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암입니다.
지장보살님의 원력과 여러분의 정성으로 이어온 '49일 지장정근기도'가 어느덧 마무리하며 여법하게 회향을 맞이했습니다.
지장기도는 시작할 때 말씀드렸던 것처럼, 기복(祈福)을 넘어 진참회(眞懺悔)와 이근원통(耳根圓通) 수행으로 나아가도록 유도하였습니다. 나아가 기도를 통해 맑아진 마음을 기반으로 자애관(慈愛觀)을 닦아, 내면의 자애심을 스스로 기를 수 있도록 계획했습니다. 즉, 지장정근의 전체 과정을 업장을 녹여내고 거칠고 닫힌 마음을 부드럽게 열어 자애의 에너지를 확장하는 수행으로 삼은 것입니다.
이 흐름을 따라 성실하게 정진하신 분들 중에서, 기도의 여정 속 가슴 깊은 곳의 응어리가 풀려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신체와 마음에 크고 작은 현상들을 마주하며 "기도를 통해 진정으로 마음이 변하는 체험을 했다"고 진솔한 소회를 전해주셨습니다. 지장정근기도가 대중들의 마음을 실제로 변화시키는 현상을 마주할 때마다, 지도자로서 참으로 기쁘고 말로 다할 수 없는 보람을 느꼈습니다.
진심 어린 수행은 마음을 행복으로 변화시킨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고, 이러한 값진 성과에 힘입어 송덕사에서 '매월 7일간의 사념처 집중수행'을 열기로 결심하는 중요한 마중물이 되었습니다. 역시 수행은 정진하는 만큼 세속의 번뇌로 어지러워진 우리의 마음을 청정하고 행복했던 본연의 마음으로 돌려놓아 줍니다.
저는 앞으로도 정근기도를 '이근원통으로 맑아진 마음에 자애심을 키워나가는 수행 프로그램'으로 계속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갈 생각입니다. 매월 진행하는 사념처 집중수행에도 소리를 관찰하는 부분이 존재하지만, 소리가 주된 관찰 대상은 아닙니다. 저는 소리를 통해 통찰로 들어가는 이근원통 수행만의 특성과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그러기에 이번 회향을 마친 후에도, 정근기도의 맥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고자 합니다.
그동안 지장보살님의 명호를 부르며 안팎으로 정진하시느라 참으로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여러분이 쌓으신 이 정진의 힘이 앞으로의 모든 수행에 단단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늘 깨어있는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성불하십시오.
반문문자성(反聞聞自性 소리를 돌이켜 들어 자성을 들으니)
성성무상도(性成無上道 성품이 절로 위없는 도를 이루네)
원통실여시(圓通實如是 원통이 실로 이와 같도다)
첫댓글 지장정근기도 하는 49일 동안 행복했습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_()()()_
정근기도가 주는 평안함을 조금은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정성껏 기도해주시고 회향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스님_()_
감사합니다 스님_()_
감사합니다 스님_()_
성암스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
성암스님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