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진이 승리했다! 김용갑 의원이 강재섭 대표와 주말 경남 밀양과 창녕에서 사회봉사활동에 나선 것이다.
「광주해방구」 발언으로 「주말 유배(流配)」를 가는 게 작금의 한나라당이다. 이제 한나라당 보수파들은 左派비판의 칼날을 뺏겼다. 좌익의 공격을 받을 드센 비판은 윤리위원장의 선공(先攻)을 받게 된 것이다.
윤리위원장은 당의 기준을 세우는 중역(重役)이다. 그러나 인명진이 세운 기준은 뒤집힌 가치였다.
그는 핵실험 직후 개성에서 춤판을 벌인 김근태 열린당 의장은 『용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일의 미사일 발사 후에도 韓美연합사해체를 선동하고, 핵무장 후에도 포용정책 사수에 나선 고진화·원희룡 같은 한나라당 소장파들은 질책하지 않는다.
헌데 좌파비판에 앞장서 온 김용갑에겐 결정 안 된 징계를 『최종 결정됐다』고 헛소문을 퍼뜨리면서, 『탈당』을 종용해왔다. 『비밀을 엄수해야 한다』는 당규마저 어기며 말이다.
보수파 척결에 앞장선 인명진氏는 몇 해 전 파병반대·탄핵반대에 앞장선 인물이다. 그가 대표였던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국회의 노무현 탄핵결정을 『수구세력에 의한 의회 쿠테타』로 비난했다. 미국에 대해서는 『굴종은 더 많은 굴종을 가져온다』 『한반도평화는 미국의 오만한 자세를 꺾는데서 비롯한다』고 비방했다.
인명진氏는 2004년 9월16일 국가보안법폐지에 반대한 인물이라고 항변한다. 그러나 한 달도 채 안 된 10월6일 뉴스앤조이 와의 인터뷰에선 『어린아이 젖떼기』에 빗대어, 국보법은 「가짜 젖꼭지」라는 완충절차를 거쳐 폐지돼야한다는 식으로 말했다.
문제는 인명진氏의 보수척결이 허용되는 한나라당 분위기다. 印씨를 『칠고초려』해서 들여왔다는 집행부, 印씨의 지적에 『사회봉사』에 나서는 지도부. 무엇보다 탄핵반대에 앞장선 인물을 윤리위원장에 앉힌 한나라당의 정신세계는 완전한 자기부정, 도착적(倒錯的)이다.
한나라당은 살아 숨쉬는 30%의 보수, 우파, 대한민국 세력을 버렸다. 중도(中道)로 가면 젖과 꿀이 흐른다는 소문을 듣곤 반역의 땅에 발을 디뎠다.
한나라당 대변인 나 모라는 여인은 5·16을 『쿠테타』로 깎아내리지 앉았다고 길길이 날뛰고 있다. 우리의 풍요가 박정희를 밟고 섰음을 애써 눈감고 있다.
민족사 정통성을 놓고 벌이는 태극기(太極旗)-인공기(人共旗)간 대결에서 「자기부정」은 金日成주의자들에게 힘을 실어줄 뿐이다. 『金日成은 생명을 주는 아버지』라는 식으로 신격화는 못하더라도 대한민국을 만들고, 세우고, 키워 온 이들에게 감사해야 한다.
6·25때 죽어간 어린 소대장들의 동상을 곳곳에 세우고, 고속도로를 만들기 위해 땀 흘린 이들의 공적비를 처처에 만들며, 공산화 위기에서 국가를 세운 이승만, 가난에서 나라를 건진 박정희 흉상을 학교마다 세워도 모자란 게 이 나라다.
대한민국을 만들고, 키우고, 지켜 온 이들을 기리는 「상징화(象徵化)」에 인색하다면 이 나라는 영영 선진국이 될 수 없을 것이다. 국가파괴에 앞장서는 열린당, 정신분열에 빠진 한나라당으론 잘해봐야 푸에르토리코다. http://조갑제.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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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익이 30%가 아니고 70%입니다. 매스컴에서 우익이 30%는 거짓입니다. 저번 5.31 지방선거에서 보셨지요? 그때는 북한 핵을 발표하기 전입니다. 지금은 중도에 있던 사람들이 대부분 우익으로 돌아셨습니다. 여룐 몰이에 이용당하지 마시기를...
인명진 영입은 분명히 이명박이 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명박은 대통령이 되면 안됩니다. 강재섭 능금은 진작부터 강재섭은 한나라당 대표를 맡으면 안된다고 했습니다. 이미 이럴줄 알았지요.
한나라당 홈비에 글 지워버리네여 ,,아무래도 명박이 하고 손잡은 당원이 한는 짓거리같네여 내 글이 지워지고 없습니다
인명진 한마디로 빨갱이새끼네 이런놈을 윤리위원장에두다니 반공하는사람 전부 벌칙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