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AN style="FONT-SIZE: 10pt">비행기에 대해서는 별로 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한번 적어봄..</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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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부산의 김해공항(지어질때는 경남 김해에 있었으나 지금은 부산광역시 소속. 김포공항 생각하면 될듯. 지방에선 제주공항과 함께 유이한 흑자 공항임)의 24시간 이착륙 불가+포화상태로 정부는 새로운 공항을 지어야 할 필요성을 강하게 느꼈어.</P>
<P>후보지로 밀양, 가덕도가 선출되었는데 여기서 싸움이 붙었어. '왜 내가 거기에 관심을 가져야 되냐?'라고 질문할지도 몰라... 설명을 해 줄게. 내가 아는 바에 의하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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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경상남도는 부산을 정말 싫어함. 마치 서울이 팽창하면서 80년대에 서울과 경기도의 사이가 안좋아진것처럼...</P>
<P>당연히 경상남도를 벗어난 부산광역시에 공항을 내 줄 리 없지. 밀양은 경상남도의 소속이고 워낙에 인구가 작아서 광역시 독립도 못하는 동네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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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 밀양은 대구와 가까움. 그리고 대구의 공항은 적자크리.... 대구 공항은 적자크리때문에 운항횟수가 작으니 밀양에 생기면 대구 사는 사람은 좋겠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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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때문에 경상남도, 대구, 경북 지역과 부산간에 싸움이 한 판 붙었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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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기에 울산이 가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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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울산은 부산, 밀양 사이에 끼여 있지만(부산 서북쪽=울산. 울산의 서북쪽이 밀양) 울산은 부산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밀양, 경주등을 위성도시로 만들려고 해서(울산은 현대중공업이 부산으로 통학버스 보내는것도 반대하는 지독한 동네.. 동해남부선 부산-울산간 개통도 반대. 동해남부선은 부산쪽은 공사가 되는데 울산쪽은 울산시가 돈을 안줘서 삽조차 못펌.. 울산은 부산을 싫어함) 원래 약간 찬성쪽에 가까웠는데 거기다가 울산에서 공항으로 가는 고속도로 건설(했는지 안했는지 모르지만 어쨌든 공항 완공 시기보다 고속도로 완공시기가 빠름)해서 가덕도보다 밀양으로 더 빨리 가게 되었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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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래서 울산도 부산의 적이 되어버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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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거기다가 이젠 전라남도까지 끼어버림ㅡㅡ;;</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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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라남도에서 동쪽 지방은.. 망해버린 무안국제공항(여기 이 공항은 위치가 하도 병맛이라 항공기 갤러리에서 마치 훌천에서 배재대가 까이듯이 까임. 더군다나 멀쩡히 잘 나가던 광주공항마저 동반으로 망하게 해 버려서ㅋㅋㅋ) 대신에 김해공항쪽으로 빠지는데 김해보단 밀양이 전남에서 가기엔 좀 멀지... 밀양에 공항이 들어서면 전남쪽 사람들은 '에이 ㅅㅂ 그냥 무안국제공항이나 가야지' 라고 생각할테고, 경남/경북/부산/울산간의 싸움에 전남도 끼어버리게 됨...</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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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국 부산vs전남&대구&경북&울산&경남간의 싸움이 되어버린거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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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부산이 땡깡을 피우는것인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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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코 그렇지 않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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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부산의 주장<BR><BR>1. <STRONG>24시간 운행 가능. 주위에 사람이 별로 안살아서..</STRONG> <BR>2. <STRONG>장애물이 없어 안전운행 가능 </STRONG><BR>3. 부산신항과 연계하여 복합수송체계(Air&Sea) 및 동북아 물류경쟁력 시너지 극대화 </P>
<P>4. 전세계 새로운 공항은 해안에 위치<BR>5. 안개일수가 밀양보다 적음<BR>6. 거가대교로 서부경남 접근 용이</P>
<P>7. 연계망 교통 투자비 절약 (신항만 주위 항만도로 고속도로 신항만철도 인프라 형성중)<BR>8. 확장성 용이<BR><BR><BR><BR>대구의 주장<BR><BR>1. 영남의 중간에 위치해 접근성 용이 영남권 골고루 발전<BR> (지도상에 직선 줄긋기식, 그럼 인천공항은 왜?)</P>
<P>2. 영남은 물론 대전 충청권 흡수<BR>3. 대부분 평야?에다(산을 깎으면 평야긴 하겠지 ㅉㅉㅉ 산을 안 깎으면 이착륙 자체 불가능) & 주변 야산에서 나오는 토사로 활주로 공사 가능 (으엌ㅋㅋㅋㅋㅋㅋㅋ)<BR>4. 공사비가 쌈 (가덕도는 땅을 매립하고, 밀양은 산을 깎아내고+주민보상비+소음보상비 하면 어디가 더 쌀까?)<BR>5. KTX와 고속도로 연계로 항공수요 탁월함 (케티엑스는 이미 경주쪽으로 우회했는데)<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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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만약에 밀양에 지어져도 부산은 이미 민자투자+남는 예산 전부 가덕도에 투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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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국 밀양에 공항을 주는것은 예산을 이중삼중으로 낭비하는 행위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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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땅도 존나 작은데 뭔놈의 공항은 계속 지을라 그래...그 돈으로 좀 다른데 투자 좀 하자
솔직히 우리나라에 지방 작은 곳에 공항들 없앴으면 좋겠어 그리고 되지도 않는 데다가 '국제'자 붙이지도 말고...양양 청주 이런데...국제공항이라고 하기가...좀 그렇자나... 마지막으로 가덕도에 세우는 것이 맞다고 본다.ㅇㅇ
나 항갤에서 좀 놀아봤는데...지형 볼 능력 있는 사람이면 전부 다 가덕지지해야 정상임...밀양에 지으면 나리타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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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항갤에서 가끔 노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거기 애들 전문적인거는 알겠는데...인정하는바이고... 잘 모르는애가 뭐 물어볼 때...자기들 관점에서 너무나도 쉬운거 물어보면... 이것도 모르면서 물어보냐고 이런건 쫌 찾아보라고 하는 애들도 있어서 짜증났음.ㅇㅇ
항갤,도갤은..부산잉여들이 너무 많아서.
그냥 김해공항 활주로 보수하고 국내선 국제선 터미널 확장하면서 5전비 보내는게 훨 낫다. 김해공항 리즈시절에 김포랑 삐까뜬거 많이들 알려나... 제주보다 이용객 천만 먼저 달성할뻔도 했고.. 그리고 그나마 둘중에서 그나마 제정신이면 가덕이지. 밀양에 지어서 나리타 꼴이나 나면 다행이지 이건 뭐 심심하면 활주로 폐쇄되고 무안공항 mk2 그놈의 김태호 볍신 때문에 십라 허남식이는 참 능력이 출중하셔서 ; 저래도 아무말도 몬하고
생각해보는 이게 맞는 말이다.
그래서 부산은 가덕도 아니면 걍 김해공항 북쪽에 신어산 깎고 활주로 연장공사 해서 쓴다고 그러더라. 괜히 경남 대구 경북 울산에 쌩뚱맞은 전남까지 껴서 밀양 붙들고 발광중
지금 김해공항 북쪽에 산어산 있어서 사고도 한번 났고 18번 활주로 항상 고자소리 듣는 마당에 사면이 저만한 산으로 둘러쌓여 있는 밀양이라..... 거기에 땅샀거나 나라 말아먹을 사람 아니면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