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보다 푸른 바다
구름 다라 더 나가는 배
오늘은 어데로 가나
에메랄드 빛 고운 목포항
멋져버린 목포대교 지나 용머리 스쳐
가슴 속 시원한 시아바다 멀리 저 멀리
밤하늘 별 같은 섬. 섬. 섬.
오늘은 섬으로 가자
하늘과 바다 그보다 더 파란 숲과 사람들
메밀꽃처럼 눈부신 금빛모래밭
정답게 맞아 주는 포근한 한옥 마을
누구나 모두 인어가 되는 해수풀장
설렘에 가슴 미어지는 사랑의 섬
아! “외달도”
오늘은 외달도로 간다
문우들이여
무거운 발걸음 꽉 찬 마음 모두
훌훌 비워버리고
사랑의 섬 외달도에서
즐겁고 기쁘고 신나게
오늘 하루를
노래하고 춤을 추자
-오늘 하루 멋져부러-
일자 : 2012. 10. 13
장소 : 목포 외달도(선상 시낭송)
주관 : 목포시 시문학회
카페 게시글
시 분과
문우들이여 섬으로 가자
박달재
추천 0
조회 29
12.09.22 19:46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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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고싶군요.노래하고 춤추고......
저도 가보고 싶습니다. 선상 시낭송, 생각만으로도 아름답습니다. 시인선생님들 건강하시구요, 감사합니다.
작년에는 그 곳에 갔는데 올해는 가지 못하겠네요
아름다운 곳에서 좋을 글감들 많이 낚아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