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산촌, 하니족(哈尼族) 마을
중국의 윈난성(雲南省) 서남부에 거주하는 소수민족.
인구는 143만 9673명(2000)이고 윈난성 훙허(紅河) 지역에 주로 분포한다. 중국티베트어계 티베트미얀마어족에
속하는 하니어를 사용하고, 문자는 없었으나 1957년에 로마문자를 기본으로 한 표음문자를 만들었다.
이름은 부자연명제(父子連名制)에 따라 아버지 이름의 끝 글자를 아들 이름의 첫글자로 썼다.
하니족의 조상은 화만(和蠻)인데, 당·송 나라 때는 대리국(大理國)에 예속하고 원·명·청 나라의 통치를 받았다.
청나라 때는 윈난에서 소수민족을 중국화하기 위한 개토귀류(改土歸流) 제도를 시행하고 하니족 지구에서는
토관(土官) 제도를 폐지하였다. 중국의 소수민족은 원나라 때부터 토착민을 토관과 토사(土司)로 임명해
간접 통치를 받았으나 명·청 왕조는 이들을 없애고 중앙 정부에서 유관(流官)을 파견하여 직접 통치하려 하였다.
하니족은 청남색을 선호하며, 부녀자들은 가슴 장식과 귀고리를 특히 좋아한다. 산지 농경민족으로 논농사와 차를
재배하고 다신 숭배 및 조상을 숭배한다.
백30만 명 이상의 하니족들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의 국경을 따라 중국 남쪽 윈난(Yunnan)성 지방에 거주한다. 비록 이 산지 부족의 정확한 기원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전해지는 바에 의하면 그들의 유목민 조상들은 북쪽 평원에서 멀리 떨어진 남쪽으로 점차 이주하였다. 어떤 이들은 그들의 언어가 티벳-버마어(Tibeto-Burmese)군에 속하는 언어이기 때문에 하니족이 티벳에서 발원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니족은 숲으로 둘러싸인 산들과 풍부한 강우와 비옥한 대지에 거주한다. 하니족 농부들은 가파른 산기슭을 따라 계단식 밭을 이룬 것으로 유명하다. 그들의 소규모 농업 촌락에는 대개 30~40가구들이 모여 있다. 하니족은 수세기 동안 고산지역에 격리되어 살아왔기 때문에 사회, 경제적으로 뒤떨어져 있다. 그들의 모국어인 하니어에는 10개의 방언이 함께 통용되긴 했지만 1949년까지 문자를 가지지 못했다. 전통적으로 하니족들의 신앙은 토속신앙과 다신교, 조상숭배의 복합적인 형태를 띠었다.
첫댓글 너무 멋있네요 그야말로 이런 곳을 여행해야 하는데 ...순수하고 아름다운 풍경 너무 잘 보고 부럽네요 ...^&^
용승 용척체전이란곳이 있는데 한번 가자구 .... 경비는 6~70 정도 하든마 ..... 단지 5~6월경에 논에 물 들여 놀때 ..........
행복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