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Micro) 디스플레이는, 1화소 크기가 5~10㎛(마이크로미터) 수준으로 작아, 주로 2인치 내외의 MR/AR 헤드셋(HMD) 또는 스마트 워치용 디스플레이로 개발이 되고 있다.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종류에는, 실리콘(Silicon) 기판 위에 유기물을 증착하는 '올레도스(OLEDoS)'와 무기물인 발광다이오드(LED)를 올리는 '레도스(LEDoS)', LCD패널에 올리는 '엘코스(LCoS)'가 있다. 하지만, 헤드셋(HMD)은 지난 10여년동안 시장성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헤드셋 자체에 대한 한계(무게 등으로 착용에 대한 부담과 어지러움증 유발)로 시장성이 없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2월에 애플이 의욕적으로 출시한 비전프로가 사실상 실패로 끝나고, 애플의 Micro LED 개발(양산)마저 중단이 되면서, Micro 디스플레이 자체에 대한 시장성은 물론, 기술의 난이도가 높아, 가격적으로도 시장성이 크지 않다는 것을 다시금 보여주었다.
고로 지금처럼 해드셋 형태의 Micro 디스플레이는 시장성이 크지 않다고 본다. Micro 디스플레이가 시장성과 함께 성장을 하려면, 해드셋의 근본적인 문제인 착용에 대한 부담(무게)과 어지러움 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른 대안(홀로그램 등)을 찾아야만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