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소감
다사다난 했던 임진년의 마지막 카렌다를 남겨둔 오늘 바쁘신 시간에도 불구하시고 수료식에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과 선배님들, 그리고 제7기 수료생 여러분 대단히 고맙습니다.
또한 저희들에게 그동안 정성을 다해 주시고 수료식 자리까지 마련해 주신 종합사회복지관 관장님 이하 직원 여러분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오늘 제7기 수료생을 대표하여 수료소감을 발표하게 된 스마일 유선조입니다. 훌륭하신 관계자 여러분을 모시고 감히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한편으로는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아무튼 미력하나마 그동안 배우면서 느낀 크고 작은 느낌들을 모아 몇 자 옮겨 보았습니다.
지난 5월 말, 먼저 배운 친구의 소개로 컴맹 탈출을 위해 정보교실에 면접하러 왔을 때 가슴이 설레기도 하고 나도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한 의구심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하루 이틀 시간이 지나면서 서투른 타자 연습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방과 후 집에 와서는 컴퓨터 앞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점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하나하나 배우고 익힐 때마다 자신감이 생겨나고 특히 인터넷을 배울 때는 신기하기도 하고, 실력이 조금씩 늘어나는 기분은 마치 우주선을 타고 우주공간을 날면 이런 기분일까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때늦은 감이 있지만 저도 이제 생활에 유익한 소일꺼리가 생겨 좋고 정보교실 동호회원들과 함께할 수 있는 송산서원 카페가 있어 즐겁습니다.
여기엔 선생님과 선배님들의 좋은 글, 그림, 음악 등을 접하면서 보고 듣는 새로운 감동이 생활에 활력소가 되어 너무 좋습니다.
저는 딸기 농원을 하는 농부의 아내로서 아직도 많이 미숙하지만 인터넷을 통해 농사에 도움이 되는 정보도 얻을 수 있어 큰 수확이라 생각합니다.
이 모든 것이 솔뫼 선생님과 대곡 선생님의 아낌없는 지도편달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배워서 남 주자!”를 강조하시며 몸소 실천하시는 선생님을 보면서 많은 것을 깨달았으며 저희들도 이를 실천하며 봉사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제자 양성에 몸과 마음을 다 바쳐 헌신하실 선생님의 건강한 모습 오래도록 보고 싶습니다.
아울러 어르신정보화교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우리들의 꿈의 동산 송산서원 카페와 동창회, 그리고 남생모의 발전도 영원하기를 빌겠습니다.
그리고 흑룡 용띠 해에 함께 수료하는 동기생 여러분께서도 짧은 시간 맺은 인연이지만 앞으로 서로 연락 주고받으며 오랫동안 아름다운 우정을 나누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존경하는 솔뫼 선생님, 그리고 정성을 다해 도와주신 대곡 선생님, 수시로 방문하여 격려해 주신 선배님들, 무지한 저희들이 컴맹 탈출을 할 수 있게 해 주시고 사이버 세상을 헤엄쳐 즐길 수 있는 능력을 주심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 아쉬운 한 해가 가고 새로운 한 해가 우리들을 기다립니다.
사랑은 누구도 훔칠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을 남긴다고 했습니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엔 평화가, 가족들에게는 축복이 있기를 기도 하겠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2012. 12. 26
어르신정보화교실 제7기 수료생 대표 유선조
첫댓글 스마일님 수고 하셨습니다.
진솔하게 써주신 수료소감 잘 읽었습니다.
초심 잃지 마시고 더욱 정진하시어 일상에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스마일님 수료소감 잘읽었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앞으로 많은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스마일님 수고 많았습니다.
수료생을 대표한 수료소감 정말 좋았습니다.
앞으로 송산서원에서 많은 활동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예,한두번 뵈온적은 있었는데 저가 모습을 기억 못해
인사도 변변히 드리지 못하여 미안합니다,
수료식날 인시 말씀 어느누구 못지않게 잘 하셨습니다,
그리고 대곡님 편으로 남생모 후원금 보내주셔서
고맙게 생각하며 송산서원 카페의 활동 기대해 봅니다,
건강 하시고 새해에도 가정에 늘 좋은일 만 가득 하세요.
스마일님!! 농사에 바쁘신데도 7기 수료생을 대표하여 수료 소감을 밝혀 주심에 다시한번 박수보내고
우리 이젠 영원한 친구되어 사이브 공간에서 자주 만나기를 소망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먼저...
캄캄했던 시간들이 이제 눈으로 보이기 시작햇을 겁니다.
배움의 즐거움이란 겪어보시지 아니한 사람은 모르실겁니다.
아마도 스마일님께서는 아시리라 믿습니다.
자주자주 그리고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십시요.
공부는 끝이없지요 언제나 글을가까이 할수있도로 노력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