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현 시점에서 TV를 새로 구입한다면 1.프리미엄TV란? 프리미엄TV란, 고가이면서 화질과 기능이 다소 나은 TV를 말한다. 해서 보편적으로는 아래와 같은 TV를 프리미엄TV라 할 수 있다. ①8K UHDTV ②4K OLED TV ③4K LCD(Mini LED) TV 헌데, 이러한 프리미엄TV가, 현실성이 없다는 지적이다. 2.프리미엄TV가 필요 없는 이유 프리미엄TV는 일반 TV에 비해 화질 구현 능력이 좋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나쁠 것은 없다. 문제는 프리미엄TV에 걸 맞는 콘텐츠가 없어, 비싼 만큼 TV가 제 화질을 구현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해서 지금과 같은 콘텐츠 환경에선 프리미엄TV를 구입하는 것은, 억원대의 자동차를 사서 비포장도로에서 승차감이 좋다고 말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현재 우리주변에서 볼 수 있는 콘텐츠는, OTT와 방송, 블루레이 디스크 내지는 인터넷상에서 다운받은 콘텐츠가 대다수인데, 이러한 콘텐츠들이 아직도 90%가 HD이고, 4K UHD는 10%정도밖에 안 된다는 것이고, 8K UHD는 인터넷상에 일부 데모로 올라온 것이 전부여서, 사실상 8K UHD콘텐트는 전무한 실정이다. 헌데,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콘텐츠 비중도 문제지만, HD콘텐츠를 비롯하여, 4K UHD콘테츠까지 콘텐츠의 질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나마 낫다는 블루레이(HD)나, UBD(4K UHD 블루레이) 같은 디스크도, 일반 LCD(LED) TV의 화질 구현 성능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일반 LCD(LED) TV의 경우는, 4K/120fps에 10bit/4:4:4까지 구현이 가능하고, 8K UHDTV도 8K/60fps에 10bit/4:4:4까지 구현이 가능한 상황인데, HD BD든 UBD든 60fps에 10bit/4:2:0을 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도 이러한 콘텐츠들은 압축비트레이트가 HD BD의 경우 40Mbps내외, UBD의 겨우 80Mbps내외지만, 방송이나 OTT의 경우는, ~60fps, 10bit/4:2:0에 압축비트레이트가 10~17Mbps밖에 안 된다는 것이다. 즉, 콘텐츠 질이 프리미엄TV의 화질을 따라가지 못해, 굳이 비싸게 프리미엄TV를 구입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아울러 TV제조사들이 내세우고 있는 AI 8K 업스케일링(Upscaling) 기능은, 상술에 불과할 뿐, 화질 개선엔 그다지 도움이 되지 못한다. 해서 지금과 같은 콘텐츠 수준이라면, 4K LCD(LED) TV로도 충분하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