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
세상을 살아가면서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별 소식이 없는 듯 이리 살아도
마음 한편엔 보고픈 그리움 두어
보고 싶을 때면 살며시 꺼내보는
사진첩의 얼굴처럼 반가운 사람
그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참동안 뜨음하여 그립다 싶으면
잘 지내느냐고 이메일이라도 띄워
안부라도 물어보고 싶어지는
풋풋한 기억 속에 있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살면서 왠지
붙잡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세월이 흘러 그만 잊은 듯하여도
문뜩 문뜩 생각에 설렘도 일어
그렇듯 애틋한 관계는 아닐지라도
막연한 그리움 하나쯤은 두어
가슴에 심어두고 싶은 사람
그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다 소식이 궁금해지면
잘 있는 거냐고,
잘 사는 거냐고 휴대폰 속에 젖은 목소리라도
살포시 듣고 싶어지는 사람
그 사람이 정말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ㅡ 좋은 생각 ㅡ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은 날
목마른 세월 안고 살다가 맑은 물방울로
목을 축이며 누군가를 마음으로
사랑하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서로 마음의 위로를 받으면서
행복의 커다란 우주를 생각할 정도로
서로 사랑하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혼자 길들일 수 없는 밤
전화를 걸어 자유로운 목소리로
내 가슴에 마음을 가득 채워주고
만나면 가장 낮은 자리에 앉아
술잔에 서로 마음을 띄어 마시며
내 가슴에 궤도를 도는 그런 사람 만나
기쁨이 넘쳤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에서 한 슬픔이 다른 슬픔 만나
내 삶에 이미 찾아들어 있는
어떤 기별 채워진 술잔에
내 마음을 마시는 동안
하얀 국수 가락에 내 마음 둘둘 말아
가슴에 넣는 것을 사랑스럽게
서로 바라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 하는 사람
만나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바라보면 볼수록 모두가 마음 깊이 들어와
녹슬은 말초신경에 싱그런 풋내가 들고
손끝에 기어오르는 무게만큼
실핏줄에 피톨이 뛰게 하는 사람
벌겋게 피어오르는 불 담긴 화롯처럼
가장 외로운 상처를 지닌 누군가를 만나
가슴이 뜨거운 사랑을 하면서
지난 상처를 잊고 싶은 그런 날이 있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숲속에
글 秋草 鄭 大 永
숲속에 우거진 숲속에,
숲으로 숲속 길 가나요?
숲 찾아 오름길 오르며,
새맑은 솔바람 맞으러 간다오.
숲 돌아 둘레길 걸으며,
해맑은 새소리 들으러 간다오.
숲 따라 오솔길 거닐며,
갓 맑은 참살이 누리러 간다오.
숲 마루 오르라 숲 쉼터,
숲속에 숲 숨결 숲속에!
香夢향기로운 꿈이라는 뜻으로,봄철 꽃 필 무렵에 꾸는 꿈을 이르는 말
갓 맑다
조금도 다른 것이 섞이지 아니하게 깨끗하다.
山으로
글. 秋草 鄭 大 永
山으로 갈맷빛 山으로
짙푸름 좋아서 가나요?
山찾아 오름길 따라서
상큼한 솔香氣 맡으러 가지요.
山좋아 개울가 쉬면서
시원한 물소리 들으러 가지요.
山으로 오솔길 오르며
그윽한 山 情趣 맛보러 가지요.
山으로 散策길 거닐며
고요한 山 情緖 느끼러 가지요.
山으로 山行길 걸으며
마주한 山 景觀 즐기러 가지요.
山올라 登山길 오르며
흐뭇한 山 風光 누리러 가지요.
無我境 頂上 峰 珍風景
흰 구름 발 아래 흘러서 가네요!
幸福.
글 秋草 鄭 大 永 그대에 貪慾을 버려야 할 줄을 깨치면,그대는 幸福한 사람입니다. 그대는 每事에고마워 할 줄을 깨치면,그대는 흐뭇한 사람입니다. 그대의 凡事도 늘 기뻐 할 줄을 깨달으면, 그대는 다사로운 사람입니다. 그대가 健康이最高로 貴重함을 깨달으면,그대는 슬기로운 사람입니다. 幸福은 맘속에 있음을 알면,그대는 참 幸福한 사람입니다. 幸福은 가까이 있음을 알면,그대는 참 多福한 사람입니다. 幸福은 가꾸는 것임을 알면,그대는 참 至福한 사람입니다.
健康 爲해.
글. 秋草 鄭 大 永 우리 健康 爲해,적게 눕고 많이 걷자. 凡事에도 늘 感謝하자. 우리 健康 爲하여, 山과 바다 놀러 다니자. 火내지말고 웃어버리자. 우리 健康을 爲하여, 慾心버리고 마음 비우자.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자. 우리들 健康을 爲하여, 餘裕롭고 單純하게 살아가자. 便安한 마음으로 잠을 푹 자자. 우리들의 健康을 爲하여, 꾸준하게 規則的으로 生活하자. 모든 일 걱정 말고 하늘에 맡기자.
愛酒.
글. 秋草 鄭 大 永
첫盞에 愛酒를 즐기고,
두盞 술이 술을 마시어,
석盞 술이 사람을 마시네,
오늘 淸明하니 한盞 하고,
내일은 단비오니 한盞 하세.
愛酒는 風流를 꽃피게 한다네.
愛酒란 사람 마음에 거울 같으니,
벗이여 삶을 헛되이 보내지 마시게.
술 임 벗 글 멋 춤 노래 사랑 風流를,
즐기지 못하면 平生 바보로 보낸다네.
벗이여 술 취해 보면 酒 色 友 學이라,
天下에 술 마시는 일이 가장 어렵다네.
삶은 짧아도 술盞 비울 時間 充分하니,
親舊야 함께 愛酒 盞 들어서 乾杯하세.
해묵은 시름 愛酒 盞 부어서 祝杯들며,
쌓여온 懷抱 愛酒 盞 채워서 취해보세.
親舊야 술이란 단비처럼 진흙에 내리면,
마음을 어지럽게 하지만 沃土를 적시면,
愁心어린 마음 風流를 꽃피우게 한다네!
저 바다.글 秋草 鄭 大 永
저 바다 검푸른 큰 물결은
나더러 모든 것을 다 받아들이고,
저 바다 너울처럼 너그럽게 살라하네.
저 바다 짙푸른 큰 물결은
나보고 모든 것을 다 깔끔이하고,
저 바다 너울처럼 깨끗하게 살라하네.
저 바다 무서운 큰 물결은
내 맘에 모든 것을 다 비워버리고,
저 바다 너울처럼 베풀면서 살라하네.
내 열린 쪽빛 바다 마음은
저 아득히 일렁이는 바다처럼 살고파.
내 펼친 흰빛 너울 마음은
저 그득히 출렁이는 너울처럼 살고파.
내 깨친 잿빛 물보라 마음은
저 부서져 흩어지는 물보라처럼 살고파!
저 바다 波濤는
글. 秋草 鄭 大 永
저 바다 검푸른 波濤는
나더러 모든 것 다 받아들이고,
저 바다 波濤처럼 包容하며 살라하네.
저 바다 무서운 波濤는
내 맘에 모든 것 다 부서녹이고,
저 바다 波濤처럼 容認하며 살라하네.
저 바다 짙푸른 波濤는
나보고 모든 것 다 깨끗이 하고,
저 바다 波濤처럼 淸淨하며 살라하네.
내 열린 쪽빛 바다 마음은
저 茫茫히 放浪하는 바다처럼 살고파라.
내 펼친 濫빛 波濤 마음은
저 滔滔히 漂流하는 波濤처럼 살고파라.
내 깨친 잿빛 물보라 마음은
저 散散이 부서지는 물보라처럼 살고파라!
거짓말
조항조
사랑했다는 그 말도 거짓말
돌아온다던 그 말도 거짓말
세상의 모든 거짓말 다 해놓고
행여나를 찾아와 있을 너의
그 마음도 다칠까
너의 자리를 난 또 비워둔다
이젠 더 이상 속아선 안되지
이젠 더 이상 믿어선 안되지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 않아
다시 한번만 더 나
너를 다시 한번만 더 너에게
나를 사랑할 기횔 주어본다
어떤 사랑으로
나의 용서에 답 하련지
또 잠시 날 사랑하다 떠날 건지
마치 처음 날 사랑하듯
가슴 뜨겁게 와있지만
난 왠지 그 사랑이 두려워
오직 나만을 위한 그 약속과
내곁에서 날 지켜준다는 말
이번 만큼은 제발 변치않길
오직 나만을 위한 그 약속과
내 곁에서 날 지켜 준다는 말
이번 만큼은 제발 변치 않길
조항조 프로필 본명:홍원표
생년월일:1959년10월16일
출생지:부산 학력:광운대학교
가수 조항조는 대학
그룹사운드 언더그라운드 활동을하고
1979년 그룹 서기 1999년의 보컬로 데뷔하였다
1983년 부터 1986년까지 그룹 코리아환타지
리드보컬로 활동하고 솔로로 전향 하였으며
1987년 미국으로 이민을간뒤 그룹 New Wave Band
결성하고 귀국하여 솔로로 음반냈으며 남자라는
이유로 가 대 히트를 치면서 인기 가수가 되었다
현재 한성 디지털대학교 실용 음악학과
디지털 실기 객원 교수이기도하다
1집 앨범 '나 정말 그대를 사랑찾아 인생찾아
만약에 남자라는 이유로 등등 히트곡이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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