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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차 정기답사- 인제 아침가리
전원성인 7/8(월)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신청받음
1. 답사일시 : 2013년 7월 20일(토) 7시 출발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6번출구. 공영주차장(현대백화점 옆)
2. 여행장소: 인제 아침가리 일대
3. 여행일정
1. 답사인원 버스:44명 /개별차량 6명 (총 50명) 전원 성인만 받습니다.
2. 회 비 가. 버스: 성인 48,000원 나. 개별차량: 20,000원
3. 입금은행 : 신한은행 (366-02-366884) 이종원 국민은행(058101-04-151654) 이종원
- 아래의 답사신청양식에 의해 '133차 아침가리답사'게시판에 신청한다. (답사신청만 하고 입금하지 않는 분은 인정하지 않겠습니다.) (닉네임/실명/주민등록번호-메일주소/ 성별/주소/연락처(핸드폰)/ 개별차량 출발지(예 서울 OR 광주)/버스/자가차량/차량제공여부/답사에 임하는 글/답사 한번이라도 참가했던 장소 (예 영월답사)
-보험은 따로 가입하지 않습니다. 보험가입전 개인정보제공 확약서를 미리 받아야 하기 때문에 도저히 보험을 가입 수 없답니다. 각자 개인 보험을 드셔야 합니다. -준비물: 스틱, 등산화(아쿠화슈즈), 스틱은 필수, 여벌의 옷, 간식
- 1인당 1명 신청, 대신 신청할 수 없습니다. (경쟁이 너무 치열하고 또한 모놀가족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드리기 위해)
- 한번이라도 답사 참가하신 분은 신청양식을 생략해도 좋습니다. 대신 참가했던 답사지를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인원이 많다보니 예전 자료를 찾기 무척 힘드네요. (예. 51차 양주, 70차 거제답사 참여했습니다.)
- 이메일 주소 ljhkhs44@hanmail.net
-마감후 대기자가 되었다면 전화번호를 꼭 기재하거나 쪽지 주세요. 전화번호 기재되지 않으면 연락을 할 수 없습니다. 다음 대기자에게 넘어갑니다.
- 우선 '133차 아침가리' 게시판에 우선 답사신청을 하고, 그리고나서 답사명단이 올라오면 입금하십시요. 제발 답사 신청 전에 먼저 입금 하지 마십시요. 답사 신청자로 인정하지 않겠습니다. 모놀답사가 워낙 빨리 마감되어 혼선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라. 입금은 신청자 실명으로 해야 합니다. 입금자가 상이할 경우 반드시 게시판에 글을 올려 주시거나 쪽지를 주셔요.
신한은행 (366-02-366884) 이종원 국민은행(058101-04-151654) 이종원
마. 입금 후 답사신청게시판에 "입금완료 게시판" 에 꼬리글 달아주시면 됩니다. 개별차량 집결지는 오전 9시 두타연입구입니다.
바. 답사 신청은 7/8(월)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신청받겠습니다. 사. 대기자는 꼭 전화번호 기재해주세요. 없다면 다음 대기자에게 넘기겠습니다.
5. 환불 7월 12일 까지 취소자: 전액 환불
-취소벌금은 기타 행사비용으로 충당합니다.
6. 이번 답사여행의 특징
- 한때 오지 여행의 대명사 아침가리를 모놀에서 시도합니다. 바로 방동약수-방동리고개-조경동교-아침가리골-진동산채 .방동약수에서 3km 산을 오르면 방동리고개에 닿고 이곳에서 비포장으로 3km 내려가면 조경동교에 닿는다. 조경동교에서 다시 아침가리를 따라 6km를 걸으면 진동2교에 닿는다.
-임도 5km, 계곡 6km 총 11km. 식사와 휴식까지 5시간은 족히 잡아야 한다. 산행을 하실 분만 신청해주세요. 돌아갈 수도 없고 코스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천헤의 자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점심은 도시락을 준비하겠습니다. 각자 간식을 준비해 오셔요. 초코바 외
-물을 10번 이상 건널 겁니다. 옷은 다 젖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카페 '모놀과 정수' ( http://cafe.daum.net/monol4) 모놀대장 이종원 (문의: 016-219-6001/ ljhkhs44@hanmail.net)
자세한 걷기 사진은 아래를 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드디어 아참가리 계곡 입구인 조경동교가 나타났다. 산림초소가 있어 근무하는 아저씨에게 물었다. "축구 어떻게 되었어요. " "한국이 2:0으로 이겼어요."
우와... 아저씨는 우릴 외계에서 온 사람마냥 본다. 전국민이 난리 났는데도 월둔에서 넘어왔다고 하니 산림초소 아저씨한테 혼이 났다. 다음에 오면 벌금을 메기겠다고 엄중 경고한다. '축구도 이겼는데 이번만 봐주세요."
조경동교는 지금까지 만난 다리중에 가장 컸다. 여기서 직진하면 방동고개를 넘어 방동약수가 나오고 진동에서 이어지는 418번 지방도와 만나게 될 것이다.
일반 관광객은 고개를 넘어와 이곳 조경동교 아래를 걷게 된다. 바로 아침가리의 시작지점
바로 방동약수-방동리고개-조경동교-아침가리골-진동산채 . 방동약수에서 3km 산을 오르면 방동리고개에 닿고 이곳에서 비포장으로 3km 내려가면 조경동교에 닿는다. 조경동교에서 다시 아침가리를 따라 6km를 걸으면 진동2교에 닿는다. 그러니까 임도 5km, 계곡 6km 총 11km. 식사와 휴시까지 하면 5시간은 족히 잡아야 한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계곡길이다. 계곡옆으로 숲길이 이어지는데 계곡을 따라 걸어도 좋다. 물은 완만하게 흐르기 때문에 걷는데 지장은 없다. 단 비닐봉투를 여려 개 준비해서 미끄러져 물에 빠지는 것을 대비해야 한다. 핸드폰 빠뜨린 사람을 여럿 보았다.
물은 수정처럼 맑다. 넓적한 자갈이 깔려 있어 도강을 하는데도 어려움이 없다. 되도록 바위를 밟지 않고 자갈을 밟는 것이 좋다.
첩첩산중에 구절양장처럼 물이 흐른다. 막걸리 한잔에 비틀거리는 우리 아버지의 발걸음을 보는 듯하다. '첨벙첨벙' 소리를 내며 수정같은 게곡을 건넌다.
이렇게 예쁜 것을 보면 심성이 맑아질게다. 원수도 이 길을 함께 거닐면 친구가 될 것 같다. 왜 그리 사람들을 미워하며 아둥바둥 살았는지 반성하게 된다.
거리는 짧지만 돌길과 물길을 거닐어야 하기에 의외로 시간이 걸린다.
이렇게 오솔길도 울창한 숲길도 번갈아 나온다.
발끝에서 느껴지는 촉감이 참 좋다.
진동산채가 있는 갈터까지 직선거리는 3km 밖에 되지 않지만 구불구불 돌아가는 길이기에 7km나 되며 시간은 더디어진다. 트레킹 시간은 대략 3시간 정도, 계곡은 무려 13번의 몸을 틀고 있어 어느쪽으로 가는지 방향을 가늠할 수 없다.
12시가 넘으니 물이 볕에 데워졌다. 배낭을 던지고 물속에 뛰어드는 사람이 장땡. 한여름의 무더위는 저만치 간다. 그동안의 흘렸던 땀은 한방에 씻겨졌다. 역시 아참가리의 재미는 알탕~~어른 박태환
물이 어찌나 맑은지.
이런 맛으로 아침가리를 가지. 원래 이곳엔 1급수 어종 열목어가 논다고 하는데_인간 열목어를 보시라. 막걸리를 마셔 눈이 충열되었음
물은 숲을 담고 있어 파랗다. 바닥이 훤이 드러나 얕아 보이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이렇게 가슴까지 물이 찬다.
다시 또 트레킹 .
물을 튀겨가면서 희열을 만끽한다.
하류 4km 구간이 물이 말고 계곡과 소가 많아 사람이 가장 많다. 수심이 깊지 않고 경사가 완만하며 모래톱이 형성되어 머물다 가기에 그만이다.
내려갈 수록 사람들이 많다. 되도록 상류에서 노는 것이 상책. 묻지마 관광에서 왔는지 남녀가 부등켜안고 물속에서 뒹구는 것을 보니 참 가관이다. 한쪽에서는 고기까지 구워 냄새 때문에 눈살을 찌프리게 한다. 이런 사람들은 아침가리에 올 자격이 없다.
'수정같이 맑다.'라는 표현을 눈으로 확인했다. 이렇게 물이 맑은데 도무지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다시 물속으로 풍덩
타잔이 따로 없다.
다시 숲길~~부러진 나무 사이를 걷다가
드디어 20km 대장정을 마치니 큰 길과 만난다. 바로 이곳이 갈터
버스정류장에서 산나물과 버섯을 파는 아줌마가 피곤한지 쓰러져 잔다.
20km 완주한 모놀대장
일에 치인 사람, 사람과의 관계가 원만치 않은 사람, 뭔가 돌파구를 찾고 싶은 사람은 아침가리를 찾으라. 자연이 차려놓은 식탁에 앉아 마음껏 산소를 마시면 마음이 편해질 것이고 그런 여유속에서 인생의 해결책을 찾으면 된다.
아침가리 주사 한방이면 불치의 병도 치유할 수 있으니 이번 여름을 놓치지 마라. 가을이면 물이 차서 건널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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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점심도시락..저녁까지도 준다고 하는데...맞나요??
예~~간단한 도시락
ㅎㅎ 딱 내스타일~~ 이번에는 놓치지않겠습니다.
테세님 믿고 신청 합니다.. ..내마음대로 ㅎㅎ 계곡은 무서운데..
초우님의 밝은 미소도 보고싶네요~~
백 패킹 ㅡ 딱 내 스따일~~~2
옷 조심혀..
그날 선녀와 나뭇꾼 촬영 있어!!! ^^
안경벗으신 대장님은 성수와 붕어빵!!! ㅎㅎ
오프로드의 거친 길 back packing
계곡을 따르면 물 길이 열리는 시원한 길이예요.
아쿠아 신발도 좋지만 바닥이 미끄러운 곳이 있어,
끈을 탄탄히 맨 아주 헐은 운동화가 제일 좋았습니다.
한 여름에 멋진 답사에서 특별한 체험을 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멋진 사진 기대할께요.
그치언냐~~
반해버린 코스ㅡ 아침가리 첨벙첨벙.
이름도 이쁘자녀 아침가리.
언냐도 잠깐 다녀가믄 안될까나나나~~?? 너무 먼가? ㅎ
7월 20일날은 뱅기타고 멀리 혹까이도로 나른다.
시원한 북해도에서 긴팔입고 2천미터가 훨씬 넘는 산에서
오돌오돌 떨고 있을지 몰라.ㅎㅎ
이름도 예쁜 아침가리에서는
우리같이 도토리는 꼴까닥 할 곳도 있으니 주위에 손잡을 사람 델꼬 다녀야.ㅎ
헐은 운동화 꼭 챙기길~ 멋쟁이 아쿠아도 물살에 벗겨질 염려가 있으니..
신청 받는 줄 알고 깜짝 놀랐네요. ㅎ ㅎ 벌써부터 두근두근 . . . ㅎ ㅎ 대장님~ 감사합니다. *^^*
멋진 코스입니다. 기대됩니다,..^^
이번엔 취소 악연이 끊어지길 소망하면서 손가락을 벼르고 있습니다
등산 난이도 어느 수준일까요?
다리 불편하면 가기 어려울까요??
큰 오르막 내리막은 없어요 계곡따라 걷는 거니까 조금 힘이 든답니다.
아님 물속에 걷지 않으면 그냥 걸을수 있으면 될것 같아요
아마존의 눈물을 연상케 합니다.
물맑고 차거워서 여름에는 딱 좋은 코스여요
스틱은 꼭 필요해요 베낭안에 비닐하나 넣어서 ... 갈아입을 옷은 차에 두고 가면 되겠지요
아~~ 정말 이번엔는 모늘버스에 꼭 탑승하고야말~~~리~~~~~~~~~~라~~~~~~~~~~~~!!!
꼭 같이 가자..보고싶어..ㅎㅎ
산수가 수려한곳 참~~ 시원하시겠습니다 건강하셔서 행복하세요 부럽습니다
몇 년전에 가 보았더 아침가리
또다시 가 보고 싶은 곳...
꼭 가고 싶은 곳...7월20일 우리집에서 모임이 예정된관계로 포기해야 하네요...쩝쩝
기필코 신청!
기술자에게 부탁해야지!!! ^^
용역까지 쓸려구...?
이번에도 성공할수있을까요???
오늘 안들어왔으면 큰탈날뻔했네요
방금 채널A에서 편백나무숲을 방송하길래 대장님께 편백나무숲있는곳 가자고 하려들어왔는데...
대장님 분당에서 가장 가까운 편백나무숲이 어딜까요?
저도 신청하렵니다..
진짜 시원하고 좋아요 ~~ 여벌옷, 스틱 필수 ~~~ 깊은 계곡물으 ㄹ서너번 건너야 하거든요 ~~~
이번엔 꼭 신청해서 모놀 가족들 뵙겠습니다^^
아, 아침가리... 가고 싶은 마음은 간절한데, 자신이 없네요...ㅠㅠㅠ
오랫만이여요 반가워요 크게 힘든코스는 아니여요 완만한 임도길이고...
계곡도 높낮이가 별 차이 없어요 물위로 슬슬 걸으시면 됩니다.
황산님, 반가워요~~~ 이제 건강은 괜찮은 건가요?
대장님이 코스가 만만치 않은 산행이라고 해서 고민중이랍니다...
이곳에다 신청하면되는거죠? 자구 헷갈려서...
상상만으로 가슴이 설레임~~~ 급 체력단련이 필요할 듯~~~
어쨋든 go~ go~
운 좋게 공지 확인..
대기중~~~~~~~~~~~~~`
113회 아침가리 참가합니다.(132차 영양대티골 참석)
133회 아침가리 답사 참가 합니다. 개인차량이요
개별신청은 아직 여유있으니 여기가 아닌 게시글 (함께 떠나요 메뉴에서)로 신청하셔요
신청!!인제 고고~!! 132차 양양다녀온 비파입니다 ㅋㅋ
133회 신청 인제 아침가리
꼬리글로 신청하면 아니됩니다. 게시글로
집안 행사때문에 요번에도 신청조차 할수가 없네요. 인제 물맑고 경치가 많이많이 좋은곳이지요.
12년8월에도에 방태산 계곡으로 휴가를 다녀왔는데 넘 좋아서 올여름휴가를 같은 장소로 정했습니다.
모놀님들 기억에 남을 추억 많이많이 만드시고 무사히들 완주하세요.~~~
깜빡잊고있다가 이제 입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