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경계를 이루는 백두산 아래 첫동네 중국 장백현

장백현의 전경

장백현의 인구는 20만 여명이다. 현 소재지인 장백진에는 4만 명이 살고 있다. 조선족은 1만 명이 채 되지 않는다. 같은 현급이지만 연변의 안도현이나 왕청현의 도심 규모보다 장백진이 훨씬 큰 것 같다. 그러나 이곳 조선족의 숫자도 연변처럼 매년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계속 조선족의 비율이 줄면 자치주나 자치현을 유지할 명분이 없어진다. 조선족 리더들과 양 모국의 관심이 필요한 실정이다. 압록강 변경 중국땅에 살고 있는 조선족들은 평안도 방언을 사용한다. 그러나 이곳 조선족의 말씨는 연변말투와 비슷하다. 길 가의 상점과 관공서 간판도 연변과 같이 한글과 한자를 병용하고 있다.
장백현에서도 백두산 천지로 올라 갈 수 있다. 그건 바로 백두산 남쪽에서 올라가는 남파 길이다. 그러나 백두산내 북한 땅을 일부 경유해야 하기 때문에 중국 측 국경수비대원과 함께 가지 않으면 갈 수 없다. 그러므로 여행상품도 없다. 국경수비대원과 함께 가더라도 7월과 8월, 두 달 뿐이다. 나머지 달은 삼림보호 때문에 접근금지다. 그러나 내년 쯤 지린성 바이산시의 신 공항이 완공되면 장백현을 통해 백두산 관광길이 열릴 것이라고 한다. 지안도 지금보다 훨씬 가까워질 것이다. 백두산 남쪽 능선은 울창한 밀림지대와 대 협곡으로 유명한 곳이다. 백두산을 돌아 남쪽으로 오는 길 중간에 벌목공장들을 더러 볼 수 있다.

북한 혜산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중국 장백현

장백현 시내 모습














장백현과 북한 혜산시 사이로 흐르는 두만강






동북삼성을 잇는 기차



장백현에서 바라다 보이는 백두산



북-중 국경, 기념탑은 혜산시 혁명기념탑




장백현의 시골마을 모습























장백의 조선족 민속촌


중국 장백현과 경계를 북한의 혜산시

장백조선족자치현은 중국 내 120개 소수민족 자치현 중의 하나로 연변조선족자치주와 함께 북한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또 하나의 대표적인 중국 동포 자치지역이다. 흑룡강성의 탕왕현 탕왕향과 길림성 교하시 오림향과 같은 중국 동포 자치향도 있다. 특히 탕왕향은 흑룡강성 최대의 중국 동포 자치향으로 안동, 청송, 영천, 영덕, 선산 등지의 경상도 이주민과 그 후세들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말씨는 연변방언과 전혀 다른 경상북도 방언을 사용하고 있다.
자치현이나 자치향은 그 영역 안에서 나름대로의 민족자치권을 가지고 있으며, 민족 고유의 언어와 문자를 사용할 수 있다. 길림성 백산시 장백조선족자치현은 압록강 연안에 남아 있는 유일한 조선족 자치현이다. 백두산 남쪽 바로 아래에 있는 장백현은 중심 도시인 장백진과 압록강 국경을 따라 구불구불하게 접혀 있는 계곡과 골짜기의 오지 마을을 포함하고 있다.
압록강 최상류에 위치한 장백조선족자치현과 혜산시의 압록강 강폭은 동네 냇가의 폭만큼이나 좁다. 두 도시는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2Km정도 서쪽으로 길게 이어져 있다. 중국과 북한의 국경지대 중, 중국 쪽에 이렇게 북한의 도시가 잘 보이는 곳은 없다고 한다.

아파트도 보인다. 80년대 . 그때 북한은 동북3성보다 잘 살아서 하룻밤에 6층건물을 짓는다 라는 말도 있다고 하였지만, 지금은 장백현과 혜산시는 너무나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장백현에 비해, 혜산시는 잿빛 인공적인 분위기다



중국 장백현과 혜산시










두만강 의 북한 뗏목

압록강의 상류 지역에는 백두산의 첫 동네라고 할수 있는 장백조선족자치현이 조선의 량강도 혜산시와 마주하고 있다.
중국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 다음으로 가는 조선족 자치현이다.
현재 인구는 약8만6천340명 정도되는 작은 현이다.
조선족 인구는 1만4천명으로서 전체 인구의 16.9 %를 차지 한다.
장백조선족자치현은 1958년에 9월15일에 성립되였다.
장백조선족자치현은 중국 길림성 동남부 백두산 남서쪽 , 압록강 상류지역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남 방향으로 조선의 량강도 혜산시의
삼지연군 , 보천군 , 삼수군 , 김정숙군 , 후천군과 마주하고 있다.
장백조선족자치현은 조선의 량강도의 김정숙군과는 자매결연 도시이기도 하다.
장백조선족자치현은 조선과의 변경선 길이가 260.5 km가 된다.
그중 육지 계선은 3.5 km 가 되고 수계는 257 km가 된다.
장백조선족자치현은 수력자원 , 산림자원 , 광산자원의 풍부하고 백두산을 끼고 있어 특산품의 산지로도 명성이 높다.
압록강 건너 조선의 량강도 혜산시를 한눈에 조망할수 있고 물 맑고 공기가 청신하고 인품 좋은 작은 현성이다.







































































첫댓글 한국 사람들이 길림성에 많이 갑니다 왜냐하면 이곳은 조선족들이 많이 말이통하고 특히 백두산 보러 많이 갑니다 특히 희한하게 꼭 북한식당에
많이 가드라구요 북한여자들이 춤추고 반갑습니다 노래불면 한국남자들 뿅갑니다 원칙적으로는 한국사람들이 북한사람들을 만나면 국가보안법
저촉인데 지금은 별로 큰의미가 없는것같고 국경지대에는 북한 신의주 지역에는 사진촬영이 허용되고 이곳은 유람선을 타고 북한을 볼수 있지만
허용이 안된지역에서 촬영하면 중국 공안들한테 카메라 압수당하수 있습니다 인터넷에 북한사진은 김일성 정권을 찬양외 보안법에 저촉된것이
아니라면 자유자제로 허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