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금)~12월 15일(일)
2박 3일 겨울 제주 여행 코스
첫째 날
스위스마을 -성산일출봉 옆 해안도로-백다방(아이스크림)-중식 광치기흑돼지-
광치기 해변(검은 모래)-유채꽃밭-섭지코지-석식 서울뚝배기(회,참돔외 30만원)
숙소 캔싱턴 리조트 서귀포점(3일 211.000원)
롯데 랜트카 (소나타 120,960원 보험 가입 안함, LPG (58.000원)
둘쨋 날
위미동백군락지,제주동백수목원-샤인빌 리조트 주변(둘레길 4코스)-
쌍둥이 횟집(중식 12시~3시) 회덥밥 1만원,굿)-사려니 숲길-
썬샤인코스트 카페(외돌개 주변 전망 좋은 카페 감귤생강차 6000원 굿) -
석식 호림식당(갈치정식 중자 6만원-굿)
세쨋 날
알뜨르 비행장-카멜리아 힐(카페 라떼)-중식 해월정(보말죽)-
성이시돌 목장,테쉬폰-제주 카페거리(설심당 커피)-삼양해수욕장(노을 굿)-
공항 (석식 공항 한식당 올레반상)-공항 파리바게트
5.섭지코지
2번 온 곳인데 일행이 가자해서 다시 온 곳
벌써 어둑해지려 한다.
노을빛이 이쁘다
드라마 종영된지 오래되어 인기 예전만 못한 듯
구절초인지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겨울은 추워서 갈 곳 마땅찮은데
제주의 초겨울은 많이 춥지 않아 좋다
한겨울엔 눈 맞으면 더 좋고.
예전에 한라산 갈때 생각난다
원없이 눈 봤던 추억.
비료포대 타고 미끄럼도 타고
지금은 무서워서 못하지만.
이렇게 보니 제주 살고 있는 이모랑 좀 닮은 듯하다.
철없는건 나랑 많이 비슷.
본인이 알면 싫어할라나.ㅋ
그대에게 사랑을~~
뒷모습이 울딸 닮은.
엄마랑 여행 온것 같다.
석식은 제주시에 있는 서울뚝배기에서~~
상호만 보고 뚝배기 해물탕 집이겠거니 했는데
메뉴가 많다
일행의 초딩 동네 친구 둘이 제주 정착해서 사는데
연락하니 오라고 해서 동선상 먼거리이지만 간다.
참돔 모듬회 세트인데
(30만원이란다...신세 많이 졌다)
양도 푸짐하고 특히 참돔 넘 맛있다.
쫄깃하고 살이 탱탱한 것이 입에 착착 감긴다.
회 좋아해서 즐겨먹는데
먹어본 회 중 단연 최고.
위가 썩 좋은 상태 아니라 많이 못먹어 아쉬웠던.
소주도 한두잔 곁들여야 맛인데
당분간 술 꼴보기 싫어서 패스.
이번엔 음식사진 거의 찍지 못해 아쉽다.
배 좀 채우고
일행은 친구들이랑 회포 더 풀라하고
우리는 근처 마트에 장보러~~
근처에 있다는 대형 마트 두개 8시인데 벌써 문 닫았다.
제주는 빨리도 끝나네하고
편의점에 갈까하다
거기는 원하는게 없기도 하고 가격도 넘 비싸서
한바퀴 주변 둘러보니 얼마 헤매지 않고 운좋게
중형 규모의 마트 발견하고
넉넉하게 장본다
아침에 간단하게 먹을 죽.불가리스,과일,생수등
나중에 알고보니 마트 일찍 문 닫은게 아니라
의무휴무제로 휴무 하는 날이었단다.
숙소인 캔싱턴 리조트 서귀포점
크고 깨끗하니 좋다.
숙박비 비싸지도 않고
린스랑 치약 없으니 챙겨와야 한다.
다행히 일행이 가져온게 있어 같이 사용했다.
둘쨋날
6.위미동백군락지,제주동백수목원
네비에 위미동백군락지 치니
시골 마을 나오고
버려진 귤밭도 좋은 포인트 되고
제주스러운 열대 나무숲도 있고
여기는 개인 땅이라
출입금지라서 못들어간다
주차한 곳 맞은 편에 이런 멋진 곳도 있고
동네 한바퀴 돌고
네비에 제주동백수목원 치고 고고~~
입장료 3000원
카드 사용 불가
코스모스도 토종 핑크 별로 없고
황화코스모스가 많듯이
동백도 토종 빨강 거의 없고 외래종 핑크만 가득
섭섭함 한아름.
빨강 동백꽃잎 떨어지면 아련하니 슬프고 이쁜데.
동백꽃밭에선 사진 많이 찍었는데
비슷한 크기의 동백 나무 계속 있고
찍다보면 일행들 사라지고
한참 또 찾아다니고
사진 찍고 찍히는것 함께하는 건 힘들고 정신 없는 일
렌즈와 카메라 후져서 사진 퀄리티 참 별로다
느낌만이라도 남기려...
이런 아름드리 동백나무 꽤 많다.
일행은 똑같은 패턴 반복이라 별 재미없단다
여자 둘은 겨울에 꽃 보니
좋기만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