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서 대진항 까지의 자전거 여행
그동안 자전거로 가보지 못한 동해안 북부 코스 (강릉에서 -대진항)
여름휴가 기간(2013,8.1-8,2.) 동안 달리기로 하였다
장마 중이라 걱정도 있었으나 날씨가 좋으리란 기대속에 고속버스에 자전거를 싣고 강릉으로 향했다
8월1일(목요일) 새벽 6시30분 동서울을 떠난 버스는 9시40분에 강릉에 도착 했다
길을 잘 몰라 물어물어 강릉 남쪽 남대천을 따라 안목해변 부터 북쪽으로 코스를 잡는다
장마철이라 피서객이 그리 많지 않았다
안목해변,경포해변을 따라 올라가는 북쪽 루트는 밀려드는 흰파도가 우리를 맞는다
연곡 해수욕장에서 팥빙수로 더위를 식히며 휴식을 취한다,
지경해변에서 불볕더위에 지쳐 찬맥주로 갈증달래고,.....
젊은이들이 낭만을 즐기는 38 해변이 무척 인상 적이다
38선 해안을 따라 조금 북쪽으로 오르니 만세고개가 서서히 각을 올린다
1km의 만세고개 정상에는 비석과 공원이 조성되어 있었다
3.1운동때 만세를 불렀다고 해서 만세고개라 했다고....기사문,하조대해변을 지나
해안도로를 따라 수없이 많은 해수욕장을 거치며 무더위로 지쳐갔다.
도로에서 아주 가까운 수산항!....조그만 포구!...
이곳에서 묶어가기로 하고 바다가 보이는 작은 모텔에 짐을 풀었다
대마도의 시골포구와 비슷하다
조용하고 소박한 포구, 고깃배가 들락날락....우럭회로 요기를 달래고,잠을청한다.
아침 안개비가 내리는 수산항을 떠나 낙산사를 거쳐 속초 대포항에서 황태해장국으로 아침을
비가 뿌리는 해안 도로를 따라 공현진 해변에서 다시 해안도로를 탄다
가진항에서 다시 7번 국도로..10%,2km의 큰서낭고개를 넘어,간성, 거진, 화진포에 도착 한다
호수가 아름다운 화진포는 이승만,김일성의 별장이 있어 그 아름다움을 더한다
화진포를 둘러보고 대진항으로 해변을 따라 달린다
갑자기 쏱아지는 폭우!.... 속수무책! 폭우속을 온몸에 비를맞으며 질주한다
대진항 북쪽은 생략하고 폭우가 쏱아지는 대진 해변가에서 우럭 매운탕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대진항 근처 버스 터미널에는 버스1대가 외로히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다시 자전거를 싣고 아름다운 동해 해변을 추억에 그리며 대진항을 떠난다
1박2일의 여행에 50km,75km를 달렸다
달리는 버스 속에서 추억을그리며 잠에 빠진다
★ 강릉 도착 직후, 자전거 점검
★남대천따라 안목해변으로
★안목해변
★송정해변
★경포대해변
★사천해변
★연곡해변
★주문진항
★지경리해변
★만세고개 오르기
수산항 횟집
수산항의 아침 정경
수산항을 떠나며
낙산 비치 호텔
낙산사 입구
가진항
화진포
화진포 호수
대진항 으로...
★대진항 횟집
★ 대진 시외버스 터미널
첫댓글 역시 바이크홀릭이구나! 멋진 휴가를 즐겼네! 아무나 하기 힘든 여정을 바이크 손은 해 내는구나!대단한 열정에 체력까지 타의 모범이 될 만하다! 부부조! 부담이 전혀 없는 뿌듯한 시간들~~~.
멋지고도 멋지고나! 푸른하늘 푸른바다 황홀안 해안도로 길의 라이딩! 대장커플이 즐긴 이코스 우리네도 함 뒤따라 보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