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데렉 앤더슨이 샌안토니오 지역 신문에서 밝힌 발언입니다. 그가 연봉을 감수하며, 스퍼스로 갔던 이유는 아마도 챔피온 십에 대한 기대였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팀내에서 던컨과 가장 절친했고, 매우 스퍼스스러워 보였던 앤더슨이지만, 다섯시즌 동안 네팀의 유니폼을 입어볼 것으로 보입니다. 그의 스퍼스행으로 득을 본 것은 쿠엔틴 리차드슨, 피아코프스키(머~ 둘링도)겠죠..
재미난 것은 "클리퍼스로 돌아갈 수도 있다"고 발언했던 것입니다. 아마 이 카드는 클리퍼스가 수긍하지 않았을 듯합니다. 모처럼 지난 시즌 분위기가 업된 클리퍼스에 브랜드의 가세로 투지가 보이는 중인데, 팀에 있을 때 모 테일러와 불만 콤보였던 그가 돌아와서 득될 것은 없죠.
프로는 역시 연봉이 가장 중요하고, 스퍼스는 조절에 어느정도 실패했습니다.
앤더슨은 당연 200만불이나, 450만불의 연봉으로 움직이진 않을 겁니다. 그리고 지난 시즌 그의 주가는 800백만불 이상의 것으로 올랐습니다. 그러나 스퍼스에서 이미 승리의 맛을 알아버린 앤더슨은 약팀인 캐브스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브스의 경우에는 핀리의 백업밖에 없습니다. 겨우 받은 주목을 잃으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시카고가 가만히 있는 것이 조금 신기합니다. 란 머서를 껴서 사인엔 트레이드를 추진해 볼만할텐데 말이죠.
그렉 앤써니를 노려보지 않은 스퍼스도 조금 이상합니다.
앤더슨은 친정팀 스퍼스에 사인엔 트레이드를 요청했다고 합니다. 물론 상대는 블레이져스입니다. 이 성패는 스퍼스의 미래에 대한 관건입니다.
제가 스퍼스 GM이라면 어떻게든 앤더슨을 다른 패키지와 묶어 스티브 스미스와 스테이시 오그먼을 데려올 것입니다. 스트릭랜드를 데려올 방법은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