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대 해설은 남자답게 되는 것이 의사소통을 잘할 줄 알아야 한다. 라고 말한다. 그러면 여자들은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인가? 또 그렇게 워치타워 법인의 지침에 순종하는 것이 전시간 봉사자, 봉사의 종 그리고 워치타워 장로가 되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그러니 결국 워치타워 휘하의 모든 영업 활동을 수행하는 것만이 남자다운 일이라 주장하는 셈이다. 이것은 전형적인 진영 논리다. 내 진영에 속하면 모든 것이 옳고 유익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전부 악하고 멸망해야 할 종류에 속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남자답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 말과 동일하게도 1세기 사도 바울은 같은 충고를 한다(고전 16:13). 남자답게 행하라 또는용기를 내라는 의미는 솔선적으로 행동한다는 것이다. 바울이 남자다운 용기를 나타내라고 권하는 것은 남자가 여자와 구별되는 특성이 여자는 수동적인 경향이 강하지만 남자는 능동적이기 때문에 일을 처리함에 있어서 마지못해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솔선하고 주도적이 되라는 뜻이다. 솔로몬의 경우, 왕위를 계승할 왕으로서의 면모는 주위의 많은 사람들의 조언을 받더라도 결국은 왕 자신이 모든 일을 능동적으로 결정할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솔로몬은 지혜에 있어서 탁월하였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말에 수동적일 필요가 없는 것이다. 이것은 그들의 훈계를 무시하라는 말이 아니라, 수동적으로 이끌려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아버지가 솔로몬에게 통치와 관계없이 당부한 몇 가지 사항을 지키는 데 있어서도 능동적이 될 것을 당부한 것은 그가 특히 어렸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그는 반역의 기미가 있었던 아도니야의 문제를 처리하는 데 있어서 용감한 결단력을 가지고 그를 제거했던 것이다. 그러므로 조언을 듣는다는 것과 수동적으로 이끌린다는 것은 구별 되어야 한다. 왕은 최고의 권력이므로 여호와로부터 최고의 지혜를 구하며, 주위의 모사로부터 조언을 참고하여 용기 있는 결단력으로 나라의 일을 솔선하여 이끌지 않으면 안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