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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살며 사랑하며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곡스 추천 0 조회 615 12.06.10 00:00 댓글 3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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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6.10 10:33

    첫댓글 워메...제가 일등이네유. 곡스엄니..막 가슴이 아프고 눈물나지만 저도 그런 맑은 분 꼭 한번 만나고 싶다요오...
    윤영미도 바로 그런분~~~ 영미여으~~ㅎㅎ

  • 작성자 12.06.10 14:54

    알싸한...그리움속에 웃고 계시는..자매님..((천국에서 아기랑 신나게 시를 노래 하고 계실거네유^^)

    솔향님 그리 불러 주시니.엄청 기쁘고 좋아유^^

  • 12.06.10 12:27

    오늘도 곡스님 추억 속으로 빨려 들어 갔네요. 마음이 짠~~ 하니 오래 여운이 남아요. ^^

  • 작성자 12.06.10 14:55

    피정때 바람님께서 주신..데레사 수녀님 책..잘 음미 하고 있어유^^

    감사해유^^

  • 12.06.10 19:21

    ㅎ,ㅎ 곡스님 글보구서도 가슴 벅차게 행복해 했는데, 요 앞의 댓글에 대한 곡스님의 말씀도 어찌나 잼있는지....ㅋ,ㅋ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곡스님 글을 읽으며... 급속도로 변해가는 세상속에서 제게 잊혀져 가고 있던 그 정서들을 떠오르게 하시며 배부르게 하시니 겁나게 좋아여~^^
    곡스님~, 감사합니다!! 참! 울 곡스 넘 귀여워요~^^

  • 작성자 12.06.10 22:46

    주바라기님..광주사람이어서 인지..정 간당게~^^
    서글서글한..눈매..고와유^^

  • 12.06.10 18:27

    글을 다 읽고 나니 초여름 밤에 마음에 눈이 내리는 듯합니다. 슬프고도 아름다운 동화 한편을 읽은 느낌이랄까요?
    곡스엄니 글은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끼리만 보기 아까워요. 다 모아 두고 계시죠?^^

  • 12.06.10 19:19

    맞아요, 맞아요, 맞습니다!!ㅋ,ㅋ~

  • 작성자 12.06.10 22:45

    가브리엘라님..깊히...바라보시고..보듬어 주시는 글..
    귀중해유^^
    고맙답니다^^
    제 글은..그냥.. 그리울땐..여기 식구들이랑..제 맘 나누고 싶고..
    즐거울때도..슬플때도..외로울때도...
    벗에게 이야기 하듯..허심탄회하게...적을 수 잇어서..좋아유^^
    술도 서로 주거니 받거니..해야 맛이라든디^^

  • 12.06.10 19:55

    오늘도 말들과 뛰어 놀면서 나역시 순례중이지 했지유.그 여인을 아프게 한 영혼들은 어디로 갔을까유. 슬픈 영혼들이 아주 많아유.감사히 읽었네유!

  • 작성자 12.06.10 22:42

    저두 말들이랑 뛰놀고 싶어유..ㅎㅎㅎ
    제주도 소식..자주 들려 주세유^^

  • 12.06.10 22:28

    곡맘글을 보면 내가 빨려들어가 한참을..곡맘!!!!! 나 도암장 알어요 우리이웃에 나랑동갑아즘이 있는디 강진이 고향이라 그곳 애기 많이들었어요 강진사람들이 진솔한대가...내가 첨과부가되서 위문을왔는대 그많은사람들위로중에 가장 가슴에와 닿는말을 예진이엄마 지랄할때가 없어서 어떻해...지금두 다시 눈물이....

  • 작성자 12.06.11 05:51

    방정희님...도암장 아신다구요..햐...ㅎㅎㅎㅎ
    제가 어린 시절에는 제법 큰 장이었지요..ㅎㅎ
    강진...요샌..자꾸 집에 다녀 오고 싶은 맘이 드네유^^
    형제들 다아..아랫녁 사는디..나만 여기 덩그러니 있으니..
    형제들 절대..초대 안햇더니..난리들인디..
    전..다산초당..김영랑 생가..백련사.. 그 숲길들 친구들이랑 자주 다녓지유^^
    성요셉여고에서 바라다 보이는 산이 꼭..누워 있는 여인 얼굴 같아서 늘 바라다 봤던 기억이 나유^^
    큰 바위 얼굴 처럼유..아마..성모님 얼굴이셧나 봐유^^
    방정희님..슬프실때..진정한 맘으로 함께..계셔주신 친구분..고마우시네유...

  • 12.06.10 22:57

    마음이 맑은 사람들끼리는 통하는 데가 있나 봅니다.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이 푹 파졌다가 갑니다.
    연미사드려 주던 곡스님 참 예쁘다아.~꽃

  • 작성자 12.06.13 06:43

    별하나님...멋진 사진...여행기..좋아유^^
    맘도 눈도 맑게 해 주셔서 감사해유^^

  • 12.06.11 01:32

    곡스님.......!

  • 작성자 12.06.13 06:44

    아기자기..착한님 가정에 축복 가득하시길^^()

  • 12.06.11 10:37

    윤뭐시기 따라서 그리운 고향에.....그런 아름다운 어린시절의 추억들이 사는 내내 양분이 되고 사랑이 되고 그리움이 되고.....푸르른 날입니다. 오늘도 활기찬 하루!!!

  • 작성자 12.06.13 06:45

    캐더린님..두 그리운 분이세유^^..ㅎㅎ
    강원영....써진..크레파스를 보면서..희이^^
    웃어유^^

  • 12.06.11 20:07

    맘이 아파요~ 우찌다 그런 변을..아름다운 영혼이 아주 슬프게 가셨네유..
    그리 멋진 시들을 줄줄이 낭송해준 그 분..고생 그만하시라고 하느님이 데려가셨나봐유.
    푸르른 날..추억도 많고 그리움도 많았던 착한 곡스엄니~~

  • 작성자 12.06.13 06:50

    그 분은 사람들 앞에서는 진짜 꽃녀처럼 희죽거리고 엉뚱한 모습하셧는디..저랑 둘이 있을때는 안 그랫어유...논둑길을 둘이 걸을때..
    전혀 그런 모습 없고 오히려 더 차분하고..이야기도 잘하시고...
    재 넘어 사셨는디 그래도 밤이면 집에 가셔서 다행이엇지유..
    혹시라두 결혼을 하면 정신이 돌아올까..싶어서 맹호 아저씨랑
    짝지어 주셧다는디..어른들이유

    그게..화가 된거여유
    그냥..자유롭게 다니라구..두시지..부모 맘은 또 다른게유..
    서른도 안 되었을 나이셨는디..너무 안쓰럽게 떠나셧어유..

  • 12.06.11 22:01

    곡스님은 정말 값진 추억을 많이 갖고 계시네요. 감동 감동 그 자체일 뿐입니다.
    그 분 또한 곡스님을 만나게 되시면서 '윤 영미' 이름 석자를 기억하면서 얼마나 설레셨을까요.
    저로서는 평생을 두고 배우고 있는 함께 한다는 의미를 곡스님은 어린시절부터 그저 일상으로 생활하셨네요.
    부끄럽고 부럽습니다..

  • 작성자 12.06.13 06:54

    언젠가..법정스님 책..무소유에서 수연스님에 대해 읽은 적 잇어유..
    읽다가 전...어깨까지 들석이며 울엇어유...
    수연스님이 그리워서유..^^
    첫눈에 서로..그리 통하는 분들이 계세유..
    잔잔한 미소님..늘 따듯하게 읽어 주시고 나눠 주셔서 감사해유..^^

  • 12.06.12 09:43

    곡스님의 감동 글들 본 어느 출판사에서 책으로 내자고 전화 올것 같내요.^^

  • 작성자 12.06.13 06:56

    ㅋㅋㅋㅋㅋ
    설마..설마.....설마.................ㅎㅎㅎㅎ
    설마(((설설..기는 말^^))

    베로니카님 신심..쪼메만 띠 주세유^^

  • 12.06.12 10:06

    그분..어쩌면 그냥 눈내리는밤에 하늘로 가시고 싶었던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산다는게 뭘까...곡스님 들려주는 얘기에 눈물이 넘쳐서 아침에 찍어바른거 다 지워졌다요...^^
    아름다움을 알아보는 눈과 마음을 가진 곡스엄마가 참 귀해요...*.*

  • 작성자 12.06.13 07:07

    요새 얼굴이 잡티도 많이 생기고..화장도 하믄 번지고유^^
    더워서..그러나 봐유^^
    그런데..로즈마리님 목소리는 너무나 구여우시고..맑으시고...듣기 좋아유^^
    ㅎㅎㅎㅎ
    전 제 목소리가 왜 이리 허스키한지..저번에는 임대 아파트 때문에 주택공사 직원과 통화했는디..
    저보러 진짜 70년 생이세요?
    맞아유~워째유?
    아..전 연세가 좀 드신 분 이신 줄 알고요..그러시데유
    제 목소리가 좀 일찍 노화가 왔다구 하니
    껄껄..웃데유
    쫒아가서..살을 꼬..옥 비틀어 줄라다 참었네유
    ㅎㅎㅎ

  • 12.06.13 06:29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너무 가슴 아픈 일이지만 곡스님 말대로 예수님을 기쁘게 따라가셨을 것 같아요. 맑으신 곡스님이 그리워지는데요.

  • 작성자 12.06.13 07:05

    맞아유...기쁘게 아기 업고..
    영혼은 그물에 걸리지 않은 바람처럼
    자유롭게 흘러 다니셧으니..
    하느님 뒤따라 가시는 걸음도
    가벼우셧을 거에유..

    잘 지내시나요^^ 하늘바람님..

  • 12.06.14 03:07

    깊히 머물다 갑니다.

  • 작성자 12.06.16 18:56

    시몽님 감사해유^^

  • 12.06.15 16:05

    곡스님~ 고운 추억을 이리 물 위에 떠내려가는 풀잎처럼, 꽃잎처럼 풀어내니.. 윗 분들 말대로 잘 모았다가 수필집으로 엮어내기를 진심으로 바래요..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눈과 마음, 그 꽃님이 아줌마가 영미소녀의 맑음을 느끼고 보았기에 이름을 물어보았나 보아요.. 김 춘수님의 시가 문득 떠오릅니다. 네가 내 이름을 불러주면 꽃이 된다는... 곡스님이 온 마음으로 드려준 연미사, 과부의 두 렙톤처럼 귀한 정성임을 주님꼐서 아시고, 그 모녀를 천상 꽃길로 이끄셨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분께서도 감사와 사랑의 마음으로 곡스님을 지켜보시며 이런 시심을 갖고 나누도록 기도하실거에요.. 오랫만에 해가 나는 아침 햇살처럼

  • 12.06.15 16:09

    따뜻하게 제 마음을 비추고 적셔준 곡스님의 글, 감사합니다. 오늘 예수성심 대축일, 주님의 사랑에 그분 모녀의 영혼을 위해 잠시 화살기도드립니다. 곡스와 곡스엄니를 사랑하시며 안아주시는 성모님과 주님께 감사드리며 마음으로 꼬옥 안아드립니다. 샬롬~~

  • 작성자 12.06.16 19:02

    마인강변님 어쩜 이렇게..따듯하게 보아 주시나유^^..감사합니다^^
    오늘은 왠지..슬픈기분에 울적했는데.. 기뻐졌어유^^
    신부님 말씀대로 나그네인디..뭘 연연하는 고..ㅎㅎ
    곡스어메는 그 분이 한편으로는 부러워유..실컷..
    자연을 시를 즐기다가 아기랑 같이 나그네 인생길 벗어놓고 주님께 갓응게유^^
    정상으로 산들..부를 누리고 살아본들..애써 뭔가 이뤄 본들...그냥 그냥..ㅎㅎ

    저두..저랑 함께 동행하는 자식에게..애착하는 맘..
    그 이상은 연연하고 싶지 않아유..신나게 신나게..이 세상 아름다운 자연이랑..친구하다가 밤이 되어 엄마가 부르면..네..엄마^^..하고 따라가고 싶어유

    강변님 감사합니다^^

  • 12.06.22 03:17

    곡스 엄니의 영혼은 참으로 특별합니다. 아~! 아름다운 한편의 단편을 읽은 듯~~
    이 세상의 소풍을 끝내고 새 하얗게 눈이 온 날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려고 맑게 웃으며 세상을 봤나 봅니다.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 하자. 저기 저기 저 하늘 꽃자리로 간 그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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