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후 프랑스의 나치 청산을 주도한 샤를 드골 전 프랑스 대통령의 처형법
어제의 범죄를 벌하지 않는 것, 그것은 내일의 범죄에게 용기를 주는 것과 똑같은 어리석은 짓이다.
- 레 레트르 프랑세즈(주간지 프랑스문학)
국가가 애국적 국민에게는 상을 주고 배반자에게는 벌을 줘야만 비로소 국민들을 단결시킬 수 있다.
- 드골
나치 협력 민족반역자에 대한 재판은 특히 파리재판소가 거물급 유명 인사들을 거의 다루었다.
이 때문에 프랑스뿐만 아니라 세계의 이목이 파리에 집중됐다. 드골의 과거청산 작업은 히틀러가
항복하기 전에 이미 시작됐기 때문에 나치전범을 심판한 뉘른베르그의 국제재판보다 시기적으로
2년 정도 앞서 열렸다.
드골이 주도하는 나치 협력 반역자 대숙청은 민족을 배반한 무리들을 모두 지배세력에서 뿌리
뽑았고 악질적이며 광적인 나치협력자들을 사형과 무기강제노동형에 처함으로써 다시는 지배세력으로
군림할 수 없도록 영원히 매장해 버리는 데 성공한 훌륭한 본보기가 된다.
파리의 숙청 재판정에 가장 먼저 끌려나온 피고들은 널리 알려진 나치 협력 언론인들이었다.
이들은 대체로 전쟁 전에 친 독일 언론인으로 낙인찍힌 부류들이고 파시즘을 찬양하며 나치즘을
확고한 자기신념으로 갖고 나치가 승승장구할 때 자연스럽게 선전역할을 담당해 미친 듯이 설친 자
들이다.
그런데 전쟁 전에 기회주의적으로 반 나치였다가 독일이 점령군이라는 강자로 등장하자 나치
독일의 선전원으로 전락한 ‘매춘 언론인’은 매우 가혹하게 다루어졌다.
드골이 언론인을 제일 먼저 민족반역자의 숙청 재판의 도마 위에 올린 것도 숙청 전략의 일환이었다.
드골 자신이 언론인을 제일 먼저 심판하는 이유에 대해 나중에 솔직히 술회했다. 그는 회고록에서
“언론인은 도덕의 상징이기 때문에 첫 심판에 올려 가차없이 처단했다.”고 기록했다.
부역죄는 모든 숙청 재판에 반드시 병과되었는데, 부역죄는 선거권과 피선거권 및 공직 진출권이
박탈되며, 공무원, 군, 변호사,회계사, 교원, 노동조합원, 언론인과 모든 통신과 정보 업무에서 추방되고
심지어는 개인기업의 사장은 물론이고 이사진에서도 제외된다.
특히 부역죄는 국적 박탈의 형벌이 자동적으로 병과된다고 규정해 드골이 나치 협력 반역자 숙청을 통해
프랑스 사회를 완전히 정화해 애국 시민만으로 재조직하려한 정치적 비전을 실현하려 한 것으로 주목되는
대목이다.
대숙청 후 프랑스 사회가 급속도로 민주화되고 도덕성과 윤리 및 민주적 법질서가 잡힌 것은 나치
협력 민족반역자들을 채로 모두 걸러내듯 부역자들까지도 응징한 것의 결과라는 평가이다.
드골은 파리 해방 직후 파리 숙청재판소에서 나치 협력 언론인을 제일 먼저 민족반역자의
심판대에 올림으로써 반역자 대숙청에 대한 비판 여론을 간단하게 잠재웠다.
프랑스 대숙청을 처음 학문적으로 연구한 로베르 아롱은 44~45년 나치협력 혐의로 의심받거나
처벌된 사람이 50만명, 구속된 사람이 15만명, 사망자는 3만~4만명이라고 추산했다. 그 가족들까지
감안하면 200만~300만명, 즉 총인구의 3~5%가 나치협력의 죄값으로 국가와 사회라는 공동체에서
추방당한 것이다.
첫댓글 자꾸 촛점이 다른 곳으로 돌아가는군요. 누가 친일청산을 반대했습니까? 순수하지 못하게 정략적으로 이것을 이용하는 것을 지적했습니다.촛점을 정확히 하십시요. 저는 분명하게 왜 친일청산 외치시는 분이 족보까지 들추면서, 후손들에게까지 친일로 매도하면서 신상공개까지 하는 저의가 무었인지를 질문했고 이러한 것은 말장난이라고 하였습니다. 일개 가수나 아나운서까지 친일관련 내용에 사진과 이름까지 공개하면서 옛날에 조상과 친인척이 일본과 어떤 관계였는지 ..이러한 유치한 행위를 자제하자고 이야기 한 것입니다. 너무 거창하게 역사적인 고증, 다른 나라의 역사까지 인용하면서 설명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닌 것으로 사료됨.
예를 들면, 은초딩 개인신상과 사진을 공개한 목적은 무엇입니까? 저는 이해가 안 갑니다. 은초딩을 어떻게 하자는 말씀이신지요. 이해시켜 주십시요. 친일관련 내용에 삼성얘기는 왜 삽입하였습니까? 지금 삼성때문에 일본 전자업계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있습니다.친일과 관련하여 지금 삼성이 무슨 관련이 있고 어떻게 하자는 이야기입니까? 삼성의 비리는 비리이고, 친일과 관련하여 무엇을 이야기하고자 함인지 알고 싶습니다. 김동길 교수가 친일행위 했습니까? 알려 주시고 공개해 주십시요.
칭도사람님 무던히 노력하시는군요. 이야기를 어떻게든 개인신상비방으로 내려앉아 친일파 후손들이 잘살고 있다란느 이야기를 무마시키고 정략적으로 한쪽에 치우친글이라 보이게 만드실려고 참으로 무던히 노력하십니다. 유치한 행위라니요. 유치한 행위에 노발대발하시는 분이 더욱 유치한 것이 아닌지요? 그런 표현은 함부로 하지 말아주십시요.^^ 역사적인 고증이나 다른나라 사료를 대면서 비교하여 말하면 안되는 이유가 먼지 더욱 물어보고 싶습니다. 촛점을 정확히 하시지요 제글은 친일파 후손들과 독립운동과 후손의 삶을 비교하면서 국가정기를 바로 세워야 한다라는 글이었습니다. 하니 당연히 후손을 비교하는 것은 당연한것이고
후손을 비교하자니 그 위에 누가 친일파였는지 알려주어야 함으로 당연히 누구누구의 자식이다 또는 관계다라는 말이 나오는게 당연하지 않을까요? 제가 그냥 누가 친일파의 후손이다 그래 놓았으면 그것이 더욱 웃기지 않을까요? 그럼 한가지 예를 듭시다. 지금 제가 거론한 사람들은 다 사회적으로 지도층으로 나가있는 분들인데 그중에서 자신의 조상의 후광을 입지 않은 사람이 있으면 하나라도 이야기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들이 고등교육을 받고 그 가난한 시절에 사회의 지도층으로 있었던것은 어찌되었던 친일의 댓가로 이룬 것들에 대한 명백한 대물림이 아니었다라고 주장하실수 있을까요? 그리고 제가 위의 글까지 써둔 것을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시는군요. 친일의 대물림이 있었던 한국의 상황은 결국 친일의 숙청이 안된상황에서 그 대물림이 지속되는한 나라의 정기는 이룰수 없기에 최소한 처벌이나 죄를 묻자는 것이 아닌 평가는 하자라는 것입니다. 지금 제가 그들한테 죽창들고 달려가서 니들 조상이 친일파였으니 재산내놓으라한 것입니까? 이렇게 친일의 후손들은 살고 있으니 이런 역사적 과거가 있었으니 지금이라도 우리는 역사적 진실을 찾아야 한다 이게 무슨 정략적입니까? 제가볼대는 님이 지지하시는 또는 지지하는 분들이 섞여있으니 그것마저 못하게 하는 것이 정략적이 아닐까요? 아주 다분히 정력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으신 분이 안그러실려고 논리를 만드
니 자기 논리에 함수에 빠져들지 않으십니까? 님이 한나다랑이나 최소한 과거 정권의 지지자라는 것은 명백히 드러나는 사실 같은데 아니신가요? 최소한 저것이 정략적이라고 판단하시면 그것을 정략적이라고 주장하는 부류와 같은 노선의 정략적인 판단을 가지고 있으신 분 같습니다. 프랑스가 저렇게 했던 것을 정략적이라고 부를수는 없지 않을까 합니다. 삼성과 친일파를 저는 거론한적이 없습니다. 공과 과에 대한 평가를 하자는 것이고 친일파도 친일파였으면 친일에 대해서는 떳떴히 평가받아야하고 그들의 공이 있다면 공도 평가하자 이런 이야기였습니다. 은초딩 잘하고 있습니다, 저도 좋아하는 연예인입니다. 그가 선택한 것도 아니고
그가 만주군관의 자손인 것을 자기가 원한것도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그가 만주군관의 자손이었고 그런 조상이 있었다라는 것을 아는 것이 뭐가 문제될까 합니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알면 되는 것입니다. 한가지만 묻습니다 파렴치한 범죄를 저지른 김길태 같은 사람의 신상공개는 찬성하십니까? 아니면 찬성하지 않습니까? 파렴지한 범죄보다 국가를 팔아먹고 다른 나라를 위해서 일한 사람이 있었고 그 후광을 입고 살아간 사람들이 있었다라면 그것마저 밝히는 것이 죄가 되는 것입니까? 살인자가 살인해서 수억을 벌었고 그 수억을 후손들이 누리고 있다라면 최소한 그 수억이 잘못된 댓가라는 것정도는 알수 있고 알려져야 하는 것이 아닌
가요? 그것마저 모르게 한다고 하신다라면 누구나 살인을 해서 수억을 챙기는 행위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나요? 그리고 흥분하지 마시고 (정략적인 부분이 너무 강해서 흥분하시나 봅니다. 자신의 지지세력을 비판한것도 아니고 단지 그들이 그러한 부류에 속하는 것 마저 알려지는 것이 싫으신가 본데) 다른 사람들을 좌파로 몰아가면서 말하는 사람들에 대한 비판도 이렇게 한번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신상공개 어쩌고 하시면서 연좌제를 했던 박정희의 연좌제는 어떻게 비판하는지 들어보고 싶습니다. 정말로요.
이미 댓글을 달았습니다. 친일파 후손은 전부 떵떵거리며 살고, 독립운동가 후손은 전부 찌그러져 살고 있습니까?일부 사실입니까? 전반적인 사실입니까? 6.25 전쟁 때, 다 거지에서 시작하여 다 나름대로 노력하여 잘된 사람들도 있고, 아직 안된 사람들도 있습니다.독립운동가 후손들은 노력안하고 전부 놀았습니까? 지금 연예계, 재계에서 잘 나가고 떠오르는 기업가들이 전부 친일조상들을 두어서 잘 나간다는 논리이신지요? 도대체 비교논리를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지금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다 지지리도 못살고 거지처럼 살고 있다. 전부 친일청산 못해서이다.' 이것을 외치고 싶으신 것입니까? 자꾸 이야기를 거창하게 하려고 하시네요.
제가 이 곳에 끼어들면 모양세가 우스울 것 같아 끝까지 지켜보며 많은 생각을 해봤습니다 만...
칭도사람님^^ 조선일보 구독율1위, 독립운동 후손 궁핍(핍박)맞습니다. 그거 아시면 됐지 뭐 그리 찌그리고 흥분하십니까? 님의 논리는 한치도 못 나가는 악습의 되풀이라...님께서 뭘 원하고 뜻이 뭔지 알듯 하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