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골이 많이 당기는 이유중 하나가 잘못된 자세로
인해 목뒤 근육에 긴장이 발생해서 입니다.
목뒤 근육의 긴장은 목뒤로 흐르는 추골동맥이라는
혈관에 문제를 가져 오므로써 두통을 유발하지요.
이 추골동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체형은 등이 굽은
체형으로 다리가 벌어지고 턱이 들리게 되며 이러한 경우
뒷목이 뻣뻣해지고 머리가 아파오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면 근본적으로 체형을
바로 잡아야 되나 우선 목뒤를 늘리는 어깨서기나
토끼자세가 도움이 됩니다.
목뒤를 늘려주는 개념의 가장 강력한 어깨서기는
천정을 보고 바로 누운 상태에서 어깨로 바닥을
지지하며 다리를 바닥과 수직으로 세우는 동작입니다.
토끼자세는 엉덩이를 발뒤꿈치에 붙이고 무릎을 꿇고
앉은 자세에서 (머리는 고정하고) 엉덩이를 들면서
머리뒤가 충분히 늘어날 수 있게 하는 자세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시신경(눈에 대한 신경)이 후두부(머리뒷면)
에 존재하므로 뒷머리가 아프면 눈 나빠질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위의 운동을 하시면서 목과 머리의 연결부위를 풀어주신다면
님의 불편한 점이 해소될 것으로 보여지는군요.
(뒤쪽 머리를 만져보면 양쪽으로 튀어 나와있는 부분이 있는데
이곳을 시구라고 하며 시신경에 영향을 주는 곳으로 만져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통증을 호소하지요. 이 곳을 풀어주면
눈의 피로가 풀린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