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1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대원외고의 2025 최종경쟁률이 정원내 기준 1.47대1(모집 250명/지원 368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6대1(250명/399명) 보다 지원자가 31명 줄었습니다. 2028대입개편의 영향으로 올해 외고 입학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 로 예상 됐었지만 오히려 경쟁률이 떨어졌습니다. 대원외고는 원서접수 이후 9일 오후3시에 면접 대상자를 발표하고, 발표 당일 오후3시부터 11일 오후5시까지 면접 대상자의 자소서를 받습니 다. 면접은 16일, 최종 합격자는 20일 오후3시에 발표합니다.
하나고 외대부고등 자사고도 같은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최상위권들에서는 특목고와 자사고 인기로 인재들이 몰려 오히려 일반고에서 좋은 성적을 받지 않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국제고 인기는 올라가고 있습니다. 외고가 국제고에 통합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과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또한 서울대 합격 순위에서 한영외고가 10위로 추락한 반면 동탄국제고는 4위까지 올라간 상황입니다.
서울국제고의 2025 신입학 최종경쟁률은 150명 모집에 323명 이 지원해서 정원내 기준 2.15대1을 기록했습니다. 서울국제고 경쟁률이 2대1을 넘어선 것은 2016학년 이후 5년만. 2020학년 2.13대1을 기록한 이후 지난 정부의 외부 국제고 폐지 움직임에 따라 2022학년엔 1.45대1까지 떨어졌었지만 최근엔 계속해서 경쟁률이 올라 올해 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국제고는 원서접수 이후 9일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하고, 2단계 면접은 16일, 2최종 합격자는 20일 발표합니다.
전국형 자사고인 하나고 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2.52대1(모집 200명/지원 503명)로 지난해 2.84대1(200명/567명)에서 하락했습니다. 서울시내 유일한 전국단위 자사고인 하나고는 2024대입에서 수시 31명, 정시 8명 총 39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기록했습니다. 2023대입에선 수시 42명, 정시 15명, 2022대입에서는 수시 38명, 정시 9명, 총 47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