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그 청년 바보의사”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33세 살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크리스챤 ‘안수현 의사’의 이야기를 담은 글입니다. 그의 장례식이 영락교회에서 치러졌는데 이 때 4천명 이상의 사람들이 그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참석했습니다. 장례식에 참석한 사람들 중에 많은 분들은 교회에 다니지 않는 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장례식에 모인 사람들이 안수현 의사에 대해서 한 이야기들이 모아져서 나온 책이 ‘그 청년 바보의사’ 입니다. 안수현 의사는 돈이 없어서 검사를 받지 못하는 조선족 할아버지 검사비를 대신 내 주었습니다. 치료하던 환자가 숨지면 장례식에 찾아가 가족들을 붙잡고 위로해 주었습니다. 실의에 빠진 환자들의 말동무가 되어주고, 죽음을 앞둔 환자들에게 천국 복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가 베푼 수 많은 선행과 희생들이 그 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가 친구들에게 메일을 쓸 때마다 마지막에 이렇게 썼다고 합니다. ‘스티그마 안수현’ 안수현 의사는 자신의 몸에 예수의 흔적, 스티그마가 있음을 깨닫고 산 사람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그의 삶을 통해서 예수의 흔적을 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