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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쭉빵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크라운뽀또
[스압주의]
지붕뚫고 하이킥 16화 中
친구들이랑 집에서 공작 숙제하는 해리
"아! 뭐 이딴 구질구질한 집을 만들어오래! 공작숙제 때매 내가 아주 늙어요 늙어!"
"언니~ 어, 뭐해? 집만드는거야?"
언니 찾아 2층 올라온 신애
"어딜 와! 절로 안가?!"
발로 차는 시늉하며 쫓아내려함 ㅠㅠ
"얜 누구야?"
"아, 신경쓰지마~ 지네 언니가 우리집에서 밥하고 청소해서, 우리집에 얹혀사는애야"
"아~ 넌 어디 초등학교 다녀?"
"초등학교?"
산에서 살던 신애는 초등학교는 물론 유치원도 제대로 못다녔을듯 ㅠㅠ
세경이 중학교 졸업하고 올라온거니, 신애는 못해도 4~5살때부터 산에서 산셈임
"초등학교는 무슨~ 얜 하는 일도 없이 맨날 먹고 놀아~ 한마디로 백수지~!"
와.. 그거 개꿀 아님? 부럽다
"백수~? 으하하하!"
"백수래요~ 백수래요~(합창)"
"백수가 뭔데에~"
"야! 니들 왜 내동생 놀려!"
"니들 왜 내동생 놀려~!"
"학교도 안다니는 주제에 우리 초등학생들한테 까부니까 그렇지!"
?? 까분적없는데? 집만드냐고 물어본것밖에 없음
"야, 우리 밑에 내려가서 피자나 한판 시켜먹자!"
"그래!"
신나게 내려감
"쪼그만게 진짜 왜 저렇게 못됐어?"
"그동안 내가 너무 정신이 없어서 너 학교보낼 생각도 못했다! 미안해, 우리 내일 당장 학교부터 가보자"
"학교..? 으.. 나 학교가기 싫은데..."
나라도 해리같은 애들만 가득한 곳이라 생각한다면 가기 싫었을거야 ㅠㅠ
"우와~ 넓다! 우와 엄청 넓어! 학교 진짜 넓다!"
"어언니이~ 나 이거봐라~! 되게 재밌다~!"
"언니~!! 나 이거봐라~! 되게 높다~! 야아호오~!"
아주 물만났음 ㅋㅋㅋ
"우와~ 언니 나 학교 너무 좋아! 최고로 좋아!"
"언젠 학교가기 싫다더니~..근데 우리 어디로 가야되지?"
아니 학교 삐까뻔쩍한거보소.. 학교 자체가 좋은 학교네
"어! 해리다"
복도에서 벌받고 있음ㅋㅋㅋ
"해리야, 너 여기서 뭐해?"
물고있던 소세지 떨어트림ㅋㅋㅋ
"뭐..뭐야니들? 여기 왜 왔어?"
"우리 신애도 학교다닐라고 왔다 왜, 근데 넌 여기서 뭐하냐"
(낭패)
"수업시간에 소세지 먹다 걸렸구나? 으흫~"
풉!
"이게? 웃어? 야 너 지금 웃었어?"
"그래 웃었다! 어쩔래?!"
메롱~
이럴때 아니면 언제 해리 놀리나 ㅋㅋㅋ
"야!!"
놀리고 도망가는 신자매 ㅋㅋ
드르륵
쌤 나옴
"정해리!"
씨익씨익
다시 벌받으며 째려봄 ㅋㅋㅋㅋ
"얘가 제 동생인데요, 오늘부터 이 학교에 좀 다니게 할려고 데리고 왔거든요"
"오늘부터요? 전학신청서류 갖고왔어요?"
"예? 전학신청서류요? 그게 뭔데요?"
"아줌마! 아줌마가 우리 선생님이에요?"
"..아니~ ...혹시, 전입신고는 해놨어요?"
"예? 그건 또 뭔데요? 그런거 잘 몰라서.."
"이학군으로 전입신고를 해야, 이학교로 입학이 되죠~"
"아~..근데 저희가 시골에서 와서 그런데, 그런거 없이 그냥 좀 다니면 안돼요?"
"(당황)네?"
"저 말썽 안부리고 잘할게요! 진짜예요!"
허..!참나!
핵당황스런 선생님 ㅋㅋㅋ
"진짜로 진짠데..."
결국 학교 등록은 못하고 그냥 돌아왔는데
"신애야! 너 다음주부터 학교가도 된다!"
"정말?!"
"어~! 내가 전입신고도 하고, 입학 서류도 다 내고왔어!"
까아아~! 고주파수 내뿜으며 기쁨 표현 ㅋㅋ
"뭐해?"
철푸덕
안고있던 신애 던져버림 ㅠㅋㅋㅋ
"아, 예. 초등학교 입학신청해서"
"아, 그래~ 잘됐네!"
한편 해리방에선 보석이 해리한테 줄 새가방 보여줌
"짠~! 아빠가 백화점갔다가 우리 공주님 가방하나 사왔지요~"
"우와~ 이쁘다! 딱 내 스타일이야!"
노란가방에 들어있던거 탈탈 털어내버림
때마침 그 광경 목격한 세경
"이제, 이 가방이랑 번갈아가면서 써!"
"아 그건 후져! 버려! 이제 이거 쓸거야!"
"왜~ 이 가방도 거의 새거나 마찬가진데 같이 써야지! 이 가방도 이쁘잖아!"
이쁘면 님이나 쓰쇼!
가방 밀어서 보석얼굴에 부딪힘 ㅠ
엄마한테 자랑하러 한걸음에 달려감
"아 비켜! 엄마~ 나 새가방 샀어~!"
"흐흐~ 자식, 참!"
딸 좋아하는 모습보니 아빠미소 지어짐 ㅋㅋ
"저..피나세요~ 이마에"
"어?...응?"
ㅠㅠㅠ 가방이랑 부딪히면서 이마 찍힘
다친거 인지하고나니 그때서야 아파옴 ㅋㅋㅋㅋ
피 안흐르는데 상처 막으면서 책상으로 이동 ㅋㅋㅋ
"저... 아저씨~"
"어, 어어 왜?"
"혹시~ 이 헌가방 버리실거면 제가 좀 가져가도 돼요?"
"어,어어 그래~"
상처 막느라 대충대충 대답 ㅋㅋㅋ
"감사합니다~"
"어때?"
"좋아! 너무 좋아!"
다름이 아니라 돈이 없으니 해리가 버린 가방 신애한테 줄려고 그런거였음 ㅠㅠ
"근데 나 학교 언제부터 간다고?"
"다음주 월요일!"
"그럼 미리 가방 싸둬야지~...근데 뭘 싸?"
모나미 볼펜 딸랑하나 ㅠㅠㅋㅋ
학교 다녀본적없는 신애는 공책이며, 필기도구며 하나도 가진게 없음
"넣을게 없네~? 공책은 달력으로 해서 가져가면 돼?"
"에이~ 무슨 그지도 아니구... 그러고보니까 학용품도 필요하고, 학교갈려면 옷도 좀 필요하고.. 당장 돈이 꽤 필요하겠네?"
"돈이 한개도 없잖아..."
산에서 계속 살았으면 돈 걱정은 안했을텐데 ㅠㅠ
"..."
"에이~ 잘됐네! 나 사실 학교가는거 하나도 안좋아~!"
"나중에..! 아니! 안가도돼~! 나 그냥 집에서 언니랑 노는게 더 좋아! 흐흐! 하하, 하하!(눈쓱)"
거짓말하면 다 티나는 싄싄애씌..
사정이 사정이니 만큼 애써 괜찮다고 거짓말함 ㅠ
자기는 몰라도 신애만큼은 구질구질하지 않길 바라는 세경이지...
과외 마치고 나온 정음
"세경씨~ 나 가~"
"과외 끝나셨어요?"
"네~"
"저, 언니! 저 혹시.. 그 돈 좀.."
아직 첫월급 나오기 전이라서 정음한테 돈 빌려주기 전임
수금이 아니고 정음한테 돈 빌려줄수있냐고 물어보려했던듯
찰칵!
그 타이밍에 정음 몰카찍는 세호;
"야! 저새끼가 진짜!"
"너 내 사진찍었지?! 일루와!"
"미안해요 누나!"
"잠깐만! 죽었어 너~!!"
말이 잠깐이지 그대로 세호 쫓아 밖으로 나가버림 ㅠ
아.. 돈을 어디서 구한담
"언니 우리 저녁안먹어?"
슬슬 배고픈지 저녁먹자함
서류 등록하고 다니느라 점심도 못먹은 세경 ㅠ
밥먹으려고 앉는데 현경이 씩씩대며 들어옴
"방귀 뀐놈이 성낸다더니 진짜..!"
방귀 뀌고 성내는건 순재 아닙니까?
손에 들고있던 전단지 내리치며 화냄
"오셨어요? 저녁은..."
"먹었어, 세경씨 이것 좀 갖다버리고! 앞으로 대문앞에 전단지 붙이면 고발하겠다고 써놔!"
"예..저, 근데 저 혹시 가불.."
"빌어도 모자랄판에 누구한테 화를 내? 지가!"
화나서 못듣고 쌩하니 가버림 ㅠㅠ
ㅠㅠ 돈을 진짜 어디서 구하지..
현경이 시킨대로 전단지 버리려고 집어드는데...
샌드위치 많이 먹기대회 전단지가 뙇!
1등 상금 10만원이 뙇!
"시...십만원?!...신애야! 오늘 무슨 요일이지?"
"오늘? 월요일!"
김치 손으로 찢어먹는거보소 먹을줄 알네
대회가 당장 내일이잖아!
밥 안먹길 다행! 얼른 다시 밥통으로 반납하는 세경의 밥
"응? 언니 밥 안먹게? 점심도 안먹었다며!"
"내일 샌드위치 하나라도 더 먹을려면! 무조건 굶어야 돼!"
"샌드위치..? 샌드위치가 뭐야?"
싄싄애씌 이땐 샌드위치도 모름 ㅋㅋ
"기달려! 언니가 학용품이랑 옷! 다 사줄게!"
동생을 위해서라면 밥 굶는것 쯤이야!
현재 세경의 배 속 음식물 잔류량 45%ㅋㅋㅋ
다음날
굶고있는 세경과 옆에서 밥먹는 신애
"진짜 밥 안먹어? 언니벌써, 하나..둘..셋..네끼나 굶었어!"
"오늘 네시까진 무조건 굶어야돼.."
매가리없음 ㅠ
"진짜 많이 먹기 대회 나가게?"
있는돈 없는돈 다 털어서 참가비 내서 안가면 손해임..
"그래도 좀 먹지! 그러다 먹을거 들 힘도 없어서 꼴찌하겠다!"
수저통 옮기는것도 힘없음 ㅋㅋ
현재 21%
"이게 뭐예요?"
"아~ 새로 이사온 분이시라 잘 모르겠네!"
한달에 한번씩 사과 한박스씩 배달 받아 먹는 순재네
현경한테 영수증 전달해달라하고 감
그런데 ㅋㅋㅋ 힘이 없어서 사과박스 질질끌고 가는 세경 ㅠㅠㅋㅋㅋ
낑낑대며 밀고있는데 준혁 하교함
"다녀왔습니다~...뭐해요?"
"예? 아, 저.. 사과 박스 옮기는 중인데 잘 안옮겨져서요.."
읏챠~ 말이 끝나기 무섭게 옮겨주는 준혁
"주세요~ 제가 할게요~!"
"다용도실로 옮기면 되죠?"
"..네! 고맙습니다.."
준혁 덕분에 힘쓸일 하나 줄음 ㅎㅎ
고픈 배 부여잡고 2층 닦으러 감
현재 12%
어후.. 다 닦고 그대로 뻗어버림...
11%로 내려감 ㅠ
그런데 책보며 올라가던 지훈, 세경이 팔 밟아버림;
"아아.."
소리도 크게 못지르고 다 죽어감 ㅠㅠㅋㅋㅋㅋㅋㅋㅋ
"아이 뭐야! 너 괜찮냐? 왜 여기 누워있어?"
"..그냥요"
"뭐야? 너 어디 아퍼?"
"아뇨, 멀쩡한데요..신경쓰지말고 가..(휙휙)"
힘없어서 말도 끝까지 못함..ㅠㅠ
다시 방으로 가려는데
"저..! 아저씨..! 혹시 근데 지금 몇시예요?"
"세시반!"
"예.."
다시 가라고 휙휙 ㅋㅋㅋㅋ
"너도 보면 은근히 특이하다?"
ㅋㅋㅋㅋ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시반이면 시간 다 돼가잖아?
늦겠네! 얼른 일어나서 신애 데리고 갈 준비함
와중에 8%로 떨어지는 잔류량
힘없어서 신애 손에 이끌려 가는 세경 ㅠ
2% 남음 ㄷㄷ
"자~ 지금부터! 비엔비 주최, 샌드위치 많이 먹기 대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사람들 박수 짝짝짝짝
"자 이렇게, 열명의 참가자가 참가를 했는데, 그렇다면! 누가 과연 오늘의 우승자가 될까요!"
표인봉씨 ㅎㅇ 순풍때 인연으로 우정출연하셨나봄 ㅎㅎ
세경 와중에 잔류량 0%..ㄷㄷ
안쓰러지나?
결국 참지못하고 시작도 하기전에 샌드위치 하나를 들고 맒 ㅠ
"어~! 잠깐잠깐 칠번!"
"워~워~ 어, 승질이 아주 급하시네요! 아직 시작을 안했으니까!"
"자! 흥분을 갈아 앉히시고!"
ㅠㅠㅠ 배고파 죽겠는딩... 다시 내려놓음
깔깔대는 사람들 틈에서 언니 걱정하는 신애 ㅋㅋ
"자, 그러면! 준비하시고!"
"시~! 자악~!"
경기 시작!
사람들 일제히 샌드위치 집어들고 우걱우걱 먹기 시작함
응원의 박수 보내주는 구경꾼들
"자~ 참가자들이 샌드위치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상금 십만원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아~ 엄청난 속도! 아 대단합니다~ 지금, 대단합니다~!"
0%였던 세경의 배 속은 점점 차오르기 시작!
"언니~!"
신애 역시 언니 응원!
그런 신애 보고 더욱 힘내는 세경!
그런데 바로 옆에 참가자도 뭔가 남다른 포스를 풍김
옆 참가자 온가족이 나와서 단체 응원중 ㅠ
애가 셋이여..ㄷㄷ
가족들 응원받고 웃으며 샌드위치 구겨넣는 8번 참가자 ㄷㄷ
"자! 참가번호 팔번 세번째 샌드위치를 집어들었습니다!"
옆에서 보고 자극 받은 세경
"어! 그런데 말씀드리는 순간 참가번호 칠번도 세번째 샌드위치를 집어들었습니다!"
둘이 박빙임 ㄷㄷ
"어~! 작은 체구로 잘먹고있는 참가번호 칠번! 만만치 않습니다~!"
한참후 참가자들 많이 탈락한 상태
"아~ 뭡니까! 일곱번째 탈락자가 나오네요! 일곱번째 탈락자~!"
"아~! 여덟번째 탈락자까지?!"
"자 그렇다면 진짜 이제부터 결승입니다!"
치열한 결승의 막이 오르고
"언니 이겨라! 언니 이겨라!!"
"아빠 이겨라! 아빠 이겨라!!"
응원전도 더 치열해짐
각자 가족들 응원받고 열심히 먹는 둘 ㅠ
어느새 80%까지 차오른 세경의 배
'배부르다... 많이 배부르다... 너무 많이 먹으니까 정말 많이 배부르다...'
'배가 터질것만 같다...'
92% ㄷㄷ..
자신과의 싸움중인 세경
"속도가 떨어지는 칠번..! 힘겨워보이는 모습인데요~! 이대로 포기하나요~?"
시간이 흐르고 아직도 먹고있는 둘
98% ㄷㄷ
'하아.. 이젠 정말 한계다..! 더는..더는 안들어간다..!'
8번 참가자 역시 힘겨워보임
신애를 올려다보는 세경
힘들어서 신애 마저 흐릿하게 보이는ㅠㅠ...
'...그래! 나는 먹는다..! 신애를 위해..! 내가 먹을 수 있는것보다 더 많이...! 더 많이..더! 많이..!'
잔류량 103%까지 올라감 ㄷㄷ
우웩..!
8번 참가자 세경 한번 힐끔 보더니
힘없이 주저 앉아버림 ㅠ
아저씨두 수고했어여 애가 셋인데..ㅠㅠㅠ
2등 상품은 샌드위치 무료쿠폰 10개인데.. 한동안은 샌드위치 못드실거같은데..
마지막으로, 우승 인정받기 위해 입안에 샌드위치 넘겨야함!
물도 못마시고 ㅠㅠ
온힘을 다해 그 뻑뻑한거 꿀꺽 삼켜버림
"..아~! 칠번!"
"십만원의 상금을 차지하게 된 최종 우승자는! 참가번호 칠번입니다!!"
언니!!
신애야!!
드디어 우승 ㅠㅠ!!!
학용품이고 옷이고 살 수있엉!!!
냉큼 달려와서 포옹
세경 배는 부르지만 기분 좋음 ㅎㅎ
그렇게 상금 10만원으로 공책도 사고 필통도 사고 필기도구도 사고~
학교 가져갈꺼 많아 졌당 ㅎㅎ
남산만해진 세경의 배 ㅋㅋㅋ
그래도 신애한테는 너무 고마운 배임 ㅋㅋ
"언니~ 고마워~"
소듕하게 끌어안아줌
셔츠가질러 들어온 보석
남산만한 세경의 배 발견
...??
"여보! 저 일하는 아가씨 말이야! 결혼했어?"
"무슨소리야~ 애가 무슨 결혼을 해?"
"쓰읍? 이상하네~? 배가 임신한 밴데?"
ㅋㅋㅋ큐ㅠㅋㅋㅋㅋㅋ
쓸데없는 소리하지 말고 자!
내가 분명히 봤는걸..?
자! 자! 얼른!
힝.. 봤는딩...
찜찜한 기분안고서 자는 보석 ㅋㅋㅋ
그리고 드디어 신애 첫 등교하는날
그런데..빵꾸똥꾸ㅡㅡ
버린다고 아빠한테 던질땐 언제고 이제와서 신애가 쓴다고하니 아니꼬운지 가방 내놓으라고 실랑이 중
다 내꺼라면서 안에 있던 신애 물건 다 털어버리고 가방 가져감;
"해리야!"
"저번에 아저씨가 분명 저 책가방 가져도 된다고 하셨잖아요~ 우리 신애 학교가야 되는데 가방도 없이 어떡해요~"
쥬얼리정은 할말 없음 ㅠ
말없이 흩어진 학용품들 모으는 신애
그럼..! 잠깐 기달려봐!
보석 무슨 좋은 수가 생각난건지 기다리라며 방으로 들어감
"흐흫~!"
"진짜 그것도 괜찮겠어?"
"네!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요~!"
"신애야 늦겠다 빨리 가자!"
"네~ 다녀오겠습니다~!"
"다녀오겠습니다~!"
"잘 갔다와~!"
너무 신남 ㅋㅋㅋ
헤헤거리며 손 흔들고 달려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보석이 사용하던 서류가방들고 등교하는 신애ㅋㅋㅋ
첫댓글 정보석미친놈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넘 안쓰러워잉
귀여운데 슬퍼
그래서 서류가방 들고 다녔던거구나ㅠㅠㅠ
ㅋㅋㅋㅋㅋㅋ서류가방
진짜 너무해ㅠㅠ
해리 진짜 나빴다 앤데 꼴보기 싫어
해리 진짜 못됐어
헐 저래서 서류가방 들고다닌거임? 저날은 저랬어도 나중에 새가방이라도 사줘야지
ㅠㅠ 나중에 현경이가 세경이 하루 휴가줘서 세경이가 새가방 사줬어ㅠ ㄸㄹㄹ...
에휴 해리
세경이 글 올라올때마다 너무 이입돼서 눈물나...
나 옛날부터 신자매 보면 너무 슬퍼 그냥 서글픔ㅠㅠ 어떻게 저런 자매를 싫어할수 있겠어
아... 신자매 너무 안쓰럽다
정보석은 솔직히 애 가방 하나 사줘야 하는거 아니냐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진짜 넘 슬퍼 세경 캐릭터 ㅠㅠㅠㅠ아
이집 보면볼수록 별로임ㅋㅋ 월급 최저도 안주고 신애한테 가방 준다해놓고는 실망감들게ㅠㅠ 나였음 하나 사줬을듯 미안해서
2222돈도 많으면서,,
귀여운데 슬퍼 신애야 세경아..ㆍ
으휴,,,진짜 못됐다
해리 너무해.,
월급만 제대로줬어도ㅅㅂ 생각할수록화나
진짜 마음 아프다ㅠㅠ 저 집은 그런데 일 엄청 시키면서 돈을 60만원을 주냐... 말이 공짜로 먹여주고 재워주지지.. 새벽에까지 일 시키고 있는 입주가정부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