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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을 말려놓은 토란대가 있어 오늘 작은형님네가 오신다 하셔서 반찬으로 먹으려고 볶아 봤습니다.
재료: 말린 토란대, 들깨가루, 들기름, 조선간장, 집에서 내린 멸치액젓, 죽염, 마늘
먼저 말린 토란대는 푹 삶아 줍니다. 삶다가 하나 건져 손으로 만져봐서 물렀다 싶으면 꺼내 찬물에 행궈줍니다.
행군 토란대는 물기를 조금 빼고 들기름, 조선간장, 액젓, 마늘을 넣고 간이 베도록 팍팍 무쳐 준 후 불에 올려 볶아 줍니다. 물기를 조금 빼는 것은 나중에 들깨가루를 넣기 위함입니다. 물기가 없으면 들깨가루가 잘 풀어지지도 않거니와 너무 뻑뻑해서 먹기도 불편합니다. (조선간장과 액젓의 비율은 반반 입니다.) 싱거우면 죽염을 넣어 간을 맞춥니다.
나물볶음의 포인트: 마른 나물을 볶을 때는 항상 양념을 넣어 먼저 무쳐준 후 볶아야 간이 제대로 배이고 빠른 시간 내에 볶아낼 수 있어 나물 본래의 맛이 살아있음은 물론 깊은 맛 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토란대가 어느 정도 볶아졌으면 들깨가루를 넣어 골고루 저어 줍니다.
들깨가루를 넣은 후에는 재빨리 저어 불에서 내립니다.
다 볶아진 토란대 들깨볶음 입니다. 밥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습니다. 작은형님과 아주버님께서 맛있어 해야 할텐데요.
토란대 들깨볶음 간단하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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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왜 사진이 안보일까요


고쳐 놨으니 어서 눈물을 거두시오


아하
이제 잘 보이넹..
들깨넣고 볶았으니 구수하게 맛나겟네요,,냠냠....^^*
구수하고 쫄깃하고 아삭하고~ㅎㅎㅎ
넘 맛있겠어요~
맛있는 냄새..............
맛나게 보고 갑니다.
여우님도 음식 무지 잘 하실것 같은.........
노하우 있음 공개해 수세용.
음







맛있다...
이렇게요
우리 작은아이가 밥 비벼 먹으니 맛나다 하더라고요.

꿀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