鞏串....공곶
공곶이 라는 곳이 있습니다
거제 일운면 바닷가
푸른 물감위에 떠있는 내도 외도 섬을 앞에 두고
해금강을 바라보며
구조라에서 서이말 등대로 이어가는 중간 바다와 잇다은 돌출부
해안이 엉덩이처럼 나아간 곳으로
거제 8경중 마지막 비경이 펼쳐지는 곳입니다
그곳
거제바다가 가지는 원래의 빼어남에
바닷가를 돌아가며 동백숲에 종려수 그리고 수선화의 어울림이 수려한 곳으로
3월말에서 4월 초 핏빛 동백 꽃길에 이어지는 노란 하얀 수선화가 만개하면
푸른 바다와 섬 하늘이 환상으로 이국의 아름다움이 머물고...
“애초 공곶이에 들어온 것은 내 뜻이 아니고 하늘의 뜻이었다”
“부자 되라고 한 것도 아니었다”
“사람들은 꽃구경만 하고 가지만 돌계단마다 내 손가락의 피가 묻어있어”라며
흙과 함께한 80노부부의 46년간의 삶의 이야기마저 아름다운 곳이다^^
이곳 강명식씨 부부의
공곶이 수선화 농장은 공짜다
“온 듯 안온 듯”조용히 가서 살포시 구경하고 가면된다
요즘은 꾼들사이에 입소문이 나 수선화 꽃이 한창일 때에는
이웃 해금강 외도 보타니아 매물도 장사도
그리고 거제의 아름다운 곳과 연계한 방문객으로 해서
토욜 일욜에는 주차장은 물론 가까운 도로에도 차량들이 줄을 서고
숲길 꽃길에는 꾼들로 미어 터진다
해서. 가능하면 시즌에는 토 일욜 떼거지로 몰려가는 것 보다
움직임 가볍게 평일 소수 단촐로 느긋 널널하게 탐방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거제 공곶이 수선화 마을
사 알 짝....땡기시면
올핸 이미 물 건너 갔구요
내년 봄 수선화 노란 꽃 필 때 call 해 주시면.....^^
** 산인지교 **
첫댓글 옥색바다에 보석처럼 뜨있는 섬이며 노오란 수선화 ㅡㅡ 아름다운 꽃에도 슬픈전설이 있지요 ㅡㅡ
나르시스는 연못 속에 비친 자기 얼굴의 아름다움에 반해서
물속에 빠져 죽었는데, 그곳에서 수선화가 피었다고 한다고.
노란 수선화의 꽃말 사랑에 답하여라는 뜻이다
꽃말~~슬프다~~ㅠㅠㅠ
꽃 구경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