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ateau...처음 들어보는 지명이다...파리에서는 하루를 보냈는데...
chateau에서는 이틀이라고...도대체 뭐하는곳이길래--::
이동하면서..자기소개를 하란다..
이런날이 올줄은 알았지만...그게 오늘일줄은 --:;허걱 --::

바로 시작하네 ... 순간 긴장된다.~
뱅기에서 오빠가 준비하라고 할때 좀 해둘껄...
그날 nickname만 짓고 놀았던게..후회막급!!!
아무리 생각하려고 해도 뭐라 해야할지 몰겠다..
앞/뒤/옆/에서 모두 걱정 ㅋㅋ
나는 cool한척..나는 괜찮은척 ...
"괜찮을거야~우리 편하게하자~"라고 말했다.
우~ 저 가식 --::ㅋㅋ
드뎌 내차례다...

그래도 앞에 목록 있어서.. 시키는 질문에 답할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사실 애들이 별로 안쳐다볼줄알았는데..심하게 쳐다본다...
살짝 부담... 소개 목록중에 interests 부분이 있었는데...
젤 끝에 앉은 남자애들을 보니까 순간 장난이 발동한다.
i`m interested in guys..--::
나도 모르게 입에서 그 말이 튀어나왔다--::
내가 왜 그랬을꼬...허걱...
잘한건지 못한건지 몰겠다만...확실히 appeal은 된것같네...ㅋ

다음차례 지원언니...
무난하게 가다가 취미가 drinking이란다--:: 그때의 반응이란 ..
hehe~순간 나때도 저랬나하는 ..생각이
뇌리를 스친다~
흐미~ 부끄러워라...

목록중에...sexual fantagy부분이 있었는데...
이게 뭐지? 아~아~이상형??
딱히 이상형이 없어서 그냥 말안하고 넘어갔는데...
나중에 jun이소개할때 말하는게 좀이상하다...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그게 도대체 뭔말??--::
나중에 다해한테 들으니까....허걱
혼자 앞에서 이상형 얘기 했으면 어땠을지....부끄럽네 ....ㅋㅋ
그러면서...저녁쯤에 chateau에 도착했다..
생각했던것보다 평화롭고...되게 좋다.
저녁식사...맛있게 먹었다 ^^
하지만 아직까지도 식사하러 갈때마다.. 어느 테이블에 앉아야하나 하는 고민때문에 혼란스럽고 힘들다...
나름대로의 부담이다.
저녁먹고.. 오늘 cave에서 파티있다고 애들이 꼭 나오라고 한다...
방에서 잠시 쉬다가 나가려구 하는데... nicole이 파티전에 테라스에서 미리 마시자고..나오란다...
은근히 쟤도 술좋아한다 --::
밖에서 한병 가볍게 마시고...cave로 들어갔다..은근히 좁네...
음악이 나오고 하나둘씩 리듬에 몸을 맞긴다..좋긴한데..조명이 너무 밝다...
난 더 어두운 조명이 좋다구 --::
믿기지 않겠지만..태어나서 처음으로 춤춰봤다 --;;
나이트도 한번 안가봤고...
남들은 집에서 음악 틀어놓고 혼자도 잘 놀던데--::
난 그래본적도 없네 ...
평소에 클럽좀 다닐껄 --::몸이 너무 뻣뻣해서..민망하다~허걱
(사실 그때는 술이 들어가서 안민망 했는데..지금생각하니..상당히 --::)
다해랑 혜미언니~ 우~ 잘추는데...
예상치 못했던 지원언니까지...(언니 좀 놀았구나? ㅋㅋㅋ)
준엽오빠도 첫째날 가졌던 이미지 완전 다깨지고 ㅋㅋㅋ
나는.... 말그대로...열.심.히만 췄다 --::


애들이랑 소리지르고..웃고..이름부르고...재밌다...
외국애들은 우리랑 다른것 같으면서도...
역시 음주가무는 전세계 공통인가보다...

시간이 좀 지나고 잠시 쉴까해서 방에 올라갔다가 아라언니 방에서 이런저런 얘기하고...나오다
오빠만나서 또 이런저런 얘기좀 하다가 다른투어 한국인 잠시보고...다시 cave에 갔다..
밑에서 또 병맥을 사들고..(도대체 이날 몇병을 마셨는지 --::)
놀다가...다해가 수영장에 가쟌다...
처음들었을땐...뭐야 ~도대체 뭔소리여~ 이시간에...
다해하는 말...뭐어때?
그래.., 생각해보니 뭐 어때.. ㅋㅋ
애들이랑 인사하고..수영장으로 몰래(?)향했다.
(이날 느낀건데... 은근히 Mario귀엽네 ㅋㅋ 완전 삼촌뻘인데 --::)
울타리 같은게 쳐져 있어서 준엽오빠 등을 밟고...--::뛰어올라 힘겹게 들어갔지만...
수영못하게 커버로 씌워놨다...쳇..뭐야...
그래서 그냥 거기 누워서...하늘을 보는데...별이 너무 많다.
이래서 사람들이 별을 좋아하는구나...
그래서 밤하늘이 아름답구나...
감상에 빠질때쯤 ..순간 다음학기 천문학 수업이 생각났다--::
아~ 짜증~ 하필 이때...그 빡시다는 천문학 수업이 생각나냐...
기분 다 깼다 --::
주변을 좀더 산책(?)하다가 자러 들어갔다.
2시가 훌쩍 넘은 지금 ...방문을 열었는데...헉 --:: 남자다...
밑에 침대에서 STACY랑 한남자가...둘이 뒹굴고 있다--::
더 놀라운건 그?? 했던 내생각 ...
"아~ 뭐야~ 피곤해 죽겠는데...딴방가서 하지 --::"
내자리에 가서 누웠는데...자꾸 부스럭거린다...--:: 갈수록 강도높은 숨소리와 --::
더 놀라운건 ...걔네가 그러고 있는데...또 1분안에 잠들어버린 내자신 --::
하핫 --:: 내가 생각해도 내가 신기하다.ㅋㅋ

이렇게 chateau의 밤이 저물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