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니 달글리쉬 감독은 리버풀이 안필드에서 유럽 대회에 나설 수 있는 희망을 확보한 뉴캐슬에게 3-0 승리에 대해 선수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막시 로드리게스, 디르크 카윗 (패널티 골) 루이스 수아레즈의 골에 힘입어 바클레이즈 프리미어 리그 테이블에서 레즈가 5위로 올라섰습니다.
리버풀은 현재 1경기를 덜 치른 토트넘 핫스퍼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5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스퍼스와 안필드에서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레즈가 5위로 시즌을 마무리할 뚜렷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달글리쉬 감독 曰
"날씨가 정말 더워서 양팀 선수들 모두 경기 하기 힘든 날이였어요."
"우리가 선제 골을 기록한 이후 그들은 세트피스와 크로스로 우리에게 압박을 가했어요. 하지만 저는 우리가 아주 잘 방어를 했다고 생각해요. 후반전에 약간의 압박이 있었지만, 우리는 그들로 부터 2골을 더 뽑아 냈죠. 전 우리가 승리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힘든 경기이였어요."
"저는 햇빛 아래에서 한가하게 경기를 할거라고 기대하지 않았어요. 그들은 최근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있었거든요. 홈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이끌어 내기도 했죠."
"앤디 캐롤이라는 요소가 그들에게 조금의 영향을 주었을거에요, 하지만 우리가 3-0 승리를 거뒀죠. 우리에게 어려운 경기였어요. 하지만 전 우리가 승리를 거둘 자격이 있었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계속해서 나아갈거에요. 그리고 무엇을 얻게 되는지 볼거에요. 한시적이긴 하지만 우리에게 큰 보상이에요. (5위 순위를 말하시는듯) 그것은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주었기 때문이지요."
"선수들은 훈련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죠. 그것을 피치 위로 가져오고 있어요. 패스와 움직임은 훈련할 때의 모습이 더 나은거 같아요. 하지만 승리를 위한 결의와 노력은 다른 경기 때의 모습 그대로였어요. 그래서 선수들이 계속해서 그러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선수들은 보상을 받을거에요. 하지만 우리는 그 보상이 시즌이 끝날 때까지 알 수 없어요. 정확한 것은 시즌이 끝나 봐야 알 수 있을거에요."
달글리쉬 감독은 1월 리버풀 감독직에 부임한 이후 리버풀의 시즌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그러나 달글리쉬 감독은 이러한 것들이 선수들이 열심히 해준 덕이라고 합니다.
"경기에 출전하는건 선수들이고 훈련에 임하는 것도 선수들이지요."
"선수들은 자신들이 하는 일에 대해 믿음을 가져야해요. 그리고 선수들이 원하는 것에 대한 욕망도 가지고 있어야하기도 하죠. 우리는 가능한한 선수들을 독려할 것이며, 그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 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할 거에요. 선수들은 신뢰를 받을 자격이 충분히 있어요."
한 기자가 달글리쉬 감독에게 리버풀을 좀 더 일찍 지휘했었더라면 바클레이즈 프리미어 리그에서 어디에 위치해 있을 것인지에 대해 질문을 했습니다.
"전 그것을 '만약'라고 바꿔야하지 않을까해요. 만약 제가 감독직을 맡지 않았더라도 선수은 더 잘했을거에요. 선수들은 지금 처럼 앞으로 나아갔을 거고, 클럽도 지금 보다 더 큰 성공을 했을거에요. 그것이 저에게 있어서 만약의 의미라고 보시면 될거에요."
리버풀은 뉴캐슬의 압박에 고전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수아레즈의 후반전 경기력은 승리를 가져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우루과이 공격수는 패널티를 얻어 카윗이 득점하는데 도움을 줬으며 자신의 노력에 대한 보상으로 득점도 기록했습니다.
"그는 항상 뛰어 다녀요. 그리고 루이스는 항상 위협적이죠. 박스안에 있던 그에게 공이 갔고 그는 공을 그대로 차서 넣었어요. 이것은 그에게 있어서 좋은 거에요. 그가 보여준 노력에 대한 보상이기도 하죠."
"그는 좋은 사람이고 명랑하며 축구를 사랑해요. 그의 스타일을 들여다 보면 선수로서든 사람으로서든 둘다 어디에 가서도 적응에 대해 애를 먹지 않을거라고 생각해요. 그에게 있어서 좋은 점이에요."
"분명한건 프리-시즌에 그는 많이 참여하지 못할거에요. 그는 코파 아메리카에 우루과이 대표로 출전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그는 다음 시즌에도 똑같을 거에요. 정확히 똑같을 거에요. 그는 얼굴에 미소를 띄우면서 매일 훈련장에 들어오죠."
달글리쉬 감독은 지난 토요일 안필드에서 버밍엄 시티를 상대로 5-0 대승을 거둔 경기의 스타팅 멤버에서 단 1명의 선수 변화를 줬습니다. 잭 로빈슨에서 글렌 존슨으로 말입니다.
"글렌을 제외한 지난 경기에서 5-0으로 승리를 거뒀었죠. 5-0 대승을 거둔 경기에 뛰었던 선수가 다음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면 약간 불운하다고 느낄거에요."
"분명한건 잭 로비슨은 겨우 17살이에요. 그리고 우리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선수를 보유하고 잇죠. 그래서 저는 합리적인 선택을 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잭 또한 합리적일 거라고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꼬마들은 지난주에 5-0으로 이기고 돌아갔던 선수들이에요. 그래서 그들을 초보자라고 생각하면 안되지 않겠어요?"
"2명의 꼬마들 (플래너건, 로빈슨) 도 들어왔고, 존조도 핏을 갖추고 있죠. 우리는 그를 계속해서 왼쪽 수비수로 기용하고 있어요. 그가 로베르토 카를로스 처럼 될지 안될지 확인해보려고 말이에요! 그의 태도는 훌륭해요."
"우리는 전에도 말했듯이 우리는 부상 선수에 대해 고려를 해봐야 해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들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좋은 몸 상태를 갖추고 있는 선수들이에요."
한 기자는 달글리쉬 감독에게 후반전에 존 플래너건을 왼쪽 수비수로 변경한 것에 결정에 대해 질문을 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그가 (플래노) 구티에레즈와 바튼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봐요. 그리고 그는 첫 번째 골에 도움을 주었죠."
"우리는 글렌이 오른쪽에 있는게 더 좋을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우리는 그의 위치를 변경한거에요. 그리고 그것은 우리에게 좋은 작용을 했죠."
"하지만 플래노는 훌륭했어요. 우리의 기대를 능가하고 있지요. 그것은 그에게 있어서 큰 신뢰에요. 그는 당황하지 않았어요. 그는 경고를 받았지만 그는 계속해서 경기를 펼쳤고 노력을 했지요. 그리고 그는 우리의 큰 자산이 되고 있어요."
리버풀은 3골을 기록해 리드를 잡고 있었으며, 달글리쉬 감독은 지난 버밍엄 시티를 상대로 5-0 승리를 거둔 경기에서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앤디 캐롤을 후반 20분 가량 남은 상황에서 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우리는 앤디가 핏이 적합하다는 걸 알기 전까지 그를 넣지 않을거라고 결심을 했었어요. 핏이 적합하지 않는다면 그는 경기에 나설 수 없죠."
"그는 고작 2일 정도 훈련에 참여를 했어요. 그래서 우리는 앤디가 아닌 다른 선수를 스타팅 라인업에 넣는 최선의 선택을 했죠. 하지만 앤디는 5년 동안 이곳에서 아주 많은 경기에 출정할 기회를 얻을거에요."
"우리는 앤디가 핏을 찾는데 도움을 줘야해요. 오늘 20분 남은 경기에서 그의 투입은 그에게 도움이 될거에요."
리버풀의 No.9는 지난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안필드에 합류한 이후 그의 前 클럽과의 첫 경기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그는 원정 팀 응원단에게 야유를 받았습니다.
"저는 앤디가 내년에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 가게 된다면 다시 그러한 대우를 받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는 어린 선수이긴 하지만 넓은 어깨를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또한 제이미 캐러거가 665번째 경기를 출장해 클럽의 최다 출장 경기 기록에서 공동 2위로 올라서는 캐러거에게 획기적인 날이였습니다.
그의 기록은 콥의 레전드 엠린 휴즈와 레이 클레멘스와 동등한 기록입니다. 그는 여전히 857경기의 출장 기록을 가지고 있는 이안 캘러한의 기록에는 뒤쳐져 있습니다.
"그는 이안 캘러한 보다 596경기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요! (596이 무슨 의미를 하는지...) 캐라와 캘러한이 경기를 뛰기 시작한 그들의 나이에 대한 차이가 어느정도 인지는 모르겠어요. 전 캐라가 아마도 17~18세 사이에 데뷔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들의 차이는 그리 멀지 않을거에요."
한편 달글리쉬 감독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마틴 켈리가 이번 시즌 경기에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레즈의 감독에게 골 라인에 대한 기술 도입에 대한 기자들이 의견을 물어보았습니다.
"저는 많은 사람들이 왜그렇게 반대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중요한 대회가 있으면 그것에 대한 결정적인 의사 결정을 주고 받아야 하죠. 모든 위치에서 그럴 수는 없겠지만, 골라인 기술에 대해서 없어야 될 이유에 대해서 모르겠어요."
http://www.liverpoolfc.tv/news/latest-news/kenny-s-newcastle-verdict
첫댓글 오늘도 주옥같은 인터뷰 ...
토니실바님 리버풀관련소식 항상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정회원되면 님에게 젤먼저 감사댓글 달고싶었습니다.
플레너건이 구티에레즈한테 애먹긴했는데 그정도면 잘막아줬는데 밀리는듯보였지만 그건 뉴캐슬이 그쪽으로만 왔기때문이고 대부분 잘막아준거같은데.. 존슨은 더욱 완벽히막아줬지만ㅎ
킹케니!!!!!!!!
진짜 ㅋㅋㅋㅋㅋㅋ 양쪽풀백 17.5살때 긴장얼마나탓는지..... 글랜존슨이 잘하긴잘하내영
감사합니다 끝까지 잘읽었어요 ~~.
인터뷰가진짜 .......
케니옹 정말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
한 기자가 달글리쉬 감독에게 리버풀을 좀 더 일찍 지휘했었더라면 바클레이즈 프리미어 리그에서 어디에 위치해 있을 것인지에 대해 질문을 했습니다.
"전 그것을 '만약'라고 바꿔야하지 않을까해요. 만약 제가 감독직을 맡지 않았더라도 선수은 더 잘했을거에요. 선수들은 지금 처럼 앞으로 나아갔을 거고, 클럽도 지금 보다 더 큰 성공을 했을거에요. 그것이 저에게 있어서 만약의 의미라고 보시면 될거에요."
ㅠㅠㅠㅠㅠ
정말 좋네요 ㅠㅠ 케니옹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격이 다르네요
아 진짜 인터뷰읽으면서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다
항상 웃음짓게 만드는 킹의 인터뷰 ㅋㅋ
인터뷰 넘 멋지다ㅠㅠㅠㅠ 근데 캐롤이랑 놀란이랑 포옹하는거 왤케 짠하냐...
아 항상 그렇지만 닥살돋네 ㅠㅠ
아아 최고여
이분의 인터뷰 기술은 정말... 캐롤은 어린 선수지만 넓은 어깨를 가지고 있다... 이 얼마나 기가막힌 비유인가.
와.. 케니옹 진짜 멋지다.. 말 하나하나 힘 실어주는 말이네 ㅠㅠ 멋져 ㅠㅠ
킹케니...ㅠㅠㅠ말하는 것마다 어쩜 저렇게 멋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