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한 가을이 오는 소리.
당신 고독의 빈터에
치적 치적 비가 내린다.
슬픈 우산을 들어라
그래, 설악으로 가지 않겠니
낙엽에 묻힐 그 추억을 찾아
가을비 우산속에 / 최헌
그리움이 눈처럼 쌓인 거리를
나 혼자서 걸었네 미련때문에
흐르는 세월따라 잊혀진 그 얼굴이
왜 이다지 속눈썹에 또 다시 떠오르나
정다웠던 그 눈길 목소리 어딜 갔나
아픈 가슴 달래며 찾아 헤매이는
가을비 우산속에 이슬맺힌다
잊어야지 언젠가는 세월 흐름속에
나 혼자서 잊어야지 잊어봐야지
슬픔도 그리움도 나 혼자서 잊어야지
그러다가 언젠가는 잊어지겠지
정다웠던 그 눈길 목소리 어딜 갔나
아픈 가슴 달래며 찾아 헤매이는
가을비 우산속에 이슬맺힌다
첫댓글 정말 좋아했던 '정윤희'가 나왔던 영화~
가을비 우산 속에..
버얼써 또 1년이 후딱~
오늘같은 날 딱 어울리는 노래네요...하지만 아파하지 말아요.우리 자운회식구들이 함께 할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