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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박애경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박애경
안녕 여시들 ㅎㅎ
이번엔 기업인+정치인이었던 정주영에 대해 써보려고 해 ㅋㅋ
이 사람도 존나 특이한 사람이었음 ㅋㅋㅋㅋ
정주영은 현대의 창업자이자 우리나라의 자수성가한 기업인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지 ㅋㅋㅋㅋ
이 사람의 자수성가 스토리는 그야말로 신화적임 ㅋㅋㅋㅋㅋ
그리고 정몽준의 아버지이기도 함 ㅋㅋㅋㅋㅋ
정주영은 1915년, 일제강점기에 강원도 통천에서 태어났어.
당시 절대다수의 조선인과 마찬가지로 극심히 가난했던 정주영은 소학교, 즉 초등학교밖에 나오지 못함.
즉 정주영은 초졸인거지 ㅇㅇ
젊은 시절의 정주영.jpg
하지만 정주영은 그런 자신의 처지에 만족하지 않았음.
정주영은 루피 뺨치는 야망꾼이었거든ㅋㅋㅋ
(개드립 미안... 야망과 관련한 적절한 짤을 찾으려 애 썼지만 이게 최선이었어...☆)
야망_있어_보임.jpg
아버지가 소를 판 돈인 50원을 훔쳐서 가출하기도 하고, 몰래 서울로 가서 경리 공부를 하기도 했지 ㅋㅋ
하지만 아버지는 서울까지 와서 정주영을 도로 고향으로 끌고 가버려.
"대학을 나온 놈도 실업자가 되는 판국에 너 같은 조선놈이 올라간다고 해서 다 성공하는 건 아니다. 게다가 넌 장남이고 농사를 지어야지"
당시 조선인들의 출세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보여주는 체념적인 말이지 ㅠㅠ
우연인지 운명인지 루피 모자 같은 게 있더라...☆
하지만 루피 뺨치는 야망맨이었던 정주영은 또 가출을 해 ㅋㅋㅋㅋ
그리고 인천 부둣가에서 막노동으로 번 돈으로 서울에 정착하지 ㅋㅋㅋ
정주영이 일했던 공사터로는 고려대(안암)까지 있다고 해 ㅋㅋㅋㅋ
고려대 여시들 뭔가 신기하지 ㅋㅋㅋㅋ
정주영은 청소년 시절동안 자그마지 가출을 4번이나 했다고 함.
그만큼 배우고 싶은 욕구가 크고 출세욕도 컸던 인물이었던 거지 ㅋㅋㅋ
그리고 이렇게 미친듯이 노력했던 정주영의 노력은 드디어 보답을 받게 돼 ㅋㅋㅋㅋ
신당동의 쌀가게에서 점원으로 일하고 있었는데 노름에 빠진 자기 아들에 실망한 쌀가게 주인이
차라리 네가 가져라 하면서 가게를 헐값에 팔거든 ㅋㅋㅋ
존나 행운이지 ㅋㅋㅋ
정주영은 모처럼 찾아온 행운을 놓치지 않으려고 열심히 일하지만 일제가 쌀 배급제를 시행해버려서 가게는 문을 닫음...☆
나였으면 존나 멘붕이었을 것 같은데
이쯤에서 포기할 야망맨 정주영이 아니었음 ㅋㅋㅋ
정주영은 아도 서비스 (Art Service ㅋㅋㅋㅋㅋㅋ)라는 자동차 수리공장을 세워서
직원이 80명에 달할 정도로 크게 운영해 ㅋㅋㅋㅋㅋㅋ
올ㅋ 이정도면 상당히 능력 있는 사람이었던 거지...
게다가 조선인이라는 디메리트를 안고 승부했을 걸 감안하면 똑똑하기는 했던 것 같음.
그.러.나.
그러나 이번엔 직원의 실수로 공장에 불이 나서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감....☆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운이 없어도 존나 이렇게 없을 수 있나 싶음 ㅋㅋㅋㅋ
그런데 외출했다가 돌아와 불타고 있는 공장을 본 정주영은 잠시 탄식하다가 직원들에게
"어차피 까짓거 낡아서 헐어버릴려고 했어. 철거비 굳은 셈이지. 자 기운차리고 그 돈으로 막걸리 파티나 벌이자고"
라고 말했다 함....
헐....... 심지어 이 공장 남한테 빌린 돈으로 지은 거였는데.....
차기 대선 후보로 자기 언급 안 해줬다고 전날에 노무현 지지철회한 아들과는 꽤 달라보이지 ㅋㅋㅋ
(이 지지철회 관련글도 따로 있다능 ^~^)
정주영에게 돈을 빌려준 사람은 그 전까지 돈을 빌려주고 떼인 적이 없는 사람이었대.
정주영은 공장 화재 후 다시 그에게 찾아가 "여기서 내게 빌려준 돈을 떼이면 당신 이력에 흠이 생기지만 다시 빌려주면 그 돈으로 재기해서 갚겠다"고 말했고 후원인은 선뜻 돈을 빌려줬어.
그리고 정주영은 나중에 이 돈을 정말로 갚지 ㅋㅋㅋㅋ
그러나 1942년 회사령으로 정주영은 이 회사를 일본에 빼.앗.김.....☆
씨발....ㅋㅋㅋㅋ
이런 식으로 일본이 빼앗아간 우리나라 자본이 얼마일까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후로 정주영은 광산업을 비롯한 여러 일을 전전하다가 해방 후 신한공사에서 땅 200여 평을 불하받아 현대그룹의의 모체라 할 수 있는 현대 자동차 공업사를 설립했어.
신한공사는 해방 후 미 군정이 동양척식회사(일본이 우리나라 자본 빼앗으려 만든 쓰레기 회사)가 소유하던 재산을 관리하기 위해 만든 토지관리회사야 !! 소작인들은 '드디어 우리도 땅이 생기는 건가 ㅠㅠㅠㅠ' 하면서 기뻐했지만 미 군정은 존나 잔혹하게 소작료를 걷어 자기네 운영비에 충당함. 그리고 이렇게 땅을 기업인들에게 불하하는 일도 했어.
이 회사는 꽤 잘 돼서 곧 이어 현대토건사를 만들어 건설업에도 진출할 수 있게 돼 ㅋㅋㅋ
그리고 이 현대토건과 현대공업사를 합병해서 이제 막 사업을 크게 벌여보려고 하는데!
6.25 전쟁이 터지고 서울이 인민군에게 점령이 돼.....
정주영은 자기의 모든 것을 버리고 가족과 부산으로 피난을 가는수밖에 없었지...☆
영원히 고통받는 정주영....☆
하지만 야망왕 정주영은 역시나 좌절하지 않았어ㅋㅋㅋㅋ
다행히 동생 정인영이 미군사령부의 통역장교로 일하던 덕에 서울에서 하던 토목사업을 계속 할 수 있었지.
근데 그렇다고 일이 호락호락했느냐 하면 그건 전혀 아님 ㅋㅋㅋ
당시 정주영이 미국에게 발주받았던 일은 뭐였냐면
한겨울에
미군 묘지에 잔디 입히기....☆
응??? 미국 미쳤멘???
씨불놈들아 이게 파씨불?????
그러나 야망왕 정주영은 이 일을 받아들임 ㅋㅋㅋㅋ
그리고 트럭 30여대를 동원해서 밭에 있는 보리싹을 사다 심어서 덮어버려 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파란 풀이면 되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존나 창의력 대장 돋는 일은 미군 내에서 화제가 되었고 그후로 정주영은 미군의 일을 거의 독점하게 돼 ㅋㅋㅋ
거기에 전쟁으로 파괴된 도시를 복구하느라 늘어난 건설수요로 점점 승승장구하게 되지
그.러.나.
정주영에게 또 시련이 찾아옴 ㅋㅋㅋㅋㅋ 시발 시련이 왜 이렇게 많죠;;
박정희가 정주영한테 무뜬금으로 조선소를 지으라고 명령한 거야 ㅋㅋㅋㅋㅋ
ㅇㅇ 그렇습니다 대통령이 기업인에게 명령하던 시절이었음.
야망맨 정주영도 이번만은 도저히 방법을 생각해낼 수 없었어 ㅋㅋㅋㅋㅋㅋ
아니 존나 조선소 짓는데 원투딸라 드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누가 우리나라에게 돈을 빌려주겠냐고 ㅋㅋㅋㅋㅋ
뭐 조선소를 만들어 본 적이 있는 것도 아니고 ㅋㅋㅋㅋㅋ
하지만 이분에게 그런 커먼센스가 있을리가 만무했지...☆
정주영이 이건 진짜 불가능하다고 박정희에게 이야기하자 박정희는 격노하며 "무조건 해내라"고 소리침 ㅋㅋㅋ
먼저 해보세여 가카.....ㅎ
님이 시범 보여주면 내가 해보겠음 ㅎ
하지만 살아야 했던 정주영은 진짜 죽을 힘을 다해 서류를 준비해서 영국으로 찾아 갔어 ㅋㅋㅋ
그리고 그 유명한 '아직 만들지도 않은 배'를 파는데 성공하지 ㅋㅋㅋㅋ
이때 정주영이 아무 것도 없는 모래밭 사진과 거북선이 그려져 있는 지폐를 보여주며
"한국은 영국이 배를 만들 때 세계 최초로 철갑선인 거북선을 만든 나라입니다"라는 말을 해 거래를 성사시켰다는 얘기가
있는데 사실 그건 사실이 아니고 한국 정부가 보증을 서주었기 때문에 돈을 빌릴 수 있었던 거래 ㅋㅋ
하지만 그렇다쳐도
"일단 배를 사겠다고 서명해줘ㅇㅇ 그럼 내가 그 계약서를 들고 가서 은행에서 조선소 지을 돈을 빌릴 거야 ㅇㅇ"
이런 미친 계약을 성사시킨 건 정주영의 유능함 덕분이었겠지 ㅇㅇ
이제 나이 들었으니 사진 바꿈 ㅇㅇ
그리고 이런 유능함+정부의 푸쉬로 그 이후로 현대는 존나 승승장구했어.
(아 근데 중간에 정주영이 만든 창원 중공업 전두환이 스틸함..ㅋ)
그래도 초졸 출신의 시골 소년 정주영이 전국 경제인 연합의 제13대 회장을 역임까지 하고
한 기업의 총수가 된 건 진짜 출세한 거지ㅇㅇ
하지만 정주영의 야망은 끝나지 않았엌ㅋㅋㅋㅋㅋ
정주영은 정치계에 입문하겠다는 꿈을 꾸게 됨 ㅋㅋㅋㅋ
그리고 고통은 영원해지는데.....☆
정주영은 노태우 정권 말기부터 갑자기 역대 정권에 바친 비자금을 공개하기 시작함 ㅋㅋㅋㅋㅋ
안 그래도 레임덕 때문에 미칠 지경이던 노태우는 나니??????? 였겠지 ㅋㅋㅋㅋㅋ
그렇게 밑밥을 깔던 정주영은 마침내 통일국민당을 만들고 14대 국회의원에서 31석이나 얻으며 정치계에 화려하게 입문함.
그런데 이때가 리즈였어
자신감을 얻은 정주영은 그해 대선에 출마하기까지 함 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때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하는데....
바로 김영삼을 적으로 돌린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영삼은 야당의원 시절부터 기질이 불 같고 정치보복의 왕이었음 ㅋㅋㅋㅋ
이 사람이 대통령 되고 나서 조진 사람들 존나 많음 ㅋㅋㅋㅋㅋㅋㅋ
뭐 대표적으로는 그 유명한 철강왕 박태준이 있음 ㅋㅋㅋ
이 사람도 민자당 시절에 김영삼이랑 싸우고 대선 때도 안도와줬는데 김영삼이 대통령됨ㅋㅋㅋ
그리고 김영삼은 포항제철을 완전히 탈탈 털어서 결국 이 사람은 명예회장 자리에서 물러나고 구속까지 됨...☆
결국 정권 바뀔 때까지 이 사람은 야인으로 방황함...ㅠㅠ
ㅇㅇ작은 영삼이를 괴롭히면 아주 주옥되는 거였음
그리고 정주영은 김영삼을 건드리다 못해 존나 자극했지....
"김영삼은 머리가 나쁘다,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된다"
.....☆
김영삼은 당연히 격노했지 ㅋㅋㅋㅋ
아 근데 김영삼도 막말 장난 아니었어 ㅋㅋㅋ
김영삼은 권력이면 권력, 돈이면 돈, 둘다를 가지는 건 있을 수 없는 일!!! 이란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거든.
그래서 정주영한테 "장사꾼 주제에 무슨 정치고?" 하며 막말함 ㅋㅋㅋ
(아 근데 네거티브 수준이 좀 ;;; ㅋㅋㅋ 머리가 나쁘다느니 장사꾼 주제라느니;;;;
님들아 좀 품격을 가져요...;; )
초원복집 사건을 주도한 우리나라 실세 김기춘.jpg
게다가 정주영이 김영삼에게 완전히 미움 박힌 게, 여시들 내가 김기춘 글에서 말했던 초원복집 사건 기억나??
김기춘과 여당 인사들이 복어집에 모여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김영삼을 밀어주자고 모의한 사건 !!
근데 이 사건을 도청해서 세간에 알린게
정주영 쪽 사람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존나 웃기는 게 초원복집 사건으로 김영삼은 별로 타격을 안 입어 ㅋㅋㅋㅋ
사건을 주도했던 김기춘 역시 지금까지 존나 살 살고 있음 ㅋㅋㅋ
왜냐하면 조중동이 전부 YS 편이었거든 ㅋㅋㅋㅋㅋㅋ
초원복집 사건도 나쁘지만 도청은 더 나쁘다!
진심 이렇게 주장했다고 함 ㅋㅋㅋㅋ
그리고 이 프레임은 먹혀서 오히려 정주영이 욕을 먹게 됩니다....
민주주의 위협과 지역주의 조장보다 도청이 더 나쁨잼...☆
그래도 정주영은 자기가 대통령에 당선될 거라고 나름 확실히 믿었던 것 같아 ㅋㅋㅋ
현대 직원이 전부 자신을 찍을 테니 주변 사람들을 조금만 설득하면 자기가 당선될 거라고 믿었다고 함 ㅋㅋㅋㅋ
어설픈 게 뭔가 몽즙 생각도 나궁...ㅎ
하지만 정주영의 예상과 달리 대통령으론 김영삼이 당선되었지...
개표 직후 정주영은 당원이 1200만인데 득표수가 400만(정확히는 388만 정도)이라니 우리 당원들은 다 어디에 투표한 것인가 하며 고개를 떨구었다고 한다.
정주영은 이제 완전히 사지에 몰렸어.
총선 당시 보여준 현대그룹의 조직력을 경계해서, 공권력을 총동원하여 현대직원들의 부정선거 사례를 대대적으로 폭로하고, 비자금을 까발리는 등 현대그룹을 압박하여 정주영 선거운동 조직의 손발을 잘랐던 노태우...
김대중과도 당연히 사이가 좋을리 없고 ㅋㅋㅋ (대선 라이벌이었으니까)
그리고 끝판왕 김영삼...☆
결국 정주영은 문민정부 내내 집에서 칩거하는 생활만 해....
숨도 조용히 쉬어야 하는 시절이었지.....☆
아마 대선 출마가 이 사람이 한 행동 중에 제일 큰 실수일 거야....
하지만 칩거고 뭐고 김영삼은 그야말로 미친듯이 현대를 조졌어ㅋㅋㅋ
일단 세무조사를 진짜 철저하게 몇번이고 했고 정주영 개인에게도 선거법 위반에 특별경제법 위반에
아무튼 찾을 수 있는 거 다 찾아서 조진듯......☆
(아 물론 비자금이 있다면 불법이니까 처벌을 받아야 함. 근데 저런 정치보복도 존나 유치;;;;;
무서워서 대선후보 비판 좀 하겠음??? )
결국 모진 고초를 겪은 정주영은 정치에서 손을 뗌.
그리고 YS 정부 내내 현대그룹도 침체기에 빠졌어.
하지만 드디어 문민정부가 끝나고 국민의정부가 들어서자 조심스레 대북사업에 관심을 쏟기 시작해.
판문점을 통해 북 '통일소'라고 불린 소 500마리와 함께 판문점을 넘은 일은 정말 유명하지 ㅋㅋㅋ
소가 500마리였던 이유는 정주영이 서울로 올 때 아버지에게서 훔친 돈이 소를 판 값 '50원'이었기 때문이래.
소 한마리에 이자를 1000배로 쳐서 두 차례에 걸쳐 1001마리를 올려보낸 거지....ㄷㄷ
그 후로도 정주영은 여러 번 방북하며 금강산 관광까지 성사시키며 남북화해의 분위기를 만들어 냄 ㅇㅇ
하지만 정주영의 말년은 편안하지 못했대.
정몽필, 정몽구, 정몽근, 정몽우, 정몽헌, 정몽준, 정몽윤, 정몽일, 정경희 등 자식이 무지 많았거든..
이 자녀들이 재산을 가지고 싸우기 시작한 거야.
그 유명한 왕자의 난이지 ㅋㅋㅋ (쩌리에 정리글도 있는 걸로 알아)
정주영은 아픈 몸을 이끌고 불화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사망하게 돼.
그리고 결국 현대는 현대차, 현대중공업, 기타 그룹으로 삼분되지.
그는 병든 몸을 이끌고 불화를 해소하고자 노력하였으며 죽기 직전에는 "3부자 동반퇴진"을 통해 이사회, 전문경영인 중심의 투명한 경영을 천명하였으나 그 직후 2001년 폐렴으로 인한 급성호흡부전증으로 사망했다. 그리고 현대가는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기타 그룹으로 삼분되었다. 이는 세 아들 편에 각각 줄을 섰던 여러 가신들의 농간이 크게 작용하였다. 차남이자 현대자동차 그룹을 이끌고 있는 정몽구는 이를 증오하여 선대의 가신을 모두 가차없이 쳐냈고, 상당기간 동안 어떤 가신도 진심으로 믿지 않는 태도를 보여 일명 무원칙 인사라는 비판을 받았다.
저 때 만약 정주영이 진짜로 '투명한 경영'을 천명했다면 현대가 지금과 굉장히 다른 기업일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 ㅋㅋ
하지만 이 사람을 보면 전혀 아닌 것 같기도 하다.....☆
아 그리고 찾다가 알게 된건데 정주영은 이명박과 사이가 안좋았다고 함 ㅋㅋㅋ
현대 사장이던 이명박이 자기 당 안들어오고 자기가 싫어하던 민자당 들어가서 사이가 완전 틀어졌대 ㅋㅋ
아 그리고 이명박이 현대건설 입사했을 때 박정희가 정주영보고 이명박은 젊었을 때 학생운동을 했으니 주의하라는 뜻에서
'저놈 잘 봐둬라' 이랬는데 정주영은 그걸 이명박을 챙겨주라는 뜻으로 생각했다고 함 ㅋㅋㅋㅋㅋ기우 甲 ㅋㅋㅋ
아 이건 너무 정주영 업적 나열처럼 되는 것 같아서 끼워넣기 민망했던 건데
(나 정주영 팬 아님, 노조 싫어하는 사람 시름. ♡노조♡)
정주영은 88올림픽을 유치한 일등 공신이기도 해 ㅋㅋㅋ
당시 우리의 경쟁 도시는 일본의 나고야였는데 일본은 IOC의원들에게 고급 시계를 나눠주며 홍보를 했고
정주영은 IOC의원들의 숙소에 꽃바구니만 돌리면서 수수하게 홍보를 했대.
당연히 질 줄 알았는데 의외로 IOC의원들이 꽃을 굉장히 마음에 들어하며 한국에 관심을 가져 결국 우리가 나고야를 누르고
88올림픽의 장소로 뽑히게 됨 ㅋㅋㅋ
아무튼 겁나 흥미돋는 인물인듯 ㅋㅋㅋㅋㅋ
+ 이 글은 위키를 참고해서 썼어!
+ 읽어주는 여시들 정말 고맙고 댓글도 고마워요ㅎㅎ 문제시 수정할게^~^!!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 그냥 꽃이라서 맘에 든 게 아닐거 같음
유익하다
재밋어서 끝까지읽음
와 진짜 흥미롭닼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대박
와 진짜 재밌게 읽었엌ㅋㅋㅋㅋ 와 진짜 인생 다이나믹하다....
정주영 명언 있잖아 ㅋㅋㅋ 해보기는 했냐고... 증말 그 말처럼 살다 가셨네
그 사람이 어떻든 큰자리 앉는 것들은 이유가 있나보다 ㅋㅋ 박정희 이명박 알아본거 봐 미친넘 지 처럼 병신같아서 그랬나
와 인생 오진다
ㅁㅊ이명박 학생 운동 했었다고?
으 김기춘 징그러운 새끼.. 와 회사불탔는데도 졸라 대인배네 ㅋㅋㅋ
멋지다... 나는 성공할 자신 없으니까 나 가게 차리면 게녀들이 찾아와서 한 명당 20000원씩 쓰고 가주라 170만명 왔다고 쳐도 34,000,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