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 개최
복지재단, 유공자 32명에 표창 수여
“재단 창립 30주년 맞는 내년에도
국민 복지 향상 위해 더욱 정진”
총무원장 스님 취임 800일 기념
재단 발전기금 800만원 쾌척 의미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12월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26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한 참석 내외빈들이 축하 떡 케이크 나눔식을 진행하는 모습
올 한해 복지 현장에서 자비나눔 실천하며 대한민국을 밝게 만든 이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국민 복지 향상을 위한 변함없는 정진을 다짐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묘장스님)은 12월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26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한 참석 내외빈이 삼귀의례와 반야심경을 봉독하고 있다.
일선 현장에서 노력하는 사회복지 실천가들을 치하하고 불교사회복지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재단 대표이사 묘장스님, 총무원 재무부장 여학스님, 문화부장 혜공스님, 사회부장 도심스님,
사서실장 진경스님, 재단 사무처장 덕운스님, 사회복지법인 성불복지회 이사장 현각스님,
주형환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정문헌 종로구청장,
강석진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장, 이성규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 등
내외빈과 전국 사회복지 실천가 400명이 참석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묘장스님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재단 대표이사 묘장스님은 개회사에서 ▲저출생 극복 위한 만남 템플 ‘나는 절로’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 ▲청년 전법 사업 ‘청년 밥심’
▲5개 지표 세분화를 통한 형평성·공정성 있는 시설장 임용평가
▲복지 인재 양성 위한 연수 교육 활성화 등 올해 재단에서 시행한 주요 사업 성과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묘장스님은 “앞으로도 복지재단은 이웃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함께하고, 사회복지 현장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사업을 운영할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분도 계속해서 불교사회복지의
무한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시고 마음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치사.
재단 이사장인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치사를 통해 “올 한해 우리 불교사회복지계는
여느 해보다 더 값진 시간을 보냈다”며 묵묵히 땀 흘린 복지 실천가들을 격려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불교는 사회복지를 위해 만들어진 종교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부처님께선 첫 번째 원력으로 ‘중생구제’를 실천하셨고
모든 중생이 행복하길 발원하셨다”며 “마음의 평화가 사회복지이고
번뇌에서 벗어나는 것이 깨달음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총무원장 스님은 “지난 9월 광화문 광장에서 봉행한 불교도 대법회장에서
5분 선명상으로 시비를 끊고 고요한 대정적을 이뤄냈듯이,
우리는 부처님 가르침으로 마음의 평화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우리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설립 30주년을 맞는 2025년에도
여러분과 함께 국민의 삶과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총무원장 취임 800일을 맞은 진우스님은
재단 발전기금으로 800만원을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표창을 받은 불교사회복지실천가들이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불교사회복지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 32명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먼저 조계종 총무원장 표창은 ▲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대표이사 연규스님)
▲구립서대문노인전문요양센터 ▲김진우 여수시노인복지관장
▲남정주 울산광역시노인보호전문기관 관장 ▲김경애 아나율장애아어린이집 원장
▲선아영 동여수노인복지관 분관 과장 ▲심은형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
▲임길자 사회복지법인 성불복지회 사무처장
▲광진노인종합복지관 자원봉사단체 ‘군자동자원봉사캠프’
▲양연임 황송노인종합복지관 자원봉사자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자원봉사단체
‘조계사불교대학 총동문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직접 수상자들에게
표창장과 황금목탁, 꽃다발을 수여하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재단 대표이사 표창을 받은 불교사회복지실천가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재단 대표이사 묘장스님은 김용학 공주시니어클럽 관장, 김영광 연화보호작업장 선임직업훈련교사,
이경심 홍천군장애인복지관 과장, 이욱재 철산종합사회복지관 부장, BTN불교TV,
고명순 판교노인종합복지관 자원봉사자, 조준분 황토정 대표, 반야원 자원봉사단체 ‘관음회’,
박춘희 대명복지재단 대표,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단체 ‘용문면주민자치센터’,
영주시장애인복지관 자원봉사단체 ‘(주)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 봉사대’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제26회 불교사회복지대회 국회의장 공로장은 문수마을 원장 정업스님(오른쪽)이 받았다.
이와 함께 문수마을 원장 정업스님이 국회의장 공로장을 받았으며,
김은숙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 팀원, 박미란 시립영통어린이집 원장,
사회복지법인 내원 반야원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리라 구례군가족센터 과장, 김미선 김천시가족센터 팀장,
윤경원 영등포구가족센터 사무국장은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의왕 청계사, 연등회보존위원회, 김지웅 화성시아르딤복지관 팀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자들이 대리 시상한 재단 사무처장 덕운스님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자들이 대리 시상한 재단 사무처장 덕운스님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자들이
대리 시상한 재단 사무처장 덕운스님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주형환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의 축사.
이날 불교사회복지계가 이룬 눈부신 성과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각계 축사도 이어졌다.
주형환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현재 한국은 초저출생, 초고령화, 초인구절벽이라는 3초(超)의 위기에 처해있지만,
부처님 자비 정신을 바탕으로 전국 곳곳에서 노력하는 불교사회복지 실천가
여러분 덕분에 긍정적인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는 물론 다채로운 분야에서
우리 사회 생명과 공동체 유대감 향상을 위해 애쓰는 불교사회복지 실천가들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의 축사.
재단 홍보대사인 가수 김소유 씨가 축하공연을 하는 모습.
한편 이날 행사에선 방문배 부여군 충남국악단 소리부 차석단원이 여는 공연을 진행했으며
재단 홍보대사인 가수 김소유 씨가 축하공연을 통해 흥겨운 무대를 선물했다.
특히 방문배 단원은 올해 재단에서 진행한 나는 절로
40대 특집 화계사 편에 참가자이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행사에 함께한 내빈들은 축하 떡 케이크 나눔식을 하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자비나눔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