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간만에 화창한 하늘을 보니 마구 리뷰가 땡기는군요!! 오늘도 힘차게 달려봅니다.
지난주 입고된 이탈래리 제품중 1327번 PSP Pierced Steel Planking and accessories 이라는 제품을 소개해봅니다.

이 제품은 2차대전중 연합군을 살린 공병용장비중 하나로 불리는 Pierced Steel Planking (구멍뚫린 철판) 을 재현한 제품입니다.

[ Marsden matting (마스덴매팅) 으로 불리는 이 구멍뚫린 철판은 미국의 철강회사인 Marsden 사가 개발한 제품으로 2차대전중 상륙작전을 앞두고 무거운 전차나 장비를 급히 상륙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물건 이다]
흔히 Marsden matting (마스덴매팅) 으로 불리는 이 구멍뚫린 철판은 미국의 철강회사인 Marsden 사가 개발한 제품으로 2차대전중 상륙을 앞두고 무거운 전차나 장비를 급히 상륙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물건 입니다.

[PSP (Pierced Steel Planking) 은 길이 약 3미터,폭35센티 무게 30킬로 정도의 직사각형 철판이며 무게를 줄이고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한 구멍이 뚫려있었으며 간단한 공구 (망치) 만 있으면 쉽게 연결하여 간이도로로 사용할수 있었다]
마스덴매트는 길이 약 3미터,폭35센티 무게 30킬로 정도의 직사각형 철판이며 무게를 줄이고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한 구멍이 뚫려있었습니다.

[ 마스덴매트는 길이 약 3미터,폭35센티 무게 30킬로 정도의 직사각형 철판이며 무게를 줄이고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한 구멍이 뚫려있었다. 미군은 이것을 주로 5장 연결하여 약15미터의 길이로 연결 사용하였다]
주용도는 앞서 말씀드렸듯 푹푹 빠지는 갯벌이나 고운모래로 된 바닷가에 장비를 쉽게 내리고 이동시키기 위한 긴급매트로 활용되었으며 그밖에 태평양전선에서 긴급하게 간이비행장을 만들때도 이용되었습니다.



[PSP (Pierced Steel Planking) 의 유용성은 대단했는데 별다른 공구나 장비가 없이도 성인남자 여럿이면 하루만에 근사한 비행장을 만들수 있었고 상륙에 앞서 질퍽하고 푹푹 빠지는 모래사장에 이런매트를 몇장 깔면 기가막힌 고속도로가 되기도 하였다]


[PSP (Pierced Steel Planking) 의 설치방법은 극히 간단했다. 불도저를 이용 바위나 돌을 모래등을 밀어버리고 그 위에 일정한 간격으로 매트를 설치하는것... 이런 쉽고 짧은 설치방법은 태평양전선에서 미군이 일본군에 우위를 차지할수 있는 중요한 장비중 하나였다. 섬만 점령하면 하루만에 비행장이 건설되고 비행장을 통해 각종 물자와 무기가 곱수되어 다음날 바로 요새가 들어서는것.. 이런 물량전이 가능한것은 미군밖에 없었다]
미군은 이런 매트 5매를 이어 15미터 길이로 만들어 이용했으며 태평양전선과 노르망디 상륙작전에도 널리 이용되며 연합군을 승리로 이끈 획기적인 발명품중 하나였습니다.

[PSP (Pierced Steel Planking) 가 깔리면 아무리 질펀한길도 이처럼 단단한 도로처럼 다닐수 있었으며 이로인한 효율성은 따로 말할것도 없다]

[PSP (Pierced Steel Planking) 가 큰 효과를 발휘한것이 바로 사진의 이오지마 상륙작전이다. 섬자체가 부드러운 화산재로 이루어진 이오지마는 무거운 장비가 도저히 들어설수 없는 난공불락의 섬이였으나 PSP (Pierced Steel Planking) 를 고속도로처럼 까는것만으로 전차와 같은 중장비가 상륙할수 있었고.. 이후 일본군을 상대로 ..더이상 표현은 생략!]

[PSP (Pierced Steel Planking) 가 대단한 효과를 발휘한것이 바로 비행장의 건설이였는데 비행기가 뜨고내리는 비행장을 만드는것은 상당히 고되고 또 시간도 오래걸리는 일이였지만 PSP (Pierced Steel Planking) 의 등장으로 수일만에 근사한 비행장의 건설이 가능했던것이다. 주변의 풀과 바위를 밀어버리고 평편하고 땅을 다진후 매트를 깔아버리면 그만이니까.. 물론 간이비행장이지만 B-29 같은 중폭격기가 뜨고 내릴수 있을정도로 튼튼했고 이렇게 만들어진 태평양의 많은섬들의 비행장은 오늘날까지 이용되고 있기도 하다]


[PSP (Pierced Steel Planking) 의 유용성을 일찍 파악한 집단중 하나는 영국의 특수부대인 SAS 들로 이들이 이용하는 트럭에는 서너장의 PSP (Pierced Steel Planking) 패널을 장비하는건 기본중 기본이였다. 이유는 물론 사막의 모래에 빠졌을경우 이걸 깔고 탈출하기 위한 용도!]

2차대전이후 한국전쟁에도 이를 이용 김포와 여의도에 비행장을 건설하였으며 이후 우리 공사장에서도 이런 매트를 공사장의 디딤대로 이용하는등 우리와도 인연이 많은 제품입니다.

[PSP (Pierced Steel Planking) 는 한국전쟁에도 널리 이용되었는데 역시 모래사장인 김포비행장과 여의도 비행장초기에는 이런 PSP (Pierced Steel Planking) 패널로 급히 만들어진 간이비행장이였다]

[한국전쟁중 수원비행장의 전경 역시 PSP (Pierced Steel Planking) 패널로 도배되어 있는것을 볼수 있다]
이후 베트남전과 걸프전을 비롯 현재에도 이런 매트를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PSP (Pierced Steel Planking) 패널은 이후 베트전에도 널리이용되었고 사진의 헬기장도 PSP 패널로 만들어졌다. 걸프전과 이라크전등 오늘날 수많은 전투지역에서 널리 이용중에 있다]

[그뿐 아니라 전후에는 공사장의 추락방지용 비계설치에도 비슷한 패널이 널리 이용되고 있고..]


[심지어는 산에가면 볼수 있는 간이 등산로나 다리에도 이 패널을 이용하는등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유용한 도구가 아닐까..?]
1.박스 및 외형

[약 345 x 240 x 45 mm 크기의 슬림한 박스 입니다. 박스아트는 작례를 적절하게 CG화 시킨 멋진 그림 입니다.]


[박스측면에는 지난번에 소개해드린 1326번 Carrier Deck Section 사출갑판 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같은 바리에이션 제품이니까요.. 이제 남은건 2차대전 항모갑판인가..? 이탈래리의 박스아트는 특유의 간지나는 멋진 디자인으로 2012년부터 쓰여온 아카데미의 박스디자인이 이를 카피한 혐의가 짙습니다. ]



[2013년도에 나온 신제품입니다.]

[신금형으로 제작된 제품이라는것을 특히 강조하는 로고~]

[제품크기는 약 33.6 X 23.5 센티 입니다.]

2. 내용 및 특징

[박스안이 가득찰 정도로 넓직한 부품이 가득합니다.]


[부품은 베이스가 되는 비행장과 기타붓혹품 런너 3벌.. 데칼도 없네요..]

[메인이 되는 PSP 패널은 통사출되어 있습니다. 이어 붙일필요가 없어 좋네요..]


[제품 자체가 그냥 베이스 입니다. 이위에 비행기만 올리면 되는.. 물론 재질은 PS 재질입니다.]

[휘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뒷면을 보니 이외로 두껍게 잘 사출되어 웬만한 힘에도 쉽게 휘지 않을듯 합니다.]

[비행장 크기는 일반 A4 용지보다 약간 큰 정도 입니다.]

[비행장을 볼까요..? 앞서 소개한대로 구멍이 숭숭 뚫린 PSP 비행장의 특징을 잘 재현하고 있습니다. 이 작은걸 일일히 이어 붙일 생각을 하니 끔찍했는데.. 너무 좋네요.. 남은건 도색실력만!!]

[비행장은 PSP 을 촘촘하게 이어붙인 비행장으로 2차대전을 비롯 한국전 그리고 최근에도 이런 PSP 패널을 이용한 간이 비행장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도 사용중이죠..]


[이탈래리 제품하면 좀 디테일이 떨어지는것으로 유명한데 이건 진짜 잘 나왔네요.. 에칭부품 못지 않은 디테일이 죽입니다.]


[페널 외곾에는 흙이 덮인 질감을 잘 재현하고 있습니다.]


[흙 질감이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PT2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