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뉴스를 보니 필리핀의 루손지역(통상 세곳으로 분류를 하는데 마닐라가 포함되어 있는 북쪽의 큰 지역 입니다. 물론 이곳도 섬 이죠.)으로 태풍이 올라가서 많은 이재민과 사상자가 발생을 했더군요. 정말 안타까운 일 입니다.
보라카이는 조그만 섬이고 분지가 없기 때문에 홍수피해는 극히 드문 편이죠. 단, 태풍으로 인한 바람에 의해서 피해를 입는 경우는 있지만요. 보라카이는 현재상태로 전기, 인터넷등등 모든 시설과 사람들의 생활이 정상적으로 돌아 갑니다. 단, 열대성 저기압으로 날이 흐리고 바람이 부는군요.
오전에 나가본 보라카이 하이트비치 스테이션1의 모습입니다. 화이트비치는 이렇게 바람이 심하게 부네요. 역쉬나..낙천적인 필리핀 사람들은 저렇게 해수욕을 즐기고 있습니다.
아니면 이렇게 걷든지.. 보라카이 화이트비치가 저렇게 파도가 심해도 뒤족 바다는 아주 잔잔하다는 사실... 보라카의 형태가 가지고 온 혜택 입니다.
발 밑을 찍었습니다. 이쁜 산호조각들과 조개들이 해변으로 밀려 왔습니다.
해변로드의 상점들과 리조트들은 이렇게 바람막이를 이중으로 하고 있군요. 그럼 안쪽은 어떤지..
오전 10시경의 보라카이 레드코코넛.
이런데 앉아서 모닝커피 한잔 즐김도 신선한 일 이겠죠. 여행지에서.. 그리고 낯선 외국에서.. 이런 경험이 사람을 중독되게 만들죠.
찍다보니 이런 장면이... 저 아찌들 교도소에서 파견 나오신분들 아닙니다. 레스토랑 직원분들 이십니다. 앞쪽의 아저씨는 디몰을 지켜주는 가드 아저씨구요.
또 해변으로 철벅철버 걸어 나갔습니다.
스킴보드 강습을 하는 청년이 가지고 있는 스킴보드 판 입니다. 귀엽고 명랑합니다.
뭐.. 비오고 흐리니 광광객이 있어야 아침을 먹으로 오든지 말든지....
갱기가 풀려야 한틴디....
오후반 어린이는 아침부터 낚시를 해 주시공... 흐린날 강수량 많은 보라카이의 오늘아침 입니다.
뒷바다에 갔습니다. 한적하고 파도도 없습니다.
아점을 먹었습니다. 임팔라야 반찬에 밥 하고 먹었습니다. 당뇨에 그렇게 좋다는 녀석을 밥 한댕이 하고 해서 1000원에 먹습니다. 간장을 타주면 금상첨화 되죠. 물론 간장은 꽁짭니다.
을매나 맛이 있으면 울면서? 먹습니다. 암튼 무쟈게 맛 있네요.
옆에 앉은 필리핀 친구가 주문한 갈비탕 이네요. 휴.. 갑자기 "저거 시킬걸~~" 먹고 있던 내 밥맛이 뚝 떨어 집니다.
사람이 이렇게 간사 합니다.
뒷바다는 고요 합니다.
첫댓글 허니문 시즌이죠. 걱정 마시기 바랍니다. 보라카이는 현재까지 아무런 이상 없습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ㅎㅎ 제가 여기 살잖아요. 어찌다 보니 일빠네요. ㅎㅎ
자기글에 자기가 댓글달고..~~~응~~~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글에 자기가 댓글달고..~~~응~~~ㅋㅋㅋㅋㅋㅋㅋㅋ
헉.. 수박님... 일빠를... ㅋㅋ 블라복쉐랍에 묵었던적이있는데.. 그래서인지 뒷바다는 친숙하네요..
저기다 낚싯대 한 번 던져보고 싶네요. 무슨 고기가 있으려나?
저 산호조각에 찔리면 꽤 아플듯합니다... 빨리 원래모습의 보라카이를 보고 싶네요~~
보라카이가 추워보이네요...정말 맛있게 드시는 모습...ㅎㅎ울 나라처럼 반찬많이 놓고 식사하는곳도 없다는데..전에 필리핀 사람이 티비에서 그러더군여..한국은 반찬이 많아서 좋다고....차리는 사람은 죽겠는뎅...ㅋㅋ...살다보면 그 환경에 다 맞게 되나봐요..저번에 매안이 치즈돈까스를 먹다가 저더러 언니 김치좀 줘요..ㅋㅋ
이건 뭐 아직 주부대열에 오르지도 못했는데 건사님말씀에 완전 공감~~필리핀 식단,,참 간소해서 좋네요..한끼챙겨먹으려면 ..지지고 볶고...끓이고...휴~
정말 맛있게 드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사님과 아련님말에.. 저도 공감`~ ㅠㅠ 정작.. 저 밥먹을때는 대충 뭐 밥비벼서 먹거나.. 반찬 한두가지로 땡치는뎅 ㅎㅎㅎ 근데 그렇게 챙겨서 먹기도 구찮네요~~ 혼자먹으려니............. 그나저나 또 필리핀으로 태풍간다는 뉴스에 걱정되네요~~
다음주 보라에간다고 들떠있다가....한방먹은기분이네여...ㅠㅠ...수박님말에 안심했다가 송이님말에....⊙_⊙;;;;또태풍이간다니..ㄷㄷㄷㄷㄷ...국내선뱡기도 불안한마당에..하아.......=3하하하.....
ㅋㅋ수박님 정말 머든 맛나게 잘드시는거 같아요 ㅋㅋㅋ 갈릴라이스에 김치 올려서 먹구싶어 지네여^^;
사진 보니까 아련하게 옛 추억이 떠오르네요~~~^^
세 분중 한분이죠. 이카페 1호 회원님 이십니다.
오후반이라니? 아이들 정말 오후반도 있어요?
내 얼굴은 무엇으로 장식되었을까 궁금해서리 한마디적습니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