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 목요일 뉴스브리핑
■재계는 오늘 문재인 대통령과의 첫 회동을 합니다. 공식 주제는 '일자리와 상생'이지만, 기업들의 어려운 경영 여건과 애로사항까지 전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첫날인 오늘은 현대차와 LG, 포스코, 그리고 상생 모범사례로 꼽힌 오뚜기 등이 참석합니다.
■문무일 검찰총장은 취임 후 첫 출근길에 오직 국민만 바라보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차관급 예우를 받는 검사장급 고위 간부 인사도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검찰은 폭풍전야 같은 모습입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최씨 일가가 해외로 빼돌린 재산을 추적하기 위한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네덜란드에 있는 한 페이퍼컴퍼니에 최씨 일가 재산이 흘러간 정황을 잡고 지금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이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위원회 회의록 조작은 없었다"고 주장한 박명진 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을 위증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회의록에 내용이 의도적으로 삭제됐고 박 전 위원장도 관련 내용을 알고 있었다고 보고 있습
니다.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의 '윗선' 의혹을 받아온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이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이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과 문준용 씨에게 사과를 드린다"며 조작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인도와의 접경지역에서 대규모 훈련을 하는가 하면 함대가 만9천 km를 돌아 발트해까지 진입해 러시아와 연합 훈련까지 벌이고 있어 군사굴기를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면서 국제사회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지금 여의도에서는 담뱃값 공방이 치열합니다. 담배 피우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민감한 문제인데, 한국당에서 담뱃값을 다시 내리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얘기를 하니까 여당에서는 "자기들이 올릴 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내리겠다고 하냐"며 줄어드는 세금을 걱정하고 있네요.
■해마다 버려지는 유기견 삼십마리에 대해 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질 때라고 말한 대통령이 유기견 입양을 예고했었는데요. 어제 경기도 남양주의 한 폐가에서 구출돼 2년 동안 동물 인권단체에서 새 주인을 기다린 4살짜리 첫 유기견 출신인 토리를 입양받았습니다.
■옥시 전 대표 등 가습기 살균제 제조업체 임직원들이 항소심에서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가 인정돼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1심에서 징역 7년을 받은 신현우 전 옥시 대표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네덜란드에서 교환학생으로 유학해, 현지 진출 한국 기업에서 단기계약직으로 일하던 25살 권 모 씨가 네덜란드 라이덴에서 숨진 채 발견돼 타살 흔적이 없는지 시신을 검안한 뒤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필요할 경우 부검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5월 태어난 아이들이 약 3만명으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출생아 수는 18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어, 이런 추세라면 연간 30만명대로 줄어들 것이 확실시 됩니다.
■검찰이 한국항공우주산업의 경남 사천 본사와 서울사무소 등 7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 측은 지난번 압수수색을 통해 용역대금 부풀리기 등 구체적인 정황을 포착했다며 추가 압수수색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해외 로맨스 스캠 조직의 지시를 받아 사기를 친 외국인 2명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붙잡혔다고 합니다.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친밀감을 쌓은 뒤 연인관계로 해서 돈을 가로채는 수법으로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피해자 41명에게서 무려 6억 4천만원이나 챙겼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이제 200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장 건설은 마무리 단계지만 올림픽 이후에 활용 문제는 여전히 안갯속이라 1조원을 들여서 지은 올림픽 시설도 혈세를 낭비하는 애물단지가 되지 않을지 올림픽 이후가 더 고민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보다 앞서 고령화가 진행된 일본에선 1990년대 초반 생산 가능 인구 감소에 부동산 '버블 붕괴'까지 맞물리면서 장기간 주택가격 하락 사태가 빚어졌죠.그러나 우리나라 역시 고령화 속도가 빠르지만 일본처럼 집값 폭락 사태를 겪지는 않을 것으로 한국은행이 전망했습니다.
■병무청이 앞으로 17세 이전 실종돼 경찰서에 등록된 남성에게는 병역판정검사 통지서를 보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아들이 실종된 가정에 매년 병역 통지서를 보내 자식을 잃어버린 부모를 2번 울린다는 지적을 받아 규정을 바꾸기로 한겁니다.
■여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이 사상 첫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4강전에서는 숙적 일본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대표팀 맏언니 김지연 선수의 활약이 빛났는데, 우리 여자 대표팀은 내년 아시안게임에 이어 2020년 올림픽에서 또 한 번의 신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요즘 열대야로 잠을 자기가 힘드시죠. 전문가가 조언하는 잠들기 방법은, 잠자리에 들기 1시간 전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고, 에어컨이나 선풍기로 체온을 떨어뜨리는 게 좋고 '자야 한다'는 강박과 욕심이 생기는데 이런 집착을 버려야 잘 잘 수 있다고 합니다.
●檢, KAI 본사 등 2차 압수수색…"원가 부풀리기 증거 확보"
●北 "적 오판하면 美심장부 핵 선제타격" 정전협정 중앙보고대회
●文대통령-기업인 간담회, 시간제한·시나리오 없는 '진짜 대화'
●27일 서쪽은 폭염에 열대야…중부는 밤부터 장맛비
●카카오뱅크 27일 오전 7시 영업 개시…시중은행과 경쟁
●5월 출생아 3만300명, 18개월째 하락…결혼은 증가
●중국 사드보복에 현대차 2분기 당기순이익 '반토막'
●금호타이어 채권단, 박삼구 회장 원안 사실상 수용
●日관방, '군함도' 개봉에 "청구권협정으로 보상문제 이미 해결"
●개인형 퇴직연금 확대…은행들, 과열우려에 몸낮춰 영업
●도종환 "5년내 양질의 스포츠 일자리 8만개 만들것"
●체육계 3개 단체, 대학야구 감독 폭행 사건 합동 조사
■한빛원전 4호기 철판 부식 이어 콘크리트 곳곳 구멍 확인
■SK하이닉스 "올해 D램·낸드 시설투자 9.6조 투입"
■여전한 유리천장…500대기업중 336곳 여성임원'0명'
■외교관후보자 2차 시험 57명 합격…여성이 50.8%
■찜통더위 잊은 충북 수해 복구…도움 손길 잇따라
■'졸음운전' 버스업체 대표 소환…"드릴 말씀없다"
■5인승 이하 RV도 LPG차 허용법안 국회 산업위 통과
■'가격급등' 배추 출하 늘리고 대형마트서 할인판매
●줄줄 새는 보건복지 보조금…부정수급 580억원 환수
●상반기 채무조정 신청 급증…60세이상 고령층 늘어
●원룸 배관에 형광물질 발라 휴가철 절도범 잡는다
●기후변화의 영향?…최근 레지오넬라증 환자 급증
●깜깜한 해운대 밤바다 헤엄쳐 30대여성 구조한 경찰
●삼성 스마트폰, 중국 점유율 3% '반토막'
●학부모 60% "아이들 공부 어쩌나…휴가 때도 걱정"
●사학스캔들로 지지율 급락 아베 '총리직 버티기'
●정부 서비스 한곳에 모은 통합 사이트 출범
●위장폐업으로 체당금 타낸 조선 협력업체 3곳 적발
■[코스피] 5.39p(0.22%) 내린 2,434.51
■ 오늘의 건강정보
중년이 되면 아스피린을 먹어야 하나요?
보기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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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영어 한마디
야간에도 할 수 있어요?
Is it open at night?
식사가 포함된 가격이에요?
Does the price include meals?
※ 식사가 포함 ( include meals )
개인 비용은 얼마예요?
What's the rate per per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