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소설가에서 친노종북 운동가(?)로의 변신을 꾀했던 공지영(50)이 '좌우협공'으로 생존의 기로에 처했다. 공지영은 8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저도 당분간 트윗 접습니다. 잘 쉬고 새 소설 좀 쓰다가 돌아올게요'라는 글을 남긴 이후 9일부터 활동을 전면 중단한 상태. 공지영의 '트위터 절필 선언'은 자신의 지지자로 여겼던 나는 꼼수다(나꼼수) 팬들의 '배신'과, 영화계의 거센 반발, 그리고 논리적 모순을 일으킨 저간의 언행이 잇단 비난을 받으면서 내린 고육책(苦肉策)으로 풀이된다. 공지영 뿐이 아니다. 서울시장 재보선 선거 이후 잠정적으로 트위터를 중단하기로 했던 서울대 법대 조국 교수도 재진입할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친노종북세력의 트위터 선동의 최전방 기수였던 진중권까지도 외곽으로 밀려나고 있다. 나꼼수의 상업적 기획을 맡은 탁현민도 중단했다 복귀했으나, 힘이 많이 빠진 모습이다. 대체 그간 트위터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졌길래 친노종북 세력의 트위터 리더들이 모두 퇴출되고 있는 걸까? 표면적으로는 나꼼수의 가슴응원 건으로 인해 성희롱 논쟁이 붙으면서 주로 운동권 엘리트들과 나꼼수 팬 간의 날선 대립이 주 이유로 꼽힌다. 공지영 나꼼수팬에 공격받자 “연예인 자살 절감” 했다며 트윗 중단 실제로 공지영은 정봉주 전 의원의 석방을 촉구한 '비키니 시위' 여성들이 나꼼수 멤버들과 네티즌들의 성적 대상으로 지목되자 지난달 28일 '가슴 인증샷을 옹호하는 마초들의 불쾌한 성희롱적 멘션들은 경악할 만하다'며 나꼼수에 사과를 요구하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공지영의 비판 이후 삼국카페(촛불집회 당시 맹활약한 3개의 여성 커뮤니티) 회원들은 '비키니 시위 사건을 대하는 나꼼수 측 태도에 실망했다'며 지지를 철회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나꼼수는 끝내 공식 사과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참다못한 공지영은 8일 홍성교도소에 수감된 나꼼수 멤버 정봉주 전 의원을 찾아가, 정 전 의원으로부터 직접 '사과 편지'를 받아내는 과감한 행보를 보였다. 그러나 공지영은 이날 '정 전 의원이 삼국카페(촛불집회 당시 맹활약한 3개의 여성 커뮤니티)에 사과 편지를 보냈다'는 소식을 트위터로 전한 이후 나꼼수 지지자들로부터 예기치 않은 반발에 시달렸다. '감옥에 갇힌 사람에게 사과를 받아내서 좋느냐'는 거센 비난이 트위터에 달리자 공지영은 '오늘 저녁 더 정신이 없었던 것은 멘션들을 보면서 이런 식으로 연예인이 자살할 수도 있었겠다 절감했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자신을 향한 공격적인 답글에 당황했다. '정 전 의원의 말을 그의 요구대로 전하고 수꼴(수구꼴통)들이 아닌 그의 추종자들에게 이렇듯 욕을 먹을 줄은 꿈도 못꾸었다. 지금도 어안이 벙벙하다. 알바들로 의심되는 이들도 더러 있었지만, 반 이상이 정말 나꼼수 팬이더라. 한 50명쯤 블록(차단)하며 자세히 약력과 트윗을 보았다. 또 하나 흥미로웠던 건 이분들이 왜 진중권님에게는 가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나꼼수팬들 공격 이전에, 잦은 실언과 허위사실 유포로 외통수로 몰렸던 공지영 결국 공지영은 트윗을 접은 것이다. 사실 이같은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느 정도 예견된 것이었다. 최근 논리적 모순이 가득한 트위터 멘션을 남기며 '좌우' 모두로부터 비판을 받아온 그는 스스로 명분과 실리를 모두 놓치는 고집스런 언행을 반복해 왔다. ▲종편개국 축하 방송에 나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인순이와 김연아를 비판하는가하면, ▲있지도 않은 '1등석 시나리오'로 거짓말 논란에 휩싸이고 ▲진보성향 트위터리안을 오해, '이 분 프로필이 이상하다'며 졸지에 '수구꼴통'으로 전락시키는 '실수 퍼레이드'를 계속했다. 특히 종합편성채널을 맹비난한 공지영이 오랫동안 조선-중앙-동아일보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는 과거 전력은, 그를 심각한 자가당착(自家撞着)의 오류에 빠지게 만들었다. 실제로 공지영은 1998년 조선일보에 '일사일언(一事一言)'이라는 고정코너에 글을 썼으며 같은해 5~7월에는 동아일보에 '봉순이 언니'를 연재했다. 2006년엔 중앙일보에 '즐거운 나의 집'이라는 소설을 연재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9월과 11월엔 중앙일보, 동아일보, 여성조선과 책이나 영화 등을 주제로 잇달아 인터뷰를 가진 바 있다. 더욱이 지난 6일 자신의 트위터에 ''범죄와의 전쟁', TV조선이 투자했다는 말에 급 호감 하락'이라고 밝힌 대목은 자신의 오랜 우군이었던 영화계마저 등을 돌리게 하는 역풍을 초래했다. 한 영화 프로듀서는 '영화 제작과 투자는 전혀 별개로 이뤄진다'며 'TV조선이 부분투자를 했다고 해서 영화 자체를 비호감으로 여기는 건 어폐가 있다'는 발언을 공지영의 트위터에 남겼고, 이현승 감독은 '티비조선이 부분투자했다고 범죄와의 전쟁을 보이코트‥만약 그의 소설책 종이를 수입하는데 조선일보가 부분투자한 상황을 누가 알고 그 작가의 책을 보지말자고 한다면?'이라는 따가운 지적을 가했다. 동성애자인권단체 '친구사이'의 회원으로 알려진 이송희일 감독도 쓴소리를 날렸다. 그는 'TV조선이 투자했다는 이유로 '범죄와의 전쟁'을 보지 않겠다는 분들. 4대강 광고를 했던 한겨레 신문에 대해서 그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무턱대고 흑백논리, 진영 논리로 이렇게 세상을 재단하면 언젠간 비판의 칼날이 자기 심장을 역공하기 마련'이라고 비판하며 공지영의 현 상황을 정확히 예단하는 글을 남겼다. 한 네티즌은 '공지영씨 논리대로라면 MB정부에서 지원한 독립영화들도 봐서는 안될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도가니를 진보 진영에서만 투자했나? TV조선이 투자한 '범죄와의 전쟁'은 권력형 비리를 다루는 진보에 가까운 내용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공지영의 잦은 실언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이미 보수성향의 네티즌들은 실시간으로 지적해왔다. 그러나 공지영 주위에는 거대한 나꼼수 팬들이 공지영을 보호해왔다. 공지영의 허위사실 유포와 실언 등에 대한 공격이 닿지 못한 것. 그러나 공지영이 바로 그 나꼼수 팬들과 충돌하면서, 보수성향 네티즌의 사실에 기반한 공격에 공지영은 그대로 노출되었다. 오히려 보수진영에서 생삲나 팩트를 나꼼수 팬들이 공지영에 공격용으로 퍼부으니 공지영으로서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한 것. 나꼼수팬들과 충돌하던 진중권, 변희재 대표 트윗 진입으로 벼랑 끝 진중권도 이런 흐름에 휘말렸다. 진중권은 가슴응원 건 이전에부터 곽노현 후보자 매수 사건, 선관위 선거 개입 사건 등등, 사안마다 나꼼수팬들과 충돌해왔다. 이들과의 관계에서 전혀 예상치 않은 변수는 주간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의 갑작스런 트위터 진입이었다. 진중권과 나꼼수의 정봉주는 지난 12월 22일 같은 대법관으로부터 나란히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과 선거법 위반으로 처벌받았다. 그런데 진중권은 정봉주를 겨냥하여 허위사실 유포를 지적하며 조롱조로 비난한 것. 이에 나꼼수팬들은 변대표에 허위사실을 유포하다 처벌받은 건으로 진씨에 대응했다. 이런 상황에서 변대표는 민사소송을 준비하기 위해 트위터에 진입 진중권에 맹공격을 퍼붓기 시작하면서, 트위터에서는 전선의 일대 대 혼란이 벌어진 것. 그간 변대표에 적대적이었던 나꼼수 팬들이 변대표의 논리를 차용하여 진씨를 공격하기 시작한 것이다. 나꼼수의 가슴응원 건에 대해서도 변대표의 시각은 나꼼수 측과 유사하다. 제 3자가 단지 불쾌하다는 이유 하나로 사과를 강요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와 동시에 변대표는 진씨가 한예종의 35억원대 세금을 남용하여 통섭사업을 실패한 것, 중앙대와 한예종에서 겸임교수 자격이 애초에 미달되었다는 점 등등을 구체적인 사실로 입증한 기사를 트윗에 유통시켰다. 나꼼수팬들도 이런 구체적 사실을 무기로 진씨를 압박했다. 진씨는 시간이 흐를수록 고립될 수밖에 없었다. 변희재 대표, “조국의 허위사실 유포 민사소송하겠다” 엄포 급기야 진씨는 공지영이 트윗을 중단한 직후, “트윗은 체질에 안 맞는다. 팀블로그를 만들겠다”며 뒤로 물러나고 있다. 진씨가 광우병 거짓선동 당시 선동했던 그 인터넷 대중이 반대로 진씨를 압박하니, 더 이상 논리와 팩트가 기반된 비판 앞에서 역시 견디지 못한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총선 이전에 트윗에 복귀할 것을 시사한 서울대 법대 조국 교수는 트윗에 진입할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조국 교수는 최근 민주통합당 주류세력을 비판하며 정치활동을 재개했으나, 트윗은 재개하지 않고 있다. 조국 교수 역시 변대표로부터 노무현 유언장 조작 등 거짓선동 사실을 지적당해왔다. 변대표는 트윗에 진입하면서 “서울대 법대 조국 교수의 거짓선동을 막아내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특히 변희재 대표는 최근 “조국 교수가 그의 책 ‘대한민국에 고함’에서 ‘김민선은 광우병에 대해 발언할 지적 수준이 되지 않는다’는 나의 주장의 주어를 연예인으로 바꿔, 인신공격을 늘어놨다”며, “이에 조만간 공문을 보내 책의 전량 수거를 요구한 뒤 이에 응하지 않으면 민사소송을 하겠다”고 공언했다. 법학과 교수가 허위사실 유포로 송사에 휘말리게 된 것. 현재 분위기로는 조국 교수가 트윗에 진입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애국우파의 새로운 아이콘 강용석 의원, 트윗에서도 강자로 등장 친노종북 진영에서는 나꼼수팬들과 진중권, 공지영 등과의 충돌하며 세가 분열되고 있는 반면 애국우파 진영에서는 변희재 대표 이외에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연일 박원순, 곽노현, 안철수의 부정과 비리를 폭로하며 트윗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강용석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이 허리디스크로 공익근무 판정을 받은 절차의 위법성을 지적, 연일 재검을 요구하고 있다. 강 의원은 트윗에서 진중권, 고재열, 이외수, 허재현 등등 친노종북 성향 인물들에게도 박시장에 압박을 요구, 화제를 낳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진중권은 노골적으로 박원순 시장의 아들을 옹호, 애국적 트위터리안에 집중 공격을 받았다. 이미 병무청에서 박주신씨 징병검사 시, 병역면탈로 처벌받은 병원의 진단서 수용, MRI가 아닌 검증이 불가능한 CT만 제출, 현역에서 공익으로 등급변경 시 반드시 거쳐야 할 관계회의 미개최 등등 세 가지 위법 사항을 밝혀냈다. 이를 근거로 1001명의 서명을 받아 국민감사청구까지 신청해놓은 상황. 그러나 진씨는 별다른 근거없이 “박주신의 공익판정은 문제없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좌우 양 진영의 협공에 몰린 것이다. 애국진영으로부터는 팩트와 논리를 기반한 공격을 받게 되었고, 나꼼수팬들로부터는 “만만한 나꼼수만 공격하고, 운동권력 박원순엔 충성하느냐”는 조롱을 들었다. 애국세력의 트위터에서의 역전, 총선과 대선에 예기치 못한 변수로 등장 변대표가 트윗을 시작한지 약 한달 되었으며, 강용석 의원 역시 이와 비슷한 시기에 본격적으로 트윗 활동을 재개했다. 기존의 강재천, 이화수, 조영환 등에 변대표와 강용석 의원의 가세는 애국적 트위터리언들로부터 대대적인 환영을 받고 있다. 한 트위터리언은 “애국세력이 트위터에서 종북세력을 압도하기 시작했다. 너무 감격스럽다”는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 진중권, 조국, 공지영 등 운동 기득권 386세력들이 퇴출되면서, 그 아랫세대인 고재열, 탁현민, 허재현의 활동도 주춤한 상황이다. 또한 김용민 등 나꼼수 멤버들은 성희롱 논란으로 거의 발언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이 틈을 애국진영에서는 변희재 대표와 강용석 의원이 최전방에 나서면서, 트위터 여론을 애국보수세력이 주도하는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것이다. 애국보수세력의 트위터에의 역전, 총선과 대선에서 예상치 않은 변수로 작용될 전망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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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큰믿음교회 원문보기 글쓴이: 정결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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