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과 호텔을 예약해놓고 기다린지 장장 10개월...대망의 출발일이 되었습니다. California San Jose Air Port에서 비행기 출발이 오전 9시 30분(하와이 시간 7시 30분) 호놀룰루 도착예정이 12시 50분이다.
어릴때 소풍가기전날 밤새 잠을 제대로 못이루며 날이 새기만을 기다리던 어린 아이처럼 새벽 4시도 안되어 눈이 떠졌다. 웹 Check-in을 하였기 때문에 자동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San Jose 공항에는 1시간 전에만 도착해도 충분하기때문에 집에서 7시에만 출발해도 여유로운데 나의 기다리고 기다리던 하와이여행으로 들뜬 마음은 그것도 허락지 않았다. 혹시 가다가 Traffic이라도 걸려서 시간이 늦어지면(Sunday라 출근하는 사람도 별로 없어 걱정 안해도 될일을).....휴ㅡ우 상상만 해도 끔찍하여 결국은 아내를 호달구다시피 하여 공항에 2시간전에 도착하여 Security Check-Point 지역을 일찌감치 들어와서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해결하고 드디어 시간이 되어 Boarding, 생각에는 기내에서 WI-FI로 계시판에 글을올릴 계획이였는데 비행기가 출발하고 시간이한참 지났는데도 WI-FI 연결은 되었다고 신호는 나오는데 인터넷이 터지지를 않아서 승무원에게 물어보니 대륙을 비행할때는 괜찮은데 하와이행 비행기는 계속 태평양 상공을비행하기 때문에 사용불가라는 청천벽력(?)같은 대답에 할수없이 포기하고.....비행기는 5시간 20분간의 비행끝에 정시에 도착. 드디어 입성 성공.
택시를 타고 예약해놓은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에 오후2시전에 도착하여 Front desk에 첵인할수 있느냐고 공손히 여쭈어 보았더니 조금 빨리도착하였지만 Ok란다. 다행히 미국에서 30여년을 살았기 때문에 콩글리시는 유창(?)....ㅎㅎㅎ 그런데 도착 첫날부터 웬 횡재수...내가 예약한것은 2 더블베드에 Resort room이기 때문에 방배정을 좋은곳으로는 절대 예상을 안했는데 첵인 해주는 아주머니가(보기에 생기신 모양이 하와이 원주민 같음) 2더블베드가 필요하냐 아니면 킹사이즈 하나라도 상관없냐 물어보기에 아무거라도 상관이 없으니까 전망이 좋은곳으로 달라고(It does'nt matter give me a room with nice view! Please...please!) 아부성 톤으로...ㅋㅋㅋ 했더니 내가 예약해놓은것은 2 더블베드인데 지금 하나도 없다고 하면서 킹사이즈베드가 있는 방으로 해주면서 Free Upgrade....소위 말하는 OCEAN VIEW...*^-^* (ALL'I TOWER)
호텔 첵인을 다마친후에 첫날 일정인 Star of Honolulu Sunset Dinner+ 탄타루스 야경을 가기위해 호텔앞에서 예약된 리무진을 기다리는데, 차량을 기다리는 장소에는 많은사람들이 나와 있는데 거의다 일본인, 아니면 중국사람이고 같은 한국말을 사용하는 사람은 한사람도 볼수가 없었다. 다른 리무진들이 먼저 도착하여 보통 한대에 7-8명이 타고 간다, 우리 부부가 타고갈 리무진이 예정시간보다 조금늦게 도착하였는데 기사분이 한국분이시다. 인사를하고 리무진앞에서 찰칵, 인증샷을하나 찍고 우리 부부가 리무진에 올라타자 기사분이 출발한다. 나는 기사분에게 여쭈어 보았다. 또 다른곳에 들려서 사람을 더 태우실겁니까? 하자 아니란다. 우리 부부뿐이란다. 이게 또 웬횡재! 호텔 룸 FREE UPGRADE에 리무진까지 저렴한 가격에 단독 대여라니..... 하와이에 대한 나의 첫인상은 완전 100% 짱....기사분에게 왜 이렇게 한국분들이 안계십니까? 여쭈어 보았더니, 왈...하와이는 지금이 성수기로 바쁜때(비쌀때)이지만 한국은 결혼식 비수기(?)라 신혼부부가 많지않답니다.
Sunset Dinner를 마친후에 기사분이 대기하고 계시는 전용(?)리무진을 타고 탄타루스 에 올라가서 야경을 볼수있는 장소에서,왔노라, 보았노라, 찍었노라,
다 마친후에 기사분에게 호텔로 가시지말고 로얄 하와이안 센터앞에 세워달라고 부탁드리니 쾌히 승락, 내리면서 혼자서 리무진을 대여한 덕분에 기사분의 수입이 예상보다 적을것 같아서(팁), 혼자서 대범하게 $20불을 드렸더니 희색이 만면하여 기분좋게 작별인사, 와이키키의 번화가를 잠시 누빈후에 이달에 환갑을 맞은 젊은노인 부부는 내일의 여행일정을 위하여 호텔로 go-go, California와 2시간의 시차는 괜찮겠지 했는데 그래도 5시간여의 비행과 오후시간의 여행일정이 나의 눈꺼풀을 덮는 바람에 사실은 여행수기를 당일날 바로 쓰려고 하였는데 하루가 늦어졌습니다. 지금도 피곤이 엄습해 오지만 그래도 사명(?)을다해서 여행수기라기 보다는 하루의 일상을 알려드리는 마음으로 적어 보았습니다. 이제 밖에서는 간혹 Fire work 소리가 들려옵니다. 조금만 있으면 2013년이 됩니다.하사에 들어오시는 모든분들에게 Happy New Year! 저는 또 내일의 일정을 위하여 z-z-z
Star of Honolulu 선상에서 Dinner를 먹는동안 간단한 Show가 계속...
우와~ 연말과 새해에 여행하기도 힘든데... 이 멋진 하와이에서 그것도 리무진을 타시공~~ ㅋ~~ 정말 너무너무 행복해 보이세요~~ 저도 이런 생각은 못해봤는데.. 저도 나중에 아이들 다 키워놓고... 두분처럼 신랑이랑 새해를 평소 내가 가고팠던 곳을 여행하며 맞이 하고 싶네요~~~ 정말 대단한 용기와 자금력이십니다요... 정말 멋지세용~~~
열심히 일을 하다보니까, 또한 제가 일년중에 시간을 낼수있는 기간이 12월 말에서 1월초 뿐이라서 그런거지요, 물론 경제적으로는 어느ㅡ정도 은퇴후를 여행하며 소일할 계획도...멋지게 보였다니 감사합니다. 생각하며 실천하시면 꿈은 이루어 집니다. 도전해 보시길...좋은 하루 되세요
첫댓글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하와이의 여행 기다리신 많큼 즐거운 여행 되시고~ 또 많이 많이 들려주세요~~
힐튼에서 돌아온지 보름정도 지났건만 아직도 타파타워 동쪽주차장에서 픽업차량를 기다리던 순간이 눈에 선하네요^^**
또 가고싶은곳~~
잼나게 놀다 오셔요~~~
감사합니다.지금 막 둘째날 수기를 마쳤네요!,,
여행중에 이렇게 소중한 글... 보는이로써도 감동입니다... 하와이에서 New Year을 맞이하셨네요~~~ 복 많이 받으세요!
재미난이야기 또 기다립니다~~
우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두분 삼년 후에도 더더 계획 잘 잡으셔서 즐거운 여행 되세요~~~ 두분... 아름다우세요~~
우와~ 연말과 새해에 여행하기도 힘든데... 이 멋진 하와이에서 그것도 리무진을 타시공~~ ㅋ~~
정말 너무너무 행복해 보이세요~~ 저도 이런 생각은 못해봤는데.. 저도 나중에 아이들 다 키워놓고...
두분처럼 신랑이랑 새해를 평소 내가 가고팠던 곳을 여행하며 맞이 하고 싶네요~~~
정말 대단한 용기와 자금력이십니다요... 정말 멋지세용~~~
열심히 일을 하다보니까, 또한 제가 일년중에 시간을 낼수있는 기간이 12월 말에서 1월초 뿐이라서 그런거지요, 물론 경제적으로는 어느ㅡ정도 은퇴후를 여행하며 소일할 계획도...멋지게 보였다니 감사합니다. 생각하며 실천하시면 꿈은 이루어 집니다. 도전해 보시길...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