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7년 2월 12일[일요일]
산행시간 : 10:07~16:06[5시간59분] 이동[4시간30분] 정지[1시간29분]
산소재지 : 전북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전주시.완주군경계
산행날씨 : 맑고 시계양호. 영하4도~6도정도.
산 행 자 : 의령산우회원 30명.
산행거리 : 12.44km[gps] 평균이동속도[2.77km/h] 알파인퀘스트 기준
산행고도 : 최저[90m] 최고[805m] 지도[795.2m] 알파인퀘스트 기준
코스(시간):유각치(10:07)~매봉(11:22)~북봉중식(12:07~13:00)~정상(13:19)~
남봉(13:39)~장근재(14:12)~배재(14:36)~금산사(15:27)~주차장(16:06)
모악산.gpx
모악산은 전북 도립공원인데도 우리 의령산우회에서 한번도 간적이 없는 산으로 기억된다.
그래서 신임 산행대장이 이산을 선택한것같다. 산행대장은 산행 3일전에 혼자서 현장답사를
다녀왔다. 갈림길마다 표지기를 걸고 정말 수고 많았고 대단한 열정이다.
이 산은 저평한 호남평야에 우뚝 솟은 산이어서 예로부터 미륵신앙의 본거지가 되었다. 산의 이름도 ‘엄뫼’에서 유래되었으며 이를 한자로 표기하여 모악이 되었다. 서쪽 사면에 있는 금산사(金山寺)는 599년(법왕 1)에 창건된 것으로 신라 불교의 5교9산(五敎九山)의 하나이며, 여러 보물을 소장하고 있다.
금산사미륵전(국보 제62호로 지정)은 겉보기에는 3층이나 실제로 통층(通層)으로 되어 있으며, 그 안의 미륵불상은 높이가 11.82m나 된다. 절 안에는 금산사노주(보물 제22호)·금산사석련대(石蓮臺, 보물 제23호)·금산사혜덕왕사진응탑비(보물 제24호)·금산사오층석탑(보물 제25호)·금산사방등계단(보물 제26호)·금산사육각다층석탑(보물 제27호)·금산사당간지주(보물 제28호)·금산사심원암북강삼층석탑(보물 제29호)·금산사대장전(大藏殿, 보물 제827호)·금산사석등(보물 제828호) 등의 귀중한 문화재가 있다.
그러나 보물 제476호였던 대적광전(大寂光殿)은 28칸의 웅장한 목조건물이었는데, 1986년 12월 화재로 소실되었고, 그 안에 있던 비로자나불과 아미타불 불상도 소진되었다. 임진왜란 때는 처영(處英)이 금산사에서 승병 1,000인을 일으켜 왜병을 무찔렀던 장거(壯擧)도 있었다.
또한 옛 기록에는 모악산에 무려 80여 개소의 암자가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심원암(深源庵)·청련암(靑蓮庵)·용천암(龍天庵)·부도전(浮屠殿)·대원사(大院寺)·귀신사(歸信寺) 등이 있고 미륵신앙의 기도처가 곳곳에 있다. 귀신사는 서쪽 사면의 금산면 청도리에 있는 것으로 676년(문무왕 16)의상(義湘)이 창건하였다고 하며, 이 절에는 대적광전(보물 제826호)·석탑(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62호)·부도(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63호) 등의 문화재가 있다.
미륵신앙이나 풍수지리설 등의 영향으로 여러 신흥종교의 집회소가 있다. 특히 금산면 청도리의 백운동은 모악산이 후천세계(後天世界)의 중심지라 믿어서, 1927년 이후 신도들이 집단 이주하였고 증산교(甑山敎)의 의식인 오대치성(五大致誠)으로 결속되어 종교취락을 이루었다.
1976년모악산도립공원 개발계획이 수립되어 숙박 시설과 토산품 가게의 집단화, 주변의 신흥 종교집단의 단속·철거 등이 이루어졌다. 봄철에는 금산사 입구의 벚꽃이 유명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모악산 [母岳山]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유각치에서 하차하여 산행채비를 한다.
▲독배마을로 갈리는 삼거리
▲이름없는 바위인데 모양이...
▲모악산은 전형적인 육산이다.
보통 산이름에 큰산岳자가 들어가는 산은 거의가 바위산이고 험한데
모악은 산이 능선이 부드럽고 편안한 능선길이다. 걷는 발맛이 좋은산이다.
▲호남평야를 바라보고
▲전주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매봉에서 바라본 정상
▲매봉
▲키낮은 산죽길이 아름답네.
▲산행대장이 3일전에 표지기를 걸었다.
▲북봉 헬기장
여기서 회원들간에 삼삼오오 모여서 1시간 가까이 오찬을 즐긴다.
전날이 대보름이라서 오곡밥,나물등이 푸짐하다.
▲키스님과 김은의 총무님
▲모악산 정상석
정상은 기지국이 차지하고있다. 산꾼입장에서는 별로인데ㅠㅠ
▲구이 저수지
오늘은 날씨가맑고 시계가 상당히 양호하다.
▲기지국은 그래도 개방해 주었다.
▲남봉
기지국때문에 우회해서 올랐다.
▲남봉에서 바라본 정상
▲장근재
여기서 내려가도 금산사를 가는데 초반 경사가 급해보여서
배재에서 하산 하기로 하고 잠시 쉼을 가진다.
▲배재
▲소나무와 하늘색이 아름답네.
▲연리지를 거쳐서 매봉으로 가는 삼거리
▲부도탑군
▲혜덕왕사 진응탑비
음각비문인데 풍화작용으로 식별이 어렵다. 그래서 지붕을 만든것같다.
▲금산사 당간지주
여태본 지주중에서 제일 큰것같다.
▲특이한 보제루 돌기둥
▲금산사는 비로자나불을 모셔서 대적광전이다.
▲금산사는 이미륵전이 압권이다.
▲아담한 구층석탑
▲1층은 대자보전,2층은 용화지회,3층은 미륵전 현판이 각각 걸려있다.
▲대적광전 내부
▲일주문
국내 일주문중에서 기둥둘레가 가장 큰기둥이란다.
▲용화종찰 미륵성지
▲모악성지
▲금산면 소재지 식당에서 뒷풀이
이산은 부드럽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그런산인것같다.
모악이 있어서 대찰 금산사를 품고있고 금산사가 있어서
모악을 한번은 가봐야하는 산이다.좋은산행지와 좋은 뒷풀이를
마련해주신 산우회 임원진들 고맙습니다. 그리고 수하셨습니다.^!^
모두가 안산해주신 회원님들도 수고 많았습니다.