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100인치 이상 TV가 대중화되기 위한 과제와 개선 방안
국내 한 언론이 아래와 같은 기사를 실었다. (클릭)114형에 1.8억원…TV업계 '거거익선·프리미엄' 경쟁 격화
위 기사는 1억원 전후 TV 또는 100인치 이상 TV, 즉, 초 프리미엄TV에 대한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1억원 전후의 가격도 가격이지만, 100인치 이상 TV가 대중화 되기 위해서는 극복해야 할 과제들이 더 많다. ▶100인치 이상 TV가 대중화되기 위한 조건들 1.필수 조건 ①8K UHD 해상도 이상이 되어야 한다(10240x4320 권장). ②대화면-8K이상 해상도에 걸 맞는 콘텐츠가 구비되어야 한다. ③TV화면비를 바꾸어야 한다(16:9→21:9). 2.부가 조건 ①패널의 컬러처리를 10→12bit로 개선해야 ==>10bit : 10억 컬러 / 12bit : 687억 컬러(자연스런 색 구현)
②UHDTV의 색 표준을 DCI-P3(100%)에서 BT.2020(100%)으로 변경해야 ==>12bit로 색상을 구현하게 되면, BT.2020 색 재현률을 100%까지 구현할 수 있어→8K~ UHDTV의 색 재현률(화질)이 30%이상 향상된다.
③인터페이스 성능을 향상시켜야 *현 HDMI 2.1→8K/60Hz, 10bit/RGB 4:4:4까지만 지원 *성능향상 HDMI 2.1→8K-10K/120Hz, 12bit/4:2:2 →만일 HDMI 2.1 성능 향상이 어렵다면, 80Gbps+DSC를 지원하는 DisplayPort 2.1(UHBR 20) 내지는 UBS-C(USB4 v2.0) 단자 내장해야→8K-10K/120Hz, 12bit/RGB 4:4:4까지 전송 가능→205.46Gbit/s(CVT-RB)이상 전송할 수 있어야.
④100인치 이상 TV를 거실에 사용하기 위한 환경이 구비되어야 *운반(이동) 설치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 *TV와의 시청거리가 3m~5m정도 되어야 한다.
⑤영상 제작(저장) 방식을 YCbCr 4:2:0→RGB로 변경해야 ==>VVC(H.266) 압축 인코더/디코더를 12bit/RGB로→콘텐츠 디테일 2배~ 향상→영상 제작 보급 단체등과 협의(주도)해서 개선해야
현재 100인치 4K LCD(LED) TV는, 중소업체 기준 400만원 내외면 구입이 가능하고, 98인치 4K LCD(Mini LED) TV는, 중국산 기준 700~800만원 정도에 구입이 가능하다. 그렇지만, 100인치 이상 TV는 4K LCD(Mini LED) TV라 해도 1,000만원 이상 호가한다. 현재 100인치 이상 TV는, 주로 중국 TV제조사들이 주도를 하고 있다. 중국 TV제조사들이 100인치 이상 TV를 주도할 수 있는 이유는, 100인치 이상은 사실상 LCD로밖에 못 만들기 때문에, 10.5세대 LCD라인을 가진 중국 TV제조사들이 유리(저렴)하기 때문이다. 8.5세 OLED라인밖에 없는 삼성-LG는 사실상 100인치 이상 OLED TV를 만들 수가 없다. 해서 삼성전자는 100인치 이상의 TV를 Micro LED TV로 선보이고 있지만, 1억 5천만원 이상 호가하여, 사실상 가정용 TV라고 보기는 어렵다. 헌데,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100인치 이상 TV가 대다수 4K TV라는 것이다. 특히 현존 최고 화질을 보여주는, 삼성전자의 100인치 이상 Micro LED TV가 억대이면서, 모두 4K TV로만 출시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화면이 100인치 이상이면, 4K로는 화질이 다소 부족한 감이 있다. 물론 100인치 이상 4K TV를 3m~4m거리에서 시청을 하면, 화질 부족을 잘 느끼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100인치 이상은 가능한 8K(16:9) 또는 10K(21:9) TV로 출시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100인치 이상 TV가 프리미엄TV로서의 가치가 있을 것이다. 또 다른 문제는 100인치 이상 TV들이 모두 세트형으로만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100인치 이내는, 엘리베이터가 조금만 크면 운반(이동) 설치가 가능하지만, 100인치 이상은 엘리베이터로 운반(이동) 설치가 쉽지 않다. 해서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려면, Micro LED TV를 모듈 조합형식으로 만들면 된다. 헌데, 현장에서 모듈을 조합하게 되면, 조합해서 설치하는 데만 3~4일이 걸리기 때문에, 현실적이지 못하다. 해서 100인치 이상 Micro LED TV는 어떤 형태로든 현장에서 2~3시간 이내에 조합 완성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만 한다. 가령 모듈을 조합해서 65"로 만들어, 현장에서 65"를 2x2=4대를 조합해서 130"로 만들면, 2~3시간 이내에 조합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문제가 해소가 되고, Micro LED TV의 가격이 내려오고, Micro LED TV가 8K로 구현이 가능하게 되면, 100인치 이상 Micro LED TV도 가정용TV로 정착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100인치 이상 TV를 거실에 놓기엔 부담이 되기 때문에,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소비자들이 찾아야 할 것이다. 끝으로 최근 TV를 이용해서 방송(16:9)을 시청하는 경우보다 OTT 영화(21:9)를 주로 시청하고 있다는 점에서, TV화면비를 21:9에 맞게 TV를 출시해야 할 것이다. 가령 100인치이상은 가능한 10K(1024x4320/21:9) TV로 출시하여, 프리미엄TV로서의 가치와 차별화를 해나가야 할 것이다.
다만, 기사에서 차별화로 언급한 LG전자 투명 OLED TV는, OLED TV 홍보용으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투명 OLED 디스플레이 자체가 가정용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비싼 가격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가정용 TV로는 효용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즉, 투명 디스플레이는, 지하철 창문처럼 창문 뒤 배경이 어두워야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투명도가 떨어지는 투명 OLED TV를 가정용TV로 사용하게 되면, 밝은 거실에서 보는 투명 OLED TV의 색상은 마치 물 빠진 것처럼 보이고. 화면 뒤가 보여서 TV시청에도 적합하지 않다. 이러한 증빙은 같은 77" 4K OLED TV와 77" 4K 투명 OLED TV를 나란히 놓고 보면 효용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위 링크 기사에 오류가 있어 바로잡습니다. 기사 중간에 "마이크로 LED는 레고처럼 모듈 조립을 할 수 있어 수월한 배송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는데, 현재 삼성전자가 출시하고 있는 Micro LED TV는 모두 세트로 출시가 되고 있다. 본문에서도 설명을 드렸듯이, Micro LED TV를 현장에서 조립하면, 조립하는데만 3~4일이 걸리기 때문에, 삼성전자는 공장에서 조립해서 일반 TV처럼 완제품으로 납품 설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