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와 차례 명절 음식에 대한 내 생각의 변화
김옥춘
꼭 기억하지 않아도 돼!
꼭 기념하지 않아도 돼!
나의 행복이
너의 행복이
가장 중요해.
베란다에 있는 꽃 화분
냉장고에 있는 제철 과일
먹고 싶은 음식 한두 가지
사랑한다는 색종이 글씨가
사랑과 존경심을 표현하는
나의 기념 방법이야.
먹을 수 있는 음식만 해.
먹을 수 있는 만큼만 해.
때로는 조각 피자 한 개가 다고
때로는 비빈 밥 한 그릇이 다고
때로는 반반 치킨이 다고
때로는 부침개 한 장이 다고
때로는 빵 한 조각에 커피가 다야.
음식을 해도 먹을 사람이 없는 지금
나의 표현 방법이 매우 간소화됐어.
내가 오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최고의 기념 음식이야.
가족들에게도 부탁해.
산 사람의 행복이 더 중요하다고.
제사와 차례 명절로 스트레스받지 말자고.
꼭 기억하지 않아도 돼!
꼭 기념하지 않아도 돼!
마음이 가는 만큼만 해도 돼!
여건만큼만 해도 돼!
하루하루 달라지는 내 생각
존중해도 돼!
나는 그래.
2024.8.9
카페 게시글
아침에
제사와 차례 명절 음식에 대한 내 생각의 변화 김옥춘 꼭 기억하지 않아도 돼! 꼭 기념하지 않아도 돼! 나의 행복이 너의 행복이 가
용인 김옥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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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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