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험기간: 2년
2. 자격증: 토목산업기사(가산점5%)
3. 평균: 76점(국어80 / 영어75 / 한국사85 / 역학70 / 설계70)
저는 대학졸업하고 아르바이트도 하고 친구들이랑 놀면서 시간을 많이 낭비했던것 같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다들 회사에 취업하고 데이트도 하면서 즐겁게 사는것처럼 보였는데 뭔가 저는 제자리에서 시간만 낭비하고 있는것처럼 느껴졌었네요 ㅜ
아는 지인에게 토목직 공무원시험 권유를 받고 지안에듀 이학민쌤을 추천해줘서 시작했었습니다.
<과목별 공부방법>
#응용역학
역학 같은경우 자격증공부하면서 열심히 했던 기억이 있어서 무난하게 할 수 있을줄 알았는데 막상 공무원 시험에 나오는 문제들을 보니 난이도가 자격증시험보다 높은거같아서 처음엔 막막했었습니다 그런데 지안에듀 이학민쌤 강의를 들으면서 난이도별로 A, B, C, D 이렇게 나눠주셔서 저는 꼭 맞춰야 할문제 A랑 약간 응용되는문제 B 를 위주로 풀었습니다 그렇게 문제풀이 하다보니 C형문제도 가끔씩 풀리는게 있어서 C는 풀리는건 풀고 어려운건 버리는 식으로 진행했었습니다. 그랬더니 시험이 아무리 어려워도 60점아래로는 안내려가고 쉬우면 80점까지 올라가는 정도가 되었어서 역학은 큰 걱정이 없었습니다 ㅎㅎ
#토목설계
토목설계는 시험범위가 넓어서 출제위원의 성향에따라 난이도편차가 심하다고 느껴집니다. 그래서 지안에듀 이학민쌤이 유형별로 나눠주신것들중 저는 A, B 문제들중 국가직, 지방직 과년도 기출문제를 위주로 풀었고 한번밖에 안나온 문제유형은 버렸었습니다. 그리고 회독을 늘려서 실수를 방지했더니 좋은 점수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학민쌤이 2023년 책을 새로 만드셨던게 가독성은 높아지고 너무 지엽적인 문제들은 빼버리고 해서 보기에도 편하고 문제풀이할때 제가 난이도를 보고 풀지 버릴지 한눈에 보여서 좋았습니다 ^^
#국어
요즘 국어시험 트렌드가 문법의 비중은 줄어들고 독해의 비중이 늘어난다고 해서 저는 국어는 문법, 한자는 과감하게 버려버리고 문학과 비문학문제들을 많이 풀어보면서 시간을 단축하기위해서 노력했었습니다. 그래도 국어는 시간을 많이 잡아먹어서 20분정도는 들어갔던것 같습니다.
#영어
영어는 제가 제일 약했던 과목으로 1년차에 영어 과락으로 합격컷보다 평균 10점이상 높았는데 떨어졌어서 너무 화나고 슬펐습니다.
그래서 일단 부족한 수능, 공무원 단어를 보충하고 독해문제 양치기로 점수를 높여왔습니다. 제 체감상 공무원 영어시험이 22년보다 23년이 더 쉽게 나온거같아서 다행이었습니다.
#한국사
한국사는 처음 공부해보는 과목이라 많이 생소했었는데 공시생들이 한국사는 효자과목이라고 그랬었는데 저는 처음엔 양이 너무 많아서 "이거 잘 할수있을까?" 했었는데 처음에 1회독이 많이 걸리지 2,3 회독으로 가면서부터는 그냥 자연스럽게 책을 읽는 느낌으로 읽으면서 쭉 지나가니까 시간도 그전보다 훨씬 빨라지고 과년도 기출문제들을 10년치를 보다보니 시험이 아무리 어려워도 80점 아래로는 안내려가서 제일 든든했던 과목중에 하나 였습니다 ㅎㅎ
막상 합격하고나니 생각보다 공무원시험 할만하다고 느껴졌습니다.
특히 고등학생때 공부 열심히 안해본사람들은 공부방법을 몰라서 시간이 많이 걸리는것 같네요 그래도 유능한 선생님들께 배우고 자기자신이 정말 포기하지만 않고 끝까지 완주한다면 좋은 결과 있을거라고 봅니다.
전이만 발령전까지 여유를 느끼러 가보겠습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