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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백신 소프트웨어의 핸드폰시장 진출 - 중국 내 바이러스 감염률 감소했지만, 1인당 바이러스 감염 횟수는 증가 - - 스마트폰 사용자의 60% 이상이 안티 바이러스 SW 설치 - □ 중국 인터넷 보안 현황 ○ 바이러스 감염율의 하락 - 국가 컴퓨터바이러스 응급처리센터가 최근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2년 컴퓨터 사용자의 바이러스 감염률은 45.08%로 2011년에 비해 3.8% 하락함. 이는 2008년부터 5년 연속 감염률이 낮아지고 있음을 나타냄. - 바이러스 감염율의 하락 추세는 중국의 네트워크가 안정적으로 변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바이러스에 사용자들의 인식이 높아짐을 나타냄. 무료 백신프로그램의 보급 확대로 감염률이 감소하고 있음. - 이처럼 바이러스 감염률은 줄었지만, 바이러스 중에서도 ‘요금 차감’류가 주를 이어 중국의 일인당 평균 손해액은 증가했으며 일인당 평균 손해액은 298달러로 작년 197달러보다 높음. ○ 클라우드(Cloud) 사용 증가 - 중국 사용자들의 저장 정보의 비밀유지를 위해 PC에서뿐만 아니라 이동전화기의 보안 소프트웨어의 설치 비율이 증가함. - 바이러스에 대한 인터넷 사용자의 조치로는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의 설치와 방화벽 설치가 가장 많았으며 그 외엔 침입 탐지시스템 및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이 있음. - 설문조사에 따르면 61%사용자가 클라우드를 사용해봤다고 답변했고 그 중 83%사용자는 무료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함. 이는 스마트기기의 발달과 보급으로 노트북은 물론 태블릿 등 여러 기기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클라우드 수요가 갈수록 커지고 있음. - 중국 정부는 2010년에 클라우드 컴퓨팅산업을 국가가 중점 육성 및 발전시킬 전략적 신흥산업으로 선정하고 2012년 발표한 통신, 인터넷 등 산업의 12차5개년 규획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사업을 중국 ‘12.5’ 20대 발전 사업에 포함시킴. ○ PC에서 휴대폰으로 바이러스의 이동 - 중국 인터넷 정보 센터(中国互联网信息中心)에 따르면 중국의 인터넷 사용기기 비율은 핸드폰이 70%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데스크톱 컴퓨터 35.4%, 노트북 12.7%로 나타남. - 이동단말기의 바이러스 감염률을 보면 2011년보다 40%넘게 하락했지만 바이러스에 감염피해를 입는 횟수는 53.46%로 3년 연속 상승하고 있음. - 이동단말기 내 보안문제를 일으키는 주요 경로는 스팸 메시지와 피싱사기가 각각 59%와 38%로 주된 원인으로 꼽힘. ○ 휴대폰 OS시장 점유율 80%인 안드로이드 OS의 악성코드 현황 - IDC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안드로이드 점유율이 80%에 달하며 안드로이드를 대상으로한 악성코드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함. 이는 안드로이드 OS의 오픈소스 특성과 높은 시장점유율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음. □ PC에서 휴대폰으로 바이러스의 이동 ○ 이동단말기의 바이러스 감염률을 보면 2011년보다 40%넘게 하락했지만, 바이러스에 감염피해를 입는 횟수는 53.46%로 3년 연속 상승하고 있음. 자료원: 국가컴퓨터바이러스응급처리센터 2013보고서 ○ 주된 바이러스 피해 유형은 요금차감과 정상작동에 대한 오류 - 바이러스 감염경로를 보면 웹사이트를 통한 감염이 50%로 가장 높았으며 컴퓨터와의 연결과 인터넷 채팅을 통한 감염도 각각 30%, 20%를 차지했음. - 이동단말기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주요 피해는 '정보 유출, 요금 차감, 휴대폰 정상작동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가 대부분을 차지했음. - ‘a.remote.ukyad‘는 현재 이동단말기 내 성행하고 있는 바이러스로 중국의 快播(Qvod Player)를 비롯한 30여 개 애플리케이션이 감염돼 사용자들의 휴대폰에 자동으로 동영상을 설치해 요금이 부과되는 바이러스임. 快播(Qvod Player)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표시가 뜸 자료원: 21CN股票 ○ 휴대폰에서의 보안서비스 - 중국 이동전화기 사용자들이 쓰는 보안제품의 유형을 보면 사용자의 약 60%가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했으며 메시지 방화벽을 설치한 사용자의 비율은 30.92%에 달함. - 클라우드 보안 제품을 이용해본 사용자 또한 50%가 넘으며, 그중 무료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한 중국인은 63%를 차지했음. ○ 중국 내 주요 백신프로그램 - 중국 주요 백신 브랜드에는 360안전기사(安全卫士), 텅쉰(腾讯), 루이싱(瑞星), 지앙민(江民), 진샨(金山)이 있으며 현재 360안전기사가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음. | 브랜드 명 | 특징 | 중국 | 360안전기사 | 2006년에 무료 백신 소프트웨어를 출시 후 현재 2억 명 이상의 사용자가 360안전기사를 통해 각종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등 스마트폰 보안 소프트웨어 방면으로도 빠른 발전을 함. 중국의 보안 분야에서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음. | | 텅쉰(腾讯) | PC 버전에서는 인터넷 속도 향상 및 컴퓨터 정리와 바이러스를 잡아주는 기능이 있으며 휴대폰 보안 소프트웨어는 2013년 하반기 바이두(百度) 선정 스마트폰 앱 순위에서 10위를 차지함. | 루이싱(瑞星) | 3년 전만 해도 백신업계에서 1위를 유지하던 중국 보안업체 루이싱은 무료백신의 등장으로 낮은 점유율을 면치 못하고 있음. 현재는 백신 프로그램 무료제공과 성능 및 서비스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음. | 해외 | Kaspersky(러시아) | 전 세계 500사 이상의 파트너가 있는 유럽 최대 컴퓨터 바이러스 회사, 중국에 진출한 해외 백신 소프트웨어 중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로 현재 1억2000만 명의 개인 사용자가 사용하고 있음. | | V3(한국) | 안철수 연구소의 V3는 2003년에 중국으로 진출해 2012년부터 무료백신V3 Lite를 배포함. |
□ 시사점 ○ 스마트폰 수요 증가로 이동통신 관련 백신프로그램의 필요성 증가 - 중국 내 인터넷 사용기기의 70%가 핸드폰으로 이동전화 보안 소프트웨어에 중점을 두고 접근해야 함. 현재 컴퓨터 백신 브랜드 대부분이 PC버전과 함께 핸드폰 백신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음. ○ 중국의 인터넷 환경에 맞춘 현지화 백신 프로그램이 필요 - 국외에서 테스트가 이루어진 백신 프로그램은 중국 현지의 환경에서의 성능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중국 현지의 환경에 최적화된 백신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함. - 현재 중국은 피싱사이트의 증가로 이와 관련된 백신프로그램이 많이 생겨났으며 특화돼 있음. 때문에 중국 진출 전 상황을 고려한 백신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함. ○ 해외 백신 브랜드로는 Kaspersky가 1위 - Kaspersky는 러시아 백신브랜드로 유료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해외 브랜드 중 중국 내 1위를 차지함. 이를 볼 때 무조건 무료서비스 진출 전략으로 계획하기보다는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 ○ 90% 이상의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클라우드산업 - IDC는 2010년 중국 클라우드 컴퓨팅시장 규모를 167억3100만 위안으로 분석하며 2013년에 1174억1200만 위안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기술 개발로 클라우드와 차별화를 두어 중국에 진출한다면 잠재력이 큰 중국 클라우드시장이 우리나라 중소기업에 동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음. 자료원: 국가컴퓨터바이러스응급처리센터, 360安全中心, IDC 등 코트라 창사 무역관 재정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