠죠...
그런 이야기 자체도 황당하지만, 만의 하나 사실일 경우(;;;) 정말 어떤 설명으로도 납득하기가 어렵다고 밖엔 할말이 없겠군요... 프랑스란 나라가 알게 모르게 야만적인 냄새를 풍긴다는 점에서 볼때, 그와 같은 제안(!)이 있었을 가능성은 배제를 못하겠군요...
서울-부산 2시간 이내는... 이젠 완전 물건너 가 버렸죠... 프랑스, 소위 말하는 유럽의 짱x! 그래도 포도주랑 타이어는 쓸만하쥬...
http://manchurian.tistory.com/57 <- 철갤 조사부장님이 쓰신 글입니다. 왜 TGV가 선택됬는지 잘 설명되있으니 참고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조사부장님 이분 대단하시네요 ㅡ,.ㅡ; -_-b
우리나라 도입당시 사람들을 엄청태우겠다는 포부로 그렇게 비좁게 만들었죠. 알스톰사가 좁게 만들어준것도 아니죠.
기차여행을 좋아해서 TGV, AVE, ICE, EURO STAR, 신칸센(도호쿠선) 다 타봤는데요, 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 ICE가 젤 맘에 들었습니다. 적절한 속도에(대략 240~280킬로...?) 넓은 실내공간과 편의시설등등...안락한 여행에는 ICE가 젤 나은거 같았어요. 신칸센 동북선은 역시 닭장이었습니당 ㅡㅡ; 중간복도를 기준으로 우측3열 좌측 2열로 되었는데 한량에 100명정도 타게 해놨더군요...테제베랑 아베랑 유로스타는 KTX랑 별 차이가 없었던거 같네요...
초기모델 ICE는 오래되서 별루였지만 최신 ICE는 증말 좋더라구여. 좌석위에 KTX문 옆에 있는것처럼 작은 전광판이 있어서 '이 자리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뮌헨까지 예약이 되어있습니다'라는 문구가 뜨더라구요. 어떤 차량은복도기준으로 우측은 2열 좌석배열이고 좌측은 테이블석으로 되어있기도 했어요.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던건 자동개폐출입문이 투명유리로 되어있어서 갑갑한 느낌이 없었다는게 좋았져. 동경에서본 SKYVIEW열차가 생각나더군요. 천장의 대부분을 투명하게 만들어서 참 신기하게 생각됬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