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올드갓 시절에서만 놀다보니, 오랜만에 1066 시나리오에서 시작해보고자 하였습니다.
자주하는 카페 가문을 골라 버리면, 이미 프랑스라는 거대한 왕국을 가지고 있는 상황인지라...
콘클레이브가 있다보니, 아무래도 신성로마제국 밑에서 한번 플레이를 해보고자 하였습니다. 신롬의 백작중 장래에 유명해지거나 과거에 유명했던 가문을 찾다보니 아르가우의 합스부르크가 눈에 띄더군요.
그동안 제가 합스부르크 가문으로 플레이한 적이 없다는걸 깨달았습니다! 그러니 이번엔 합스부르크의 베르너를 골라서 플레이 하기로 하였습니다.
합스부르크의 이미지는 결혼을 통해 영토를 늘리는거고, 플레이 방식도 전쟁을 통한 영토 확장을 하지 않고, 결혼 상속을 통한 확장만을 하려했었는데....
... 전쟁 없이 게임하려니 갑갑해서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평소처럼 전쟁을 반복하고, 결혼을 통한 상속은 별로 이루어지지 않을거 같습니다.
그래서 행복한 오스트리아와 결혼하는 연대기가 아니라, 행복한 합스부르크가 전쟁하는 연대기가 되겠습니다.... ( --)
DLC는 콘클라베까지 있으며, 버전은 2.52, 모드는 한패. 하지만, ai들이 유혹 관심사를 설정할 수 없게 하였습니다... ai가 유혹을 할 수 있게 하는순간 연대기 스샷의 절반은 뻐꾸기로 채워질테니까요.
ai들의 유혹을 금지하였으니, 저도 유혹 관심사는 잘 고르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 연대기 진행방향이나 목표는... 글쎄요 모르겠네요... -0-
41세의 아르가우 백작 베르너에게는 아들 오토와 딸 이다가 있습니다.
1066년에서 시작하면 베르너가 아들 딸은 있지만 미혼인 상태에서 시작한다던 글을 읽었던 기었이 있는데, 천한 출신인 아내가 있군요...
베르너도 나이가 많지만, 아내도 나이가 많기 때문에 둘째 아들을 얻을 수 없어 영지가 분할상속 되지 않을거라는게 장점이려나요...???
그런데 어차피 현재 영토는 1개에 아들은 하나 뿐이고, 콘클라베로 인해 변경된 법으로 인해 샤를마뉴 시대나 올드갓 시대가 아니라면 장자상속제로 바꾸는 것도 쉬워서....
여하튼, 베르너의 직업 트레잇은 강인한 병사로 고정인거 같지만, 다른 4개의 트레잇은 랜덤이더군요. 트레잇 4개는 좋은데, 지휘력도 11뿐이고.. 딱히 능력치가 좋진 않군요.. 여기에 부계혈통 구분을 위해 사이이드만 추가해주도록 하겠습니다.
자문회야 베르너가 고작 백작나부랭이인걸 고려해보면 좋은 편이네요.
재상의 외교력이 19나 된다는게 마음에 드는군요.
고작 남작급인 시장과 주교가 주황색 주먹을 휘두르고 있는게 마음에 들진 않지만, 어차피 베르너의 봉신은 저 둘이 전부니까 어쩔 수 없겠죠.
재무관과 첩보관, 지휘관을 충원하기 위해 인물 검색을 나와 같은 종교계열-남성-고귀한 가문으로 설정한 다음 클레임을 가진 인물중 출중한 능력을 지닌 인물들을 초청합니다.
초반엔 돈이 중요하므로, 야망은 군자금 모으기, 관심사는 사업을 설정하였습니다.
예전의 돈 모으기 야망과 달리 군자금 모으기는 작위에 따라 목표 액수가 다르고, 달성 효과도 전과 달라졌더군요. 그런데 목표 달성 해봐야 3년간 세수 증대일 뿐인지라, 예전처럼 관리력 1을 영구히 올려주는게 더 좋은거 같네요.
예전 같으면 봉신 남작 2명이 가진 투표권은 2개 뿐이고, 백작 스스로 지닌 투표권이 2개라 초반에 시도하는 법률 변경은 무조건 성공하게 되있었는데, 콘클라베로 인해 자문회일원들 모두가 1표씩 가져서 자문회원들을 설득해야만 법률을 바꿀 수 있군요.
돈이 없어서 자문회원들의 호의를 살 수 없으므로, 베르너의 호의를 주고 자문회 지지를 요구하도록 하는 수 밖에 없겠네요.
주군의 호의를 가진 자문회원들은 법을 지맘대로 바꾸려고도 하는데, 현재로선 딱히 방법이 없으니 어쩔 수 없네요.
재무관과 아내, 주교의 지지로 아르가우의 도시 세법을 변경할 수 있었습니다.
돈을 조금 더 모을 수 있겠지요.. 뭐, 봉신중 시장은 한명뿐이지만요.
베르너의 호의를 가진 자문회원이 무슨짓을 할지 모르니, 베르너의 초청에 응하여 아르가우에 찾아온 인물들을 새 자문회원으로 임명해버립니다.
능력도 더 우수하고, 베르너의 호의를 가지지 않은 인물들이니 더 안전하지요.
켘, 클레임 위조를 보낸지 얼마나 지났다고, 능력치 19의 재상이 살해당했다고 하네요.
..... 그런데, 역설사 아직 이 버그 안고쳤군요? 궁정내 백수중 능력치 나쁜 마르크바르트를 고기방패로 써먹읍시다.
..... 일단 재상을 살리긴 했는데, 한번 자문회에서 해고하면 한동안은 자문회원으로 재임명 할 수 없게 바뀌었군요...
게임 시작한지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이라 아무것도 한게 없었는데, 하인리히 4세가 아르가우가 포함된 지역인 고 부르군트의 공작위를 생성하였습니다.
나중에 내가 만들려고 했는데!!
... 봉신 백작으로 시작하면 주군이 공작위를 내려주는 경우도 있는데.. 설마...??
!!!!!!!!!!!!!!
하인리히 4세가 고 부르군트 공작위를 생성한지 1년 3개월이 흐른 뒤 베르너에게 고 부르군트 공작위를 수여하였군요!!!!!
아무것도 안했는데 앉아서 공작이 되었네요?
사실 고 부르군트 지역은 백작령이 6개나 되서 공작위를 직접 생성하려면 백작령 4개를 확보해야만 했었지요.
베르너가 마흔이 넘은 나이이고, 재상들이 삽질을 일삼는걸 생각해보면, 베르너가 직접 고 부르군트 공작위를 생성하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는데, 이렇게 하인리히 4세가 베르너를 공작으로 만들어 주네요.
공작위 수여로 인해 베르너의 하인리히 4세에 대한 관계도가 97이나 찍히기도 하였으니, 평생 충신으로 남아야겠네요.
물론 베르너나 하인리히 4세가 살아있는 동안에만요.
고 부르군트 공작이 되면서 세법이 초기화되었으니, 다시 도시 세금을 올려줍니다.
고 부르군트 공작이 된 김에 작할령을 확보하기 위해 봉신의 작위를 회수하려 했습니다.
부르고뉴 백작 길렘은 프랑스인인지라 음모력이 쉽게 모여서 작위 회수를 빠르게 시도 할 수 있었네요.
부르고뉴 백작이 동원할 수 있는 병력은 베르너에 비해 몇백명 차이밖에 나지 않아 실제 전쟁이 벌어지면 베르너도 상당히 고생을 했을텐데....
그냥 바로 영지를 반납해주네요???
아싸!
뇌샤텔 백작 율리히는 길렘과 다르게 반항을 하는군요.
하지만 길렘이 백작령을 토해놓고 갔기 때문에 베르너는 직할령 2개에서 병력을 뽑아 낼 수 있으니 손쉽게 진압할 수 있을겁니다.
방금 전쟁을 시작해서 부하들을 전장에 보냈는데, 베르너는 갑자기 정원을 가꾸겠다고 하는군요.
전쟁터에 간 부하들 보기 부끄럽지도 않나...... 갑자기 난쏘공이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요??
........ 하지만 이 이벤트로 관리력을 얻을 수 있을테니, 정원을 가꾸는 선택지를 고르는 수밖에 없겠지요.....
하인리히 4세가 그의 봉신중 한명인 룩셈부르크 공작 콘라드의 공작위를 회수했다가 다시 수여하기를 반복하기 시작했습니다.....
신성로마제국의 역사적 수도는 율리히 백작령이고, 율리히 백작령은 룩셈부르크 공작령에 속해 있습니다.
ai들은 역사적 수도를 실제 수도로 삼으려는 경향이 있지요. 그래서 율리히 백작을 직할 봉신으로 삼은다음 율리히 백작령을 회수하여 수도로 삼기 위해 룩셈부르크 공작의 공작위를 회수한 것일텐데, 문제는 율리히 백작은 룩셈부르크 공작의 봉신이 아닌지라, 룩셈부르크 공작위를 회수해봐야 하인리히 4세가 율리히 백작령을 얻을 방법이 없다는것이지요...
거기에 더 문제는 공작위를 회수했다가 다시 수여하는 행동을 주기적으로 반복하여 지속적으로 봉신과 관계도 패널티 -15를 추가로 얻는다는것이지요....
.... 하인리히 4세가 계속 봉신의 작위를 회수함 패널티를 먹고 있으니, 곧 망하겠네요...
하인리히 4세의 충신으로 남으려 했는데 그럴 기회게 없겠네요... ( --)
뇌샤텔 백작과의 전쟁으로 다시 돌아와서,
병력에서 2배 이상의 우위를 보이고 있었으므로 뇌샤텔 백작의 병력은 손쉽게 격파할 수 있었습니다만, 최근 패치로 인해 달라진 후퇴 방식으로 인해 뇌샤텔 백작의 패잔병은 저 멀리 도망가고 있네요.
... 바뀐 방식은 너무 번거롭네요... 한번 전투에서 패한 병력이 너무 멀리 도망가버리니.. 이걸 추격해서 승점을 얻기 힘들어요...
부하들이 전장에서 죽어나가는 도중에도 정원만을 가꾸던 베르너는 원예사 트레잇과 함께 관리력 2를 얻게 되었습니다.
한번에 관리력이 4나 증가하게 되었군요.
좋긴 한데... 전장에서 쓰러져간 병사들은 대체... 쩝...
뇌샤텔 백작의 병력을 지속적으로 추격하다보니 뇌샤텔 백작을 포로로 잡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어차피 전투 승점도 75%를 찍은 상황이서 백작은 몸값을 받고 풀어줄까 했는데, 백작이 가난해서 몸값을 받아 낼 수 없네요.
그냥 전쟁을 종결하겠습니다.
뇌샤텔 백작령을 회수하더라도 직할령 제한은 3/4에 불과하고, 베르너의 백작급 봉신은 베른 백작이 남아 있습니다만, 베른 백작이 여동생의 남편인지라 새 시스템상 작위 회수 음모를 진행할 수 없군요. 베른 백작령은 다음 기회를 노려야겠습니다.
오. 매달 신앙심 0.1을 얻을 수 있는 신성한 유골을 얻었네요.
첫 캐릭터가 얻은 신성한 유골이니 이 유골은 앞으로 합스부르크 가문의 가보로 삼아야겠습니다.
이야, 역시 연대기를 시작만하면, 언제나 귀신같이 무난해지지요.
재상이 3년만에 제네브 백작위에 대한 클레임을 위조해왔군요. 당연히 위조해줘야지요.
바로 제네브 백작에게 전쟁을 걸어줍니다만, 유일하게 전쟁에 반대하는 자문회원이 대체 왜 전쟁에 반대하는지 모르겠군요.
... 자문회를 구성하고 있지도 않은 인물의 호의 때문에 전쟁에 반대한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자문회 구성원이 아니더라도 자문회원의 호의를 가지고 있으면 자문회 투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건가요?
베르너는 백작령 3개에서 병력을 뽑아 낼 수 있기 때문에 제네브 백작의 군대를 손쉽게 격파 할 수 있었습니다.
병력이 많이 늘어났으니 군대를 둘로 나눠 한쪽은 제네브의 공성을 노리고, 한쪽은 패잔병을 추격하도록 하지요.
하인리히 4세가 언제나처럼 대립교황을 세웠군요.... 가뜩이나 성지 2개가 이슬람 손에 있어서 종교 권위가 낮은데... 더 낮아지겠네요...
지난 뇌샤텔 백작과의 전쟁때는 정원을 가꾸는 일에 주력하더니, 이번 제네브 백작과의 전쟁에선 무역 원정을 떠나려 하는 베르너 공작이군요...
전쟁은 부하들에게 모두 맡길 생각인가??
... 왜 매번 전쟁때만 딴짓인지..... 설마 이거 암군....???? 아니겠지요?
사실 사업 관심사를 설정한게, 이 무역 원정 이벤트 때문이기도 하고.. 전쟁중이긴 하지만, 무역 원정은 일단 떠나고 보겠습니다(?)
아무래도 큰 돈을 들일수록 큰 돈을 벌 수 있겠지요. 여행을 위해 상선을 구입하도록 하겠습니다만, 베르너의 현 소지금은 겨우 17원인데 배 값이 110원이 넘네요.... 한동안 국고가 엄청난 적자에 시달리겠군요....
적자로 인한 나쁜 이벤트가 발생하기 전에 무역 원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네요...
동행인이 많을수록 성공 확률이 높겠지요? 상행에 합류하겠다는 사람들을 받아들입니다.
으음... 아무래도 뇌물을 많이 찔러줄수록 성공률도 높을테고, 이익도 많겠지요.. 힘센 말 십여 마리를 줍니다.
대족장 데르얍의 관계도냐, 아니면 재무관 파이우와의 관계도냐.....
무역을 위해서 데르얍의 관계도를 선택해야겠네요.
으음... 지난 선택지들로 데르얍의 관계도를 얻었었으니, 이번 선택지에서는 50% 확률로 독실함을 얻을 수 있는 선택지를 고르도록 하겠습니다.
얍! 얍! 50%의 확률을 뚫고 독실함 트레잇을 얻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매달 신앙심 오르는건 현재 불필요하지만, 무력 2를 올려주는 효과는 소중하지요.
데르얍과 교섭하던 베르너는 데르얍과 친구가 되었습니다.
상행은 성공리에 마무리 되었고, 275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었네요.
거기에 무려 30년(!)간 추가 세입을 얻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배당금을 안줘봐야 작위도 없는 재무관과 관계도가 나빠지고, 50% 확률로 탐욕 트레잇을 얻을 뿐인데.....
신의있는 베르너이니 배당금을 나눠주도록 하지요.
베르너가 무역 원정에서 돌아온 지 이틀만에 제네브 백작과의 전쟁은 베르너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무역 원정 갔다 돌아오니 무역 이익과 백작령 하나를 얻은 셈이네요.
사보이 공작령에 속한 제네브 백작위를 획득하였으니, 아녜스 여공작이 지닌 사보이 공작위에 대한 클레임 위조를 시도합니다.
콘클라베로 인해 관계도 보너스는 대폭 너프를 당했는데, 음모 초대 등에 필요한 관계도는 크게 변한게 없는거 같군요. 새 버전에서는 음모를 통한 클레임 위조가 잘 안통하는 느낌이예요.
오, 재상이 일을 잘하는군요. 제네브에 대한 클레임을 위조한지 2년만에 리옹 백작위에 대한 클레임도 위조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사업 관심사로 원예사 트레잇도 얻었고, 노렸던 무역 원정도 성공적으로 끝마쳤으니, 관심사를 사업에서 전쟁으로 바꿔줍니다.
무력+3을 통해 직할령 병력을 뻥튀기 하고, 강인한 병사를 보다 상위의 트레잇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야겠지요.
사보이 여공작 아녜스가 아직 미성년자라 그런지 공작위에 대한 클레임을 날조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공작위에 대한 클레임이 위조되었으니 바로 전쟁을 걸어줍니다.
아녜스의 직할령이 2개라 2천명에 가까운 병력을 모을 수 있긴 한데, 어째서인지 병력을 모으지 않고, 일부만 베르너의 영토로 진입해 왔군요.
적이 분산되어 있으니 당연히 각개 격파를 노려줍니다.
제네브 전투 종결 전에 적의 증원군이 도착하여 각개격파에는 실패하였지만, 병력의 우위를 통하여 어렵지 않게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어째서인지 이번 전쟁에선 베르너가 딴짓을 안하기에
사보이 공작과 전쟁중이지만, 일단 딸인 이다의 약혼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지난 2.4 버전에선 버그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ai영주들이 모계결혼을 안했었지요.
실제 역사에서 모계결혼 사례가 적기도 하고, ai들의 모계결혼이 각 가문의 가계도를 난장판으로 만드는 느낌인지라, 모계결혼을 별로 선호하지 않습니다.
이다의 계승권이 오토 다음 2위지만, 이다는 하인리히 4세의 장남 하인리히와 일반 약혼을 진행시켜두겠습니다.
하인리히가 신롬 선거에서 승리한다면 베르너가 황제의 장인이 되는것이고, 선거에서 패한다고해도, 프랑코니아라는 강력한 동맹을 얻게 되는것이지요.
그리고 앞으로도 모계결혼은 자제하겠습니다. 정말 모계결혼을 하지 않는다면 게임오버가 되지 않는이상은요.
매번 전쟁을 부하들에게 맡겨두다가 실제로 지휘하는 전쟁은 이번인 처음이어서 그런지, 베르너가 전쟁의 판세를 잘못 읽었군요.
사보이 여공작과의 전쟁은 베르너의 승리로 진행되고 있는데, 전쟁이 지지부진하다며 친구 데르얀 대족장에게 지원을 요청하겠다네요.
베르너는 신롬의 봉신이고, 데르얀은 독립 세력인지라 데르얀이 베르너의 전쟁에 참여 할 수 없으므로 군자금의 지원을 요청하도록 하지요.
...... 그리고 군자금 지원을 요청하면 언제나처럼 직접 전쟁에 참여하겠다고 합니다.
....?? 그런데 패치로 바뀌었나보네요?
예전엔 봉신 상태에서 독립 세력인 친구가 전쟁에 참여하겠다는 회답을 보내와도 시스템상 참여할 수 없는 전쟁인지라 말로만 전쟁에 참여하겠다고 했었는데, 데르얀은 실제로 전쟁에 참여하였고 병력도 보내왔습니다.
... 다만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인지라, 데르얀의 군대가 도착할 무렵엔 전쟁이 끝날거라는거...
사보이 백작령의 본성을 함락시키면서 사보이 여공작의 후계자 아메데를 포로로 잡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전쟁이 베르너의 승리로 끝나는게 확정적인 시점이라 몸값이나 타낼까 했는데, 이번에도 몸값을 받아 낼 수 없군요....
영주의 후계자를 포로로 잡음으로 인한 승점 50%를 이용하여 전쟁을 끝낼 수 밖에 없네요.
베르너는 시작 7년만에 백작에서 고 부르군트-사보이의 이중 공작이 되었습니다.
순식간에 대영주가 되었네요.
아무리 언제나 귀신같이 무난해지는 연대기라지만 이번 연대기는 초반부터 너무 잘 풀리는거 같은데요.......
이번화는 여기에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화에서 뵙지요.
첫댓글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재밌게 보셨다니 다행이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러게요, 매번 패치로 달라지는 사항이 있다보니 게임 하다보면 하나씩 헷갈리네요
음...여공작을 아들과 결혼시키는 방법도 있지...아, 컨셉이 전쟁이셨지(...)
물론 결혼을 통한 상속이나 클레임 획득도 노릴거예요.하지만, 그보다는 전쟁을 통해서 얻게 될 영지가 더 많을거란 이야기였어요.
무난하네요!
언제나 귀신같이 무난해지죠.. 뭔가 깜짝깜짝 놀랄만한 이벤트들이 발생해야 긴장감이 생길텐데요..
시작부터 운이란 운은 다가지고 시작하는거 보면 합스부르크가 맞네요. 저 같은 경우 30년 넘게 클레임 안가져오는 것도 봤는데...ㅠㅠ.그리고 모계결혼 같은 경우 지금이면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들이 애도 못낳고 죽을 경우를 생각해야니깐요.
초반인지라 부계혈통을 물려줄려면 딸의 모계결혼은 효과가 없으니까요...행복한 합스부르크인데다, 귀신같이 무난해지는 연대기인데, 설마 딸을 모계결혼 시키지 않았다고, 대가 끊기겠어요?
@어랍쇼 아이언맨에선 무슨일이 벌어질지 몰라서 보험용으로 해놔야합니다.
룩셈부르크 공작위 회수 반복하는 버그는 여전하네요
첫댓글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재밌게 보셨다니 다행이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러게요, 매번 패치로 달라지는 사항이 있다보니 게임 하다보면 하나씩 헷갈리네요
음...여공작을 아들과 결혼시키는 방법도 있지...아, 컨셉이 전쟁이셨지(...)
물론 결혼을 통한 상속이나 클레임 획득도 노릴거예요.
하지만, 그보다는 전쟁을 통해서 얻게 될 영지가 더 많을거란 이야기였어요.
무난하네요!
언제나 귀신같이 무난해지죠.. 뭔가 깜짝깜짝 놀랄만한 이벤트들이 발생해야 긴장감이 생길텐데요..
시작부터 운이란 운은 다가지고 시작하는거 보면 합스부르크가 맞네요. 저 같은 경우 30년 넘게 클레임 안가져오는 것도 봤는데...ㅠㅠ.
그리고 모계결혼 같은 경우 지금이면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들이 애도 못낳고 죽을 경우를 생각해야니깐요.
초반인지라 부계혈통을 물려줄려면 딸의 모계결혼은 효과가 없으니까요...
행복한 합스부르크인데다, 귀신같이 무난해지는 연대기인데, 설마 딸을 모계결혼 시키지 않았다고, 대가 끊기겠어요?
@어랍쇼 아이언맨에선 무슨일이 벌어질지 몰라서 보험용으로 해놔야합니다.
룩셈부르크 공작위 회수 반복하는 버그는 여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