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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촉진 위해 23∼27일까지 공개 모집
2월부터 '2013년 기준 사업체 조사' 실시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장애인 고용촉진과 저소득 계층의 기초생활 보장을 위해 '2013년 기준 사업체 조사'에 투입되는 조사요원을 장애인과 저소득 계층에서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7일 남구에 따르면 정부의 정책수립 및 평가와 지역소득추계(GRDP) 기초 자료 활용 목적 등을 위해 오는 2월부터 한달여간 '2013년 기준 사업체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조사에는 총 관리자와 조사 관리자, 조사지원 관리자, 입력 내검원, 조사원 등 총 31명의 인력이 투입되며 이번에 채용되는 인력은 조사원 등 27명이다.
채용은 공개모집으로 이뤄진다. 특히 남구는 사회적 약자층에 양질의 일자리와 소득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과 저소득층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숙련된 우수 조사요원은 우대해 선발할 방침이다.
조사요원의 보수는 일일 4만7290원 수준이다. 조사를 위해 필요한 기초교육과 준비조사, 본조사 등에 참여하면 총 26일분의 수당 122만9540원 가량이 지급될 예정이다.
조사요원 모집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며 참여를 희망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남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구청 7층 기획실 정보통계팀(607-2154)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접수시에는 신분증과 장애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증명 서류를 지참해야 하며 접수와 동시에 곧바로 면접이 실시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장애인의 경우 내근 업무에 종사하는 관리요원을 중심으로 선발할 예정이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지원자들은 조사요원 전체 지원자를 대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조사요원 등으로 채용될 경우 장애인은 장애인 복지카드 등 증명서류를, 저소득층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등 증명서류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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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광주광역시남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