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일대 서민들의 애환이 서려있는 재래시장인 창신시장이 지하 3층, 지상 15층 규모의 주상 복합 건물로 변모한다.
서울 종로구는 창신시장의 현대화를 통한 시장기능 회복을 위해 창신시장 주상복합 건물 착공식을 갖고 재건축 공사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모두 400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이번 재건축 공사가 끝나면 기존 시장부지를 포함한 창신3동 일대 2463㎡에 지하 3층, 지상 15층 연면적 1만6754㎡ 규모의 주상 복합 건물이 들어서게 된다.
이 건물의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에는 대규모 점포가 들어서 창신시장의 명맥을 이어가며, 지상 3층부터는 아파트 76세대가 들어선다.
지난 1966년 생겨난 이래 종로 일대의 전형적인 재래 골목시장으로 서민경제를 지탱해온 창신시장은 건물 노후화로 인한 안전문제로 1997년 재건축 사업 시행구역으로 지정된 후 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재건축 조합이 결성돼 재건축 사업이 추진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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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시장 주상복합으로 재건축
이명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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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0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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